하루 열세통의 편지가 오기도 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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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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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꿈날에
펜팔이란거 아시는분?
아주 아주 많이 오던날은 하루 열세통의 편지가 오기도 했어요
오죽하면 우체부 머시마가 누나때문에
어깨 나간다고 엄살부려
그 친구 밥차려두고 기다리기도 하던 ,,,
그 중 가을이면 늘 떠오르는 추억의 이름
편지 내용이
아 가을
또 가을
계속 가을 ,이라고 절규하던 머시마가 있었는데
ㅎㅎ경상도 머시마 강인규
잘 늙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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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어릴 적 기타 치던 시절 포켓 악보를 마치 가요톱텐 보는 것 처럼 주간 월간으로 짬짬이 사서 맨 뒷장에 있던 펜팔 주소에 있는 충청도 탄금대 근처에 살았던 여자아이와 참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 받았네요.
사진도 서로 보내고... 하지만 어디 멀리 갈 수 없던 나이라 결국 우리는 보지 못했지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도 서로 보내고... 하지만 어디 멀리 갈 수 없던 나이라 결국 우리는 보지 못했지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삶은다모앙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