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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년전 즈음에 주유소에서 일하다 짤린 사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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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2024.10.24 05:50
23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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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던 형님이 오늘 몆십년을 만나는 친구들과의 갯날이다

오늘 내가 야간이지만 동생이 오늘만 근무해주면 안되겠어 하시길래

그래요 제가 야간 근무하지요...

이랬다가 짤렸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혼유 정도는 보험으로 처리해주고 했는데

그 날따라 주유 차량 많이 오셔서 제가 많이 피곤했나봐요..


아주 큰 대형 승용차가 주유하러 오길레

당연히 가솔린이구나 하고 주유 (정말 병아리 눈물만큼요)했는데

주유구가 너무 큰거 보고 이차는 디젤이구나 하고 바로 주유 중단했는데


이 상황을 바로 관리자에게 알려야 했는데요

머리가 하얘지면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황 판단이 안되서 어떻하나 하고 있었는데

주유소 사장님이 그걸 CCTV로 다 보고 곘셨나봐요..


오셔서 혼유는 괜찮은데

왜 근무를 마음대로 조정하면서 사장인 자신에게 연락도 안하고 근무 했냐고 


바로 짤렸습니다...


그땐 혼유가 문제인줄 알았는데

근무 시간을 사장님의 허락없이  했다는게 문제가 되었더군요..


다음날..

그 형님과 저는 바로 짤렸습니다 ㅠㅠ...



댓글 1

빠른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빠른바람 (162.♡.182.170)
작성일 10.25 06:49
제가 사는 곳(미국)은 가솔린과 디젤 주유기 크기가 달라서  혼유사고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디젤은 주유기가 커서 가솔린 차량 주유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미국에서도) 혼유사고가 나는 것을 보면 참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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