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년전 즈음에 주유소에서 일하다 짤린 사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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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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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던 형님이 오늘 몆십년을 만나는 친구들과의 갯날이다
오늘 내가 야간이지만 동생이 오늘만 근무해주면 안되겠어 하시길래
그래요 제가 야간 근무하지요...
이랬다가 짤렸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혼유 정도는 보험으로 처리해주고 했는데
그 날따라 주유 차량 많이 오셔서 제가 많이 피곤했나봐요..
아주 큰 대형 승용차가 주유하러 오길레
당연히 가솔린이구나 하고 주유 (정말 병아리 눈물만큼요)했는데
주유구가 너무 큰거 보고 이차는 디젤이구나 하고 바로 주유 중단했는데
이 상황을 바로 관리자에게 알려야 했는데요
머리가 하얘지면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황 판단이 안되서 어떻하나 하고 있었는데
주유소 사장님이 그걸 CCTV로 다 보고 곘셨나봐요..
오셔서 혼유는 괜찮은데
왜 근무를 마음대로 조정하면서 사장인 자신에게 연락도 안하고 근무 했냐고
바로 짤렸습니다...
그땐 혼유가 문제인줄 알았는데
근무 시간을 사장님의 허락없이 했다는게 문제가 되었더군요..
다음날..
그 형님과 저는 바로 짤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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