삥 뜨겨본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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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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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릅니다만
제가 학교 다닌때는 야만의 시대(?) 라서 삥을 많이 뜯고 해었는데요..
길 가다 좀 어두운 골목에 가면
그런 아이들이 있었어요..
비슷한 나이또레 라서
나 돈 없어 하면 순순히 보내주곤 했었어요..
삥을 뜯는 아이들도 굉장히 순진했었다는 느낌이....
센터친다고 했는데요
뒤져서 나오면 10원한대다... 하고 했었다는데
저는 그런 경우를 당하진 않았었는데
딱 한번 당해봤습니다..
그당시 첫사랑 여친과 해운대에 놀러 갔었는데
제또래 아이가 골목으로 가자해서
이 아이 뭐야? 하면서 갔었는데
야! 돈 있으면 돈 좀 줘봐 라고 하던데..
그때
나 돈없어 하니
그래.. 알았써 하며 아무일 없이 보내주더군요..
사실 데이트 비용 있있는데 센터도 안치고 삥 칠려고 한 그아이
지금 생각하니
상당히 순진한고 처음으로 해본거 같네요...
니 덕분에 떡뽁이 잘먹었어^^
댓글 8
팬암님의 댓글
제가 중학생때 우리나이 또래에선 BB화가 유행했었습니다. 마이클쫄던의 멋진 BB화를 신고 명절날 큰집에 갔었는데 거기가 안양교도소 옆이었어요. 포도원이라고... 요새도 포도원이라고 부르나 모르겠네. 아, 오락실 들렀다가 나오는데 여섯이 삥 둘러서 따라오라고 해서 대들었다가 아굴창 선빵 먼저 맞고 리더격인 한놈 코를 빡 때리고 뒤로 돌아 둘 제끼고 도망쳐왔습니다.
제가 당시 100키로 넘었었는데 100미터를 14초에 뛰었었거든요. 그 이후 다시는 포도원 큰집에 안갔다능;
제가 당시 100키로 넘었었는데 100미터를 14초에 뛰었었거든요. 그 이후 다시는 포도원 큰집에 안갔다능;
팬암님의 댓글의 댓글
@벗님님에게 답글
아,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선빵 맞은건 저였고 코 정통으로 맞은건 날 때린 놈이었습니다. 애가 방심하길래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팬암님에게 답글
아.. 오해가 아니라, '코 정통으로 맞은 그 분'의 글을 기다린다는 댓글입니다. 흐흐흐 ^^
벗님님의 댓글
단단히 혼이 난 모양이더군요. 저도 꼬꼬마였고, 그 친구들도 꼬꼬마였으니.. 삥으로 몇 백원 되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