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민희진 :: 경로당원님들의 원숙한 관전평 부탁드립니다

Lv.1 곡마단곰탱이 (14.♡.2.77)

2024년 4월 26일 PM 01:51 · 수정됨(04. 27. 23:56)

조회 252 공감 0

안녕하세요, 언제나 모지란 생각만 하는 곰탱이입니다. 오늘도 경로당 새로운 글의 숫자가 저조해지는 시점에 어떻게 게시물을 한개라도 더 만들까 싶어서는... 맞습니다...

어제 모든 정치적, 경제적 이슈를 삼킨 하이브/민희진 관련한 게시물들을 읽다보면 평가가 양극화되는 것이 보입니다. 

        a) 에구, 민희진씨가 저렇게 고생해서 뉴진스를 키웠는데, 나쁜 하이브에서 어서 나와줘

        b) 아니 1천억원의 혜택까지 지원한 프로가 저럴 수 있나? 저런 자세와 품격, 인성이 말이 되나?

이미 자유게시판에도 수백건 이상의 의견이나 생각들이 모여져 있고, 포털 주식 게시판도 난리를 치는군요. 저는 빅히트/BTS가 누구인지는 짧은 영상으로 잠깐 보았지만, 죄송스럽게도 뉴진스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민희진씨도 잘 모르는 분인데 짧은 시간에 큰 사회적 문제가 되버린 듯 합니다.

자유게시판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 있다보니, "경로당"에 계시는 원로분들께서는 어떻게 관전하셨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댓글 (25)

  • 란초

    란초 Lv.1

    24.04.26 · 219.♡.88.128

    음....저는...솔직히 관심 밖 주제입니다.
    민희진씨도 모르고 하이브에 대해서도 뭐 딱히 관심이
    관련 해서 자유게시판에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클릭 한번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너무 세상 돌아가는 일을 모르는 걸까요?
    다른 어르신들은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 곡마단곰탱이 Lv.1 작성자

    24.04.26 · 14.♡.2.77

    문외한인 저의 관전평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돈과 주식회사가 21세기의 새로운 마법이자 주술사가 되었다는 유발 하라리의 말에 동의.
    2. 저 이전투구판에 끼어서 돈 벌어야 하는 뉴진스 - 애들 말로는 다들 아직 미성년자라던데 - 불쌍하기도, 부럽기도.
    3. 업계 불문율인 "또라이질량보존의 법칙"은 또 들어맞는구나.
    4. 항상 모든 선수들의 패를 다 펼쳐보아야 Winner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내 카드만 보고서 이겼다고 주장하지 말자.
    5. 21세기에도 콜롯세움은 필요하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개싸움]은 현실을 잊게 하니깐.
  • 도미에 Lv.1 → 곡마단곰탱이

    24.04.26 · 119.♡.22.169

    백프로 동의합니다!
  • 숀화이트팤

    숀화이트팤 Lv.1

    24.04.26 · 125.♡.111.106

    방금 공개된 계약이 불공정 계약이라며 입에 거품을 무는데,
    천억짜리 계약을 하면서 계약서도 제대로 안봤다고? 싶네요.
    십억도 아니고 자그만치 천억인데 ㅋ
  • 별나라아톰 Lv.1

    24.04.26 · 103.♡.37.170

    저도 사실 관심 밖이라서 딱히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안나듯이 뭔가 문제가 있기에 하이브에서 저렇게 대응하지 않을까요? 평소 히스테릭한 성격도 한몫을 한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 Awacs

    Awacs Lv.1

    24.04.26 · 121.♡.114.7

    어제 기자회견이 화제인데요, 제 입장에서는 거지꼴을 하고 나와서, 쌍욕을 섞어 가면서, 그룹사 회장을 비하하는 자회사 사장이라고 생각했어요. 돌판에서 뛰는 노가다 십장같은 레이블 리더라는 점을 감안해도 너무 나간게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제가 충격 받은건, 이런 기자회견을 열광적으로 또는 호의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은근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힙하다는 표현까지 쓰면서 뮤비짤도 만들고 그러던데, 좀 많이 황당했어요.

    시시비비를 떠나, 개인적으로는 민희진 같은 부류의 히스테릭한 사람과는 일하기 싫습니다. 너무 기빨려요. 나름의 용도가 있겠으나, 제 업무영역과는 어울리지 않고, 회사에 꼭 필요하다면 이런 사람을 잘 어르고 달랠 수 있는 중간 관리자를 둘 것 같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연예인 걱정은 굳이 할 필요가 없겠죠. 수천억원을 땡길 사람이랑 수조원의 자산가가 싸우는데 승자는 예상대로 양측이 수임한 법무법인 아니겠습니꽈?

    {emo:zzz.gif:50}
  • 곡마단곰탱이 Lv.1 → Awacs 작성자

    24.04.26 · 14.♡.2.77

    날선 모서리가 숨겨진 원석을 날카롭게 잘라낼 수 있지만, 호주머니에 집어넣으니 다른 돌도 가르고 내 바지도 구멍내고 살도 잘라내고...

    몇천배 돈많은 사람들 걱정은 아닙니다만, 저의 개인적인 호기심은 이건이 세대별로 사안에 대해서 다르게 보는 것인지, 아니면 약자로 비춰지는 사람에 대한 지지인지, 기존적인 예의/태도를 무시해서 통쾌한 것인지 왜 무엇이 지지를 끌어내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어서요.

    저 많은 돌로 세운 콜롯세움에 격투기를 왜 하나 싶었는데, 사람들은 개싸움을 은근히 즐기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Awacs

    Awacs Lv.1 → 곡마단곰탱이

    24.04.26 · 121.♡.114.7

    제 주변 경우를 보면, 세대별, 성별, 사회적 위치나 경험 등에 따라 많이 달랐습니다.

    비슷한 연배지만 대기업 임원인 여동생의 관점, 전업주부인 와이프의 관점이 달랐구요.
    성별이 다른 고딩 아이들의 관점, 20대 남성 팀원의 관점도 일관되지 않더라구요.

    아이돌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연령에 관계 없이 그냥 시큰둥 한 편인데, 우리집 고딩들 역시 아이돌에 별 관심이 없어서 인지 이 사건에는 전혀 관심이 없더라구요.

    저에게는 "이런 ㅄ같은 기자회견이 이해가 돼?" 수준이었는데 말이죠.
  • 누가늦으래요

    누가늦으래요 Lv.1

    24.04.26 · 122.♡.0.202

    영상은 안 봤고, 중계해 주는 자게 글만 조금 읽었습니다.

    공중파로 중계되는 걸 알고도 온갖 쌍욕을 다 하며 발광하는 대표면, 그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얼마나 갈굼을 당했을까 안쓰럽더군요.

    달린 댓글에 직원들 하소연 캡쳐가 역시나더군요. 그리고 미성년 연습생들에게도 어떤 언행을 보였을지.. 어휴~

    원인 요약: 내가 80, 하이브가 20이어도 성에 차지 않는데, 왜 내가 18%밖에 안 돼? ㅅㅂㅅㄲㄷㅇ#$@%^$@@@$#
  • 곡마단곰탱이 Lv.1 → 누가늦으래요 작성자

    24.04.26 · 14.♡.2.77

    살다보면, 정말 신비로운 상사와 일 또는 착취를 당하는 경험이 누구나 한번씩 있을 듯 합니다. 란초님께 "내가 겪었던 최악의 싸이코 상사/거래처" 주제도 한번 제안 드리겠습니다. 정말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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