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꼬마 물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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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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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1956년 작
읽은 때: 국민학교 2 학년 ... 아니, 소학교 2 학년
추억 ㅡ 책이 너무 좋아 집에 가져갔다가
담탱님께서 학급 문고가 모자란다. 자수해서 광명 찾으란 말에 순순히 자수하고 반납함. 솔직히 물가에서 빨간 모자를 쓴 요정이 노는 장면만 기억 났는데도
마치 첫사랑 그녀의 구수한 방귀 냄세처럼 잊혀지지 않았고 기억 바다에서 가끔씩 떠오름.
책 제목도 물속의 빨간 요정으로 기억하고 있었네요.
암튼 그날 이후로
순수와 결별하고
삼촌 집에 잠입하여
삼촌 콜렉숀을 섭렵함.
무협 거장 와룡생(와룡강 아님)을 시작으로 해서
일렬 종대, 연병장 스무 바퀴 정도의 무협지와
O양의 오피스텔 등
명작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댓글 8
비치지않는거울님의 댓글의 댓글
@곡마단곰탱이님에게 답글
기억에 남는 것은
혈탑령, 추혼소요유
임어당 전집
O양의 오피스텔
정상에서 만납시다 - 지그 지를러?
등이 떠오르네요.
추신: 선데이 서울도 있었던 것같아요.
혈탑령, 추혼소요유
임어당 전집
O양의 오피스텔
정상에서 만납시다 - 지그 지를러?
등이 떠오르네요.
추신: 선데이 서울도 있었던 것같아요.
도미에님의 댓글
저도 옛날 얘기 좋아해서 독일민담 꽤나 읽었습니다요~~
프로이슬러는 왕도둑 호첸플로츠가 압권이었는데 말이죠~
훔쳐보는 서재에서는 사비에라의 고백?
ㅋㅋㅋ
프로이슬러는 왕도둑 호첸플로츠가 압권이었는데 말이죠~
훔쳐보는 서재에서는 사비에라의 고백?
ㅋㅋㅋ
비치지않는거울님의 댓글의 댓글
@도미에님에게 답글
사비에라가 무슨 고백을 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비치지않는거울님의 댓글의 댓글
@비가그치고님에게 답글
아아, 의심 받는 나의 순수여!
너는 어쩌다 내게로 와 외설이 되었더냐.
너는 어쩌다 내게로 와 외설이 되었더냐.
란초님의 댓글
꼬마 물요정이라 찾으러 갑니다
과연 추천도서 중 몇권을 읽을 수 있을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