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곡]1. 드뷔시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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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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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곡으로 은은하게 울리는 음이 달빛 아래에 있는듯 한 느낌을 줍니다. 야행성인 저에게 야간산책송으로 많이 들으며 사색을 즐겼던 곡입니다. 음악전공을 한 이후 이곡을 쳐보려 노력했으나 굳어버린 손꾸락 탓으로 피아노과가 매주 위클리(대학에서 마주 하는 향상음악회)때 듣는 곡으로 바뀌었지만요.
연습 많이해서 나중에 내 배우자에게 해줄까 생각 했지만 손꾸락 탓과 아직은 결혼할 생각이 없어진 탓에 그 계획은 없는걸로..
댓글 14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BonJovi님에게 답글
성악이 전공이였어요.. 지금은 일반인이 되었지만요 ㅠㅠ
연랑님의 댓글
피아노는 잘 모르지만 저 물흐르는듯한 연주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기타칠때도 3핑거는 참 손꾸락이 못따라가더군요
기타칠때도 3핑거는 참 손꾸락이 못따라가더군요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연랑님에게 답글
저도 포기한 부분이 중간에 오른쪽 손구락과 왼쪽 손꾸락이 리듬이 서로 달라야 하는데 도저히 따라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포기했습니다. 조성진님을 만나서 제가 안해도 될거 깉아요 ㅋ
colashaker님의 댓글
아우 좋다야 옛날엔 전혀 못느끼던 후련하고 개운한 바람이 느껴지네요..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colashaker님에게 답글
가을바람이 느껴져요 전. 그래서 가을 즈음에 야간 산책을 많이 했었습니다 ㅎ
junja91님의 댓글
한국 사람들에게 유난히 인상주의가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림도, 음악도...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노래쟁이냥님에게 답글
드뷔시 관련 이야기 중에서 흥미롭게 읽었던 것은, 인상주의 음악가 중에서도 가장 유명했던 드뷔시는 정작 자신이 인상파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더라네요. 그리고, 초기에 깊은 영감을 받았던 바그너, 하지만 나중에 "새 시대의 첫 차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구시대 막차" 라는 평가를 남기며 빠이빠이 했더라는... 예술은 아름다운데, 예술가의 삶은 처절하기도, 잔인하기도, 냉정하기도 합니다. 삶이란 다 그런 건가...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junja91님에게 답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가사에 동감하는 것도 있고 멜로디에 의미전달이 되어 감동으로 감상을 하니깐요.. 어짜피 인간의 삶은 비슷하자나요..방식과 형태만 다를뿐 결국엔 비슷하단거.. ㅎㅎ 막내둥이가 이런 글을 쓰니 괜히 뻘쭘합니다. ㅋㅋ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세상엔 음악이란 것이 있고..
내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음을
감사하게 되는 곡이네요:)
좋은 곡 들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내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음을
감사하게 되는 곡이네요:)
좋은 곡 들려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맑은생각님의 댓글
제 플레이리스트에도 있는 애정하는 곡이예요!
조성진 피아니스트 버전도 훌륭하네요.
하시는 방송 시청하고 싶네요. 채널 이름 알려주세요.
조성진 피아니스트 버전도 훌륭하네요.
하시는 방송 시청하고 싶네요. 채널 이름 알려주세요.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생각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비밀입니다 ㅎㅎ 유튜브당에 올리긴 했는데 부끄해서요
BonJovi님의 댓글
그나저나, 전공자시라니!!! 대단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