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곡] Money for nothing - Dire Stra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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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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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릴 적에야 뭐, 끽 해봐야 명랑 운동회에서 상품으로 나누어 주는 "14인치 칼라 테레비" 가 최고의 가전 제품이었고, 그냥 저냥한 집들은 12인치 흑백 테레비. 학생들 책상에는 AM/FM/카세트 라디오 정도 있으면 남 부럽지 않았던 시절이었겠는데요.
팝송 많이 들었어요. 이름도 이제 잘 기억 안 나는 수 많은 가수와 그룹이 우리 곁은 지나갔는데, 그 중에 제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 있는 곡이 요겁니다.
무려 컴퓨터 그래픽으로 뮤직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쇼킹했죠.
그리고, 전자 기타로 시작하는 전주가 무척이나 중독성 있었습니다. 지금 들어도 전혀 촌발 느껴지지 않습니다.
우리 방송에서는 KBS 가 특집으로 만들어 방영했던 뮤직 비디오 특집 방송의 첫 번째 곡을 장식했습니다. 우리 말로 번역한 제목은 무려 "불로소득", 혹시 유튜브에 기록이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제 기억에, 가사를 짧게 요약한 메모가 자막으로 나왔는데, 대략 '현대 물질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 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가사가 참 아스트랄 합니다. deepl 로 번역시키면 잘 못 하더라고요. 공신력은 팍 떨어지지만, 나무위키 번역이 그런대로 쓸만해 보입니다. 제가 짧게 요약하자면,
"나는 X 빠지게 고생하는데, 저기 저 날라리 빤쓰들은 XX 돈도 잘 벌고 여자도 잘 꼬시네. 나도 기타나 배울껄"
생각해 보니 저의 잘못된 인생 항로 같은 느낌이군요.
댓글 11
비치지않는거울님의 댓글의 댓글
@BonJovi님에게 답글
슐탄 오브 스윙은 제가 많이 들었습니당.^^
그 노래도 뭔가 약간 아쉽지만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앞부분만....^^
그 노래도 뭔가 약간 아쉽지만 제가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앞부분만....^^
colashaker님의 댓글의 댓글
@BonJovi님에게 답글
술탄 오브 스윙 너무 좋죠!
도미에님의 댓글
누군가 올리실 거 같더라니...
전자님이셨군요.
롹을 글케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밴드 음악을 왜 글케 열심히 들었는지..
다이어 스트레이츠. 에어로스미스. 레드제플린. 딮퍼플. 오지오스본. 킹크림슨. 에머슨 레이크앤파머. 도어스. 핑크 플로이드. 에릭클랩튼....
퀸 좋아한다고 하면 롹 좋아하던 애들이 하급으로 쳤었는데요~
하하하 무식한 것들
전자님이셨군요.
롹을 글케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밴드 음악을 왜 글케 열심히 들었는지..
다이어 스트레이츠. 에어로스미스. 레드제플린. 딮퍼플. 오지오스본. 킹크림슨. 에머슨 레이크앤파머. 도어스. 핑크 플로이드. 에릭클랩튼....
퀸 좋아한다고 하면 롹 좋아하던 애들이 하급으로 쳤었는데요~
하하하 무식한 것들
비치지않는거울님의 댓글의 댓글
@도미에님에게 답글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다들 잘 주무시고 계시는 지....
킹 크림슨의 에피타프가 제 동생 묘비 음악 일 번입니당.^^
산 분도 간 분도 우리에게는 ... 그렇습니다.^^
킹 크림슨의 에피타프가 제 동생 묘비 음악 일 번입니당.^^
산 분도 간 분도 우리에게는 ... 그렇습니다.^^
도미에님의 댓글의 댓글
@비치지않는거울님에게 답글
저 밑에서 동생분 이야기 읽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킹크림슨의 다른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네요
https://youtu.be/Z3RtZ2uXkd8?si=9RyQmbO9OILG-IRc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킹크림슨의 다른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네요
https://youtu.be/Z3RtZ2uXkd8?si=9RyQmbO9OILG-IRc
비치지않는거울님의 댓글의 댓글
@도미에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퇴근후 좀 더 들어야겠습니다.
좋은 아침 되세요.
좋은 아침 되세요.
미선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비가그치고님에게 답글
맞네요^^ 음방하나 열어도 될듯.
경로당의 음악캠프!
저도 잘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좋아하는 곡 들으며 시작하니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경로당의 음악캠프!
저도 잘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좋아하는 곡 들으며 시작하니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colashaker님의 댓글
아유 다이어스트레이츠.. 이판이 참 명반이어요.
그치만 저도 마크노플러 개인의 음악성을 더 좋아합니다.
영화, 로컬 히어로/고잉홈, 롱 로드..
브루클린으로가는 마지막비상구/러브아이디어..
같은 노래들이라던가 비교적 요즘노래인(응? 20년 전인데?) 5:15am 같은 노래들도 젖어들기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그치만 저도 마크노플러 개인의 음악성을 더 좋아합니다.
영화, 로컬 히어로/고잉홈, 롱 로드..
브루클린으로가는 마지막비상구/러브아이디어..
같은 노래들이라던가 비교적 요즘노래인(응? 20년 전인데?) 5:15am 같은 노래들도 젖어들기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BonJovi님의 댓글
다른 어르시느앙님께서 아마 "Sultans of Swing"도 소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마크노플러의 핑거피킹 덕분에 독특한 기타톤이 도드라지는 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