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질 : 재봉 입문 완전 초보를 위한 가이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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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질은 하기 싫을 수 있습니다. 

원단이 크고 넓고 무거우니 그걸 들고 옮기고 다림질까지... 언제 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림질이 잘 되어 있으면 원단을 재단할 때 오차가 적고 그럼 결과물의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귀찮을 수 있지만, 다림질을 뺄 순 없습니다. 

 

 

선세탁 후, 다림질은 필수입니다.

 

 

다릴 때, 원단의 겉면과 안을 구분짓습니다. 

선염원단이라면 별 차이가 안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겉이나 안이나 비슷.

하지만 대체로 원단의 겉과 안은 다릅니다.

겉의 색과 무늬가 선명합니다.

눈으로 차이가 보입니다. 

 

 

더러, 그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식서 방향(원단이 롤에 감겨 있을 때 위아래 방향, 원단 자르는 선의 직각 위치)을 보면, 자잘한 구멍들이 연달아 있습니다. 그 구멍이 움푹한 면이 겉면입니다. 겉에서 송곳으로 눌렀다고 보면 됩니다. 안은 그 구멍이 돌출되어 있습니다. 뒷면이니까요.

그렇게 겉과 안을 구별합니다. 

 

다림질은 안쪽면에서 합니다. 

원단이 대폭일 경우 세로로 반 접어 폭을 좁힌 후 다립니다.

선세탁 직후 건조대에서 조금 말린 후라면, 수분이 대략 20%남아 있습니다.

올을 잘 정돈하고 반듯하게 두고 다립니다. 

이때 힘껏 누르거나 쭉 쭉 밀거나 하지 않습니다.

 

 

잘 다린 원단은 부채 접듯이 접어 둡니다.

나중에 펼쳐서 재단할 때, 한쪽을 당기면 펼쳐질 수 있도록 접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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