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도 가능한가요(feat.컵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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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을 사려는 마음을 먹은지 어언 20년이 넘었건만...여전히 구입하지 못하고 손바느질로 때우고 있습니다. 왠지 사면 몇 번 하다 안하고 짐만 될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비도 오고 나른한데 낮잠자면 밤에 잠을 못 자는 타입이라 졸음도 이겨낼 겸 오랜만에 옷장위에 놓인 취미(?)박스를 열었네요

 출근길에 집에서 커피를 내려가는데 종이컵이나 텀블러는 커피가 맛없어지고 도자기잔은 들고다니기 영 블편해서 텀블러형 도자기잔을 샀는데 이게 커피를 담으면 엄청 뜨거워요 세트로 온 실리콘 홀더는 같이 뜨거워져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ㅠㅠ 그래서!자투리천 모아놓은 것으로 사부작사부작 만들었어요

자투리천을 배치해봅니다

압축솜 안감 겉감(자투리천을 이어서 준비)을 바느질로 합체합니다

창구멍을 통해 뒤집어주고 창구멍을 막아주면


짜쟌

양옆을 바느질로 합체해주는데 그전에 퀼팅을 해주면 좀 더 탄탄해지고 삐뚤빼뚤 퀼팅질 덕에 핸드메이드 느낌이 물씬 납니다(으응??)

완성입니다

1년에 한번 할까말까한 바느질인데 어제 우연히 재봉한당 글을 보고 오늘 삘받아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언제 또 글을 올리게될지 모르지만 재봉한당이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댓글 13

핑크연합님의 댓글

우왕!
멋져요!!

잘 만드셨어요! 엄지척!

반갑습니다!^^
손바느질 귀합니다. 이쁘게 잘 만드셨어요. ^^

다이해해님의 댓글의 댓글

손으로 만든건 보면 볼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이뻐보이는 마법이 있지요~ 내새끼 같달까요ㅎㅎ
감사합니다!

다이해해님의 댓글의 댓글

양끝이요? 바느질로 꿰맸어요 밸크로를 달고 싶었으나 없어서요ㅎㅎ그냥 두기 심심해서 모양으로 단추 하나 달아주고요

꾸무럭님의 댓글

단추구멍은 귀찮으니, 똑딱 단추 달아보세요. 단추달기 세트 저렴해요! 그거 구입하시면 여러가지 소품 만들때 유용해요!

다이해해님의 댓글의 댓글

컵홀더 단추는 기능없이 그냥 디자인?으로 달은거지만~ 똑딱단추 광고에서 본거 같아요 펀칭기처럼 생긴거요 생각못했었는데!!참고하겠습니다~

다이해해님의 댓글의 댓글

또하나! 어울릴거 같지않는 이질적인 천들이 퀼트해놓으면 썩~ 어울리는게 매력인거 같아요

란초님의 댓글

아이디어 돋습니다. 컵홀더 매번 종이로 된 1회용만 사용했는데 차에 두고 가지고 댕겨도 될것 같네요 ^^

다이해해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테이크아웃커피점에서 받은 홀더들 재활용했었는데 이제 나만의 컵홀더가 생겼으니 뽕뽑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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