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추위 '일시 해제' 최고 12도…경기·강원 5㎝ 서울 1㎝ 눈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39.♡.204.94
작성일 2025.01.13 18:58
분류 오늘의 날씨
39 조회
0 추천

본문


찬 공기 늦은 밤 다시 유입…한파 특보 확대·발표
전라권 새벽 안개…수도권·충청·광주·대구 미세먼지 '나쁨'
강추위가 계속되는 12일 오전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 있다. 2025.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강추위가 계속되는 12일 오전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 있다. 2025.1.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14일 서울 등 곳곳의 아침기온이 영상을 회복하겠으며 낮 최기고온은 12도까지 올라 강추위에서 잠시 벗어나겠다. 강원·경기 동부에 최대 5㎝, 그 밖의 전국 곳곳에 1㎝가량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평년(최저 -12~0도, 최고 0~8도)보다 기온이 1~7도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기온이 갑자기 오르는 이유는 기압골 영향으로 찬 공기를 유입시키던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이 잠시 차단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 기압골로 인해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13일과 14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경기 서부 1㎝ 내외, 경기 동부 1~5㎝, 강원 내륙·산지 1~5㎝, 충청권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1㎝ 내외다. 비로 내릴 경우 1㎜ 내외, 강원권과 울릉도·독도 5㎜ 미만이 예상된다.

찬 공기는 14일 늦은 밤 다시 한반도로 유입돼 한파 특보가 확대·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새벽엔 전라권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북권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도 강풍이 예보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전남과 부산·울산·경남·제주에는 오후 한때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 관계자는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된 가운데 오전부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ace@news1.kr)

댓글 0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