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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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를 하나 사려고 하는데,

실사용 용도이기도 하지만

제가 주는 선물로 생각해서

좀 좋은 것으로 하나 고르려고 이틀째 고민중입니다.

 

좋다는 걸로 두어 개 구입해서 써보고

제일 잘 맞는 것만 남기고 중고로 판매하면 되지 않나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중고거래를 이상하게 잘 못하더라고요;

 

서울이라면 교보랄지 펜 전문 매장(?) 같은 데 가서 테스트라도 해볼텐데

제주엔 그런 데가 딱히 없는 거 같더군요.

 

카베코 브라스, 쿠루토가 다이브, 펜텔 스매시

 

계속 고민중이네요 ㅎㅎ;

댓글 8

살포시님의 댓글

카웨코 브라스 보다는 그냥 카웨코 스페셜을 추천 넣고 갑니다.
펜텔 스매시는 올록볼록 엠보싱 색상별로 감촉이 다른데, 요건 개인 감각적인 부분이라, 직접 만져봐야 합니다.

달이차오른다님의 댓글

개인적인 사용기입니다.
1. 카웨코 제품은 0.5와 2.0을 사용해보았습니다만 카웨코 샤프의 바디가 6각이 아닌 8각이라서 필기시 손가락에 딱 붙는 느낌이 아니라 검지에 연필의 각부분이 계속 걸려 신경쓰여 칭찬일색인 리뷰어들의 말처럼 그렇게 필기감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가격도 사악하지만 디자인은 맘에 들어 가지고는 있습니다.
2. 쿠루토가 : 혁신적인 기능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처음엔 좀 신기한데 필기시 슬리브에 상하 유격이 있습니다. 단단한 필기감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관상용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3. 펜텔 스매쉬 : 슬리브가 고정형이라 단단한 필기감과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필기시에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같은 메이커의 스테디셀러인 그래프1000 for pro에 맞먹는 필기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색상의 리미티드 에디션이 많아 맘에 드는 제품을 찾기 쉽습니다. 단점은 슬리브가 고정이라 떨어뜨리면 거의 높은 확률로 슬리브가 smash됩니다. 따라서 빌려주거나 연필돌리기를 하지말기를 조언드립니다.

ader1님의 댓글의 댓글

사용해본 관점에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집 근처 오피스점 갔다가 쿠루토가가 보이길래, 부드럽다는 펜텔 아인슈타인(뉴 아인이면 좋겠으나 없고, 온라인 주문을 하려니 제주도라 배송비가 크흡 ㅠ.ㅜ;;) 샤프심과 함께 집어왔는데,
몇 십년 만에 써보는 거라 그런걸까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
역시나 부드럽다는 밀크 프리미엄 80g에 사용중이긴 한데...
왜 이리 슥슥하는 느낌이 옛날에 연필 쓰던 느낌이랑 다르게
칠판 긁는 느낌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ㅠ.ㅜ;;

그래서 일단은 볼펜 사용하면서 연필은 좀 손을 놓은 상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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