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쉐퍼 만년필 입니다 (창당을 축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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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도구당도 생겼군요. 창당을 축하합니다.

 

15년 전 즈음 남대문 시장을 뒤져서 구했던 쉐퍼의 임페리얼 440 모델입니다.

 

아마 스쿨펜 포지션의 펜 이었던거 같은데, 원래는 블루 계열의 플라스틱 배럴이었는데

 

최근에 월간 김어준 통해서 만년필 관련한 내용들 듣다보니 만년필에 다시 애정이 되살아나서 

 

서랍에 박혀있던 펜을 꺼내서 써 보게 되었고 이베이에도 눈을떠서 스테인레스 배럴을 구입하여 끼워봤습니다.

 

 

 

빈티지 펜들은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나 이런게 좀 약해져 있는 상태일 수 있어서 이렇게 금속 재질의 케이스로 갈아서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파커에서는 이런 모델들을 플라이터라고 하는데, 쉐퍼라서 플라이터라고 명명하긴 애매하네요 ㅎㅎㅎㅎ

댓글 2

망각님의 댓글

저렇게 스뎅 배럴만도 따로 구할 수 있나 보군요. 빈티지 쉐 쓰시는 분들은 진짜 다들 그 쉐의 특별한 느낌을 못 잊으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빈티지 펜 유저들 보다도 더 강력한 그 보이지 않는 유대감(?) 같은 게 있는 것 같아요.

아드벡님의 댓글의 댓글

파커 45처럼 스쿨펜 포지션이었던 모델이라 그런지 부속이나 완제품 모두 이베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더라고요.
쉐퍼는 저 특이한 인레이드 닙과 초창기 시절 특이한 잉크 주입 시스템 등등 매니아들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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