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연구원 (121.♡.81.42)
2026년 7월 20일 PM 05:04
토스 커뮤니티를 한지 이제 10여개월 정도 지났네요.
그중 하나의 특징을 말해보고 싶어서요.
오를때는 그냥 평범합니다.
1) 지금 사도 괜찮은지
2) 얼마 까지는 갈꺼다.
3) 줄먹 / 일부 매도 등..
내릴때도 평범 합니다.
1) 계속 들고 있어도 괘찮은지
2) 얼마에서 반등할건데 지켜봐라.
3) 일부 손절 / 얼마에서 추매(물타기) 조언
그런데 말입니다. 폭락하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 수.익.인.증. ◇
왜 이러는걸까요. 분명 본인도 +50-70% 먹고 있다가
20-30%까지 떨어졌을꺼잖아요. 분명 배가 좀 아플텐데
왜 인증을 할까요?
A. 나는 너희와 달라 후훗... 일까요?
B. 수.익.인.증!!! (하면서) 위안을 얻는 걸까요
댓글 (4)
- 훈
훈남연구원
작성자
07.20 · 121.♡.81.42
- 프
프락사스
06:30 · 116.♡.41.193
인간은 기본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기준에 따라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이 주식시장에서도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 훈
훈남연구원
→ 프락사스 작성자
09:26 · 121.♡.81.42
제 기준에서는 주식이 상식에 맞지 않게 움직여요.
실적이 나서 발표 당일날 매수를 해도 떨어집니다.
사람들은 '선반영 되었다.'로 퉁치는데 저는 인정이 안되요.
묵묵히 나아가기에는 씨드까지 털리고 털리고 털리고..
그래서 퇴직연금이랑 irp에 50%를 강제로 할당하려고 해요
아. 이것도 성장이면 성장이겠네요!!
같이 힘내요. 잘 살아 봅시다!!
- 프
프락사스
→ 훈남연구원
11:19 · 116.♡.41.193
그래서 주식시장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를 때는 한없이 오를 것 같고, 내릴 때는 한없이 내릴 것 같습니다. "거봐 내말이 맞았지?" 라는 사람이 넘쳐납니다. (결국은 끼워맞추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우제와 같다고 해야 할까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하면 기우제 때문에 비가 온 것이 되어버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의견을 참고하긴 해야겠지만, 휘둘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내 계좌를 책임져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본인의 판단(책임)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저도 최근에 수익의 절반 이상을 잃었고 현재 상황이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는 틀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로 되돌아갔을 때 어떤 신호가 있었을까? 나는 왜 그 신호를 놓쳤던 것일까?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는 언제 어떻게 변한 것일까?를 복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기로는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많지만, 긴 시계열에서는 결국에는 상식에 따라 흘러갈 것 같습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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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하면서~~ 살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