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vs 트럼프] 韓 기업도 로비 총력전…삼성·현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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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도 대관 활동을 늘리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극명하게 갈림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합인포맥스가 7일 미국의 로비 자금 추적 단체 오픈시크릿이 취합한 ▲ 삼성전자 및 계열사(삼성SDI, 이매진 등) ▲ LG그룹(화학·에너지솔루션·전자) ▲ SK하이닉스 ▲ 한화그룹 ▲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의 6개 년(2018~2023년) 로비 비용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가장 많은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및 계열사의 지난해 로비 비용은 63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반도체 미국 법인은 총 575만달러를 사용했다. 사실상 로비 비용 대부분이 여기에 집행됐단 뜻이다. 지난해보다는 25만달러가량 늘었다.

미국에서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에 속도를 내는 삼성SDI도 로비 비용을 증액했다. 지난해 삼성SDI에서 사용된 로비 비용은 총 57만달러로, 2022년 29만달러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인수한 확장현실(XR) 전문 기업 '이매진'의 영향도 있다. 이매진의 경우 지난해 5월 인수가 결정되고 8월께 주주총회를 통과한 이후 약 8만달러의 로비 자금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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