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미장 보고 국장 매수/매도하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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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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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에요.
얼마 전 머릿 속에 떠오른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S&P500, 정확히는 VOO 를 (무지성) 3년 여 적립식 매수를 해 오고 있습니다.
이게 덩어리가 너무 크기도 하고, 국내 연금관련 계좌에서는 매수할 수 없어, 국내 상장된 S&P500 추종 ETF를 얼마 전부터 매수하고 있습니다. (KODEX 미국S&P500 TR)
밤 새 진행된 미국시장의 결과를 아침에 보고, 국장에서 해당 ETF를 매수 혹은 매도하면 수익을 극대화, 손해는 최소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좀 해 봤는데, 아니네요? 미장에서 오르는거 보고 국장에서 샀는데, 보합이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지난 5일 동안의 주가를 비교해 보면 비슷한 듯 다른 느낌입니다. 특히, 미장에선 마지막까지 오른 흔적이 보이는데, 국장에선 마지막에 힘이 빠졌어요.
지난 3개월로 확대해서 비교해 보니… 음, 이렇게 보니까 또 비슷해 보이네요?
미장과 국장에서 S&P 500 적립식 투자를 이어나갈 생각인데, 이럴 때 어차피 오래 매수할거고, 하루하루의 주가 동향은 대세에 영향이 없다고 들어서 알고 있으나, 주식시장의 시차를 이용하여 조금 더 유리하게 해 볼 여지가 있을까요? 아니면 전혀 없으니 그냥 매수만 하면 될까요?
우문에 현답 부탁 드립니다. :)
자유였습죵.
꾸벅~! :)
댓글 10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blast님에게 답글
역시 주식왕초보의 고민은 생각할 필요도 없는거였나보네요. ㅎ 앞으로도 무지성 적립식 매수해 나가면 되겠지요?
p.s. iNAV라는 걸 알려주셔서 찾아보았습니다. indicative Net Asset Value... 읽어봐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어요. ㅎ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8049401&memberNo=32787516
p.s. iNAV라는 걸 알려주셔서 찾아보았습니다. indicative Net Asset Value... 읽어봐도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어요. ㅎ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8049401&memberNo=32787516
blast님의 댓글의 댓글
@자유쩜오알지님에게 답글
운용사는 자기들이 손해 볼 일은 하지 않는다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사실 필요하지 않고)
다만 개장 후 15분, 마감 전 15분에만 거래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거래량 많아서 그다지 의미 없지만...)
p.s
말씀하신 내용은 차익 거래에 가까운 것 같은데, 하시라는 말씀은 아니고 그거 찾아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다만 개장 후 15분, 마감 전 15분에만 거래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거래량 많아서 그다지 의미 없지만...)
p.s
말씀하신 내용은 차익 거래에 가까운 것 같은데, 하시라는 말씀은 아니고 그거 찾아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blast님에게 답글
조언 더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객은 손해를 봐도 운용사는 손해를 보지 않아야겠지요. 명심하겠습니다.
다만, 개장 및 마감 15분 사이에는 거래하지 말라는 말씀의 의미를 좀 더 풀어서 설명 부탁 드려도 될까요?
p.s. 차익 거래는 조금 찾아보니 무척 무서운 내용이 많네요. 3년 전 처음으로 주식 시작할 때 (이미 수업료 많이 낸) 친구들의 조언들 중 하나가, 여윳돈으로 하라는 것이었는데, 그렇게만 하려고요. :)
https://www.kcmi.re.kr/publications/pub_detail_view?syear=2020&zcd=002001016&zno=1533&cno=5472
고객은 손해를 봐도 운용사는 손해를 보지 않아야겠지요. 명심하겠습니다.
다만, 개장 및 마감 15분 사이에는 거래하지 말라는 말씀의 의미를 좀 더 풀어서 설명 부탁 드려도 될까요?
p.s. 차익 거래는 조금 찾아보니 무척 무서운 내용이 많네요. 3년 전 처음으로 주식 시작할 때 (이미 수업료 많이 낸) 친구들의 조언들 중 하나가, 여윳돈으로 하라는 것이었는데, 그렇게만 하려고요. :)
https://www.kcmi.re.kr/publications/pub_detail_view?syear=2020&zcd=002001016&zno=1533&cno=5472
blast님의 댓글의 댓글
@자유쩜오알지님에게 답글
아... '차액'말고 '차익'이요~ 게시글에서 생각하신 개념과 비슷합니다.
개장, 마감 앞뒤로 15분에는 거래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건 그 시간대에는 LP의 의무가 없어서요. 정확한 시간은 개장 후 5분, 마감 전 10분인데...
개장, 마감 앞뒤로 15분에는 거래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건 그 시간대에는 LP의 의무가 없어서요. 정확한 시간은 개장 후 5분, 마감 전 10분인데...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blast님에게 답글
LP라고 하면 Long Playing Record만 아는 저에게 또 새로운 걸 알려주셔서 찾아보았더니, Liquidity Provider, 유동성 공급자란 뜻이로군요.
역시 또 복잡하고 어려운데... ㅠㅠ... 개장 및 마감 직전/후에는 거래를 피하자만 기억하겠습니다.
그 동안 많이 했는데... 흑흑
역시 또 복잡하고 어려운데... ㅠㅠ... 개장 및 마감 직전/후에는 거래를 피하자만 기억하겠습니다.
그 동안 많이 했는데... 흑흑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보리앙님에게 답글
저는 여태 NAV가 뭔지도 처음 들어봤고, 찾아봐도 모르는지라, 저렇게 잔머리 쓰지 않고 그냥 앞으로도 무지성 적립 매수만 해야겠습니다. ㅎ
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자유쩜오알지님에게 답글
저도 그래서 너무 따지진 않고, 다만 심리적 위안으로(?) 본주는 올랐는데 국내의 추종상품 가격은 떨어지는날에만
추매를 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는지 엄밀히 검증해보진 않았어요.)
추매를 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는지 엄밀히 검증해보진 않았어요.)
자유쩜오알지님의 댓글의 댓글
@보리앙님에게 답글
저는 마구잡이로 돈 있는 날은 그냥 사다가, 본문과 같은 번뜩이는, 하지만 알고나면 아무 가치 없는 생각이 떠올랐었네요. ㅎ
그러면, 본주가 하락하는 날은 어떻게 하세요? 저는 그래도 그냥 사고 있습니다.
그러면, 본주가 하락하는 날은 어떻게 하세요? 저는 그래도 그냥 사고 있습니다.
blast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