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도 안했는데 몸값 9조…등판 앞둔 ‘IPO 최강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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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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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투자시장 강자…‘배·토·당·야·컬·두’
스타트업 빙하기가 한반도를 덮친 지난해의 ‘혁신 플랫폼 6인방’ 성적표를 살펴봤다. 배민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6998억원)은 이커머스 1위 쿠팡(6174억원)보다 많았다. 배민 관계자는 “B마트 등 커머스 사업이 결실을 맺고 알뜰 배달 주문 증가로 이용자 확보·유지에 성공한 결과”라고 말했다. 매출(3조4155억원)은 전년 대비 15.9% 늘었다.
당근은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사상 첫 흑자다. 매출은 1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순이익도 흑자 전환(전년 -540억원)에 성공했다. 앱 이용자 위치 기반으로 인근 상권 광고를 내보내는 전략이 통했다. 당근 관계자는 “읍·면·동 단위 마케팅이 가능한 서비스는 당근을 제외하고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해외법인과 당근페이 등 자회사가 포함된 연결기준으론 11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하지만 1년 전(-564억원)보다 적자 폭이 98% 줄었다.
지난해 토스 본체 비바리퍼블리카 매출(1조3707억원)은 전년 대비 20.9% 늘었다. 다만 지난해에도 2065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래도 긍정 신호는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1994억원)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인사이트파트너스 강대준 대표회계사는 “쿠팡은 2022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1년 뒤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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