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수영장에서는 시계를 오른 손목에 차주시면 좋겠어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5.12 17:25
본문
최소한 울트라 모델 시계 차는 분은 꼭 좀~
저를 포함한 초중급자 분들께서는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 시계를 차고 수영하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시계를 차고 수영을 하신다면, 국내의 좁은 레인 폭을 감안하여 오른 손목에 차 주시면 좋겠습니다.
시계를 평소처럼 왼 손목에 차고 수영을 하면, 같은 레인에서 마주 오는 사람과 손이 부딪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그때 손끼리 스치면 별로 아프지 않은데, 굵은 시계를 찬 손과 부딪치면 멍이 들어서 아픈 것은 둘째 치고 피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계를 차고 부딪친 사람은 세게 부딪혔는지 가볍게 스쳤는지 잘 못 느끼나 보더라구요.
상급자 분들은 어깨가 잘 돌아가서 뒤에서 뽑아서 던지는데, 초중급자 분들 중에는 아직도 노젓들이 옆으로 휘젓는 동작이 덜 교정된 경우가 있어서 시계 찬 손에 부딪히면 아프고 멍듭니다...
댓글 9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랑구리님에게 답글
평영 발차기는 저도 조심해서 옆의 분을 찬 적은 없고, 옆구리 한 번 채인 적은 있어요. 그 다음부터는 평영하는 분 좌우로 오면 조심해서 살짝 비켜요.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울트라 모델 + 제대로 팔 앞으로 가져오는 동작이 안 되는 분들은 각별히 조심해 주셔야 하는데, 아닌 것 같아서요.
시계 안 차면 수영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1년 남짓 수영장 다니면서 제 손목을 치고 사과 안 한 사람은 2~3명쯤 있었는데, 그게 다 왼손이었고 굵은 시계 찬 사람이고, 팔 동작 제대로 안 돌아가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덤으로 사과도 스킵.
뭐 수영하다 보면 좁은 레인 탓에 스키거나 칠 수는 있지만, 정도가 과하게 부딪혔다면 가볍게 사과 한 번 서로 하고 계속하면 얼마나 좋아요?
나이만 제가 그 사람들보다 많이 안 먹었으면, 잡고 따질까 하다가 말았거든요.
시계 안 차면 수영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1년 남짓 수영장 다니면서 제 손목을 치고 사과 안 한 사람은 2~3명쯤 있었는데, 그게 다 왼손이었고 굵은 시계 찬 사람이고, 팔 동작 제대로 안 돌아가는 공통점이 있었어요. 덤으로 사과도 스킵.
뭐 수영하다 보면 좁은 레인 탓에 스키거나 칠 수는 있지만, 정도가 과하게 부딪혔다면 가볍게 사과 한 번 서로 하고 계속하면 얼마나 좋아요?
나이만 제가 그 사람들보다 많이 안 먹었으면, 잡고 따질까 하다가 말았거든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제 경우를 말씀드린 거였습니다 ㅎㅎㅎ
저는 최상급반이고, 맨 바깥 레인을 쓰는데
그래서인지 저희 반 사람들이랑
부딪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서로 서로 알아서 피하는 거죠.
대신 옆 레인 사람들이랑 종종 부딪쳐요.
특히 접영을 하면서
팔이 레인을 넘어서 오더라구요.
저는 최상급반이고, 맨 바깥 레인을 쓰는데
그래서인지 저희 반 사람들이랑
부딪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서로 서로 알아서 피하는 거죠.
대신 옆 레인 사람들이랑 종종 부딪쳐요.
특히 접영을 하면서
팔이 레인을 넘어서 오더라구요.
퀸포에버님의 댓글
진짜 시계 조심해야됩니다.
메탈시계에 부딪혀서 살점나가고 열흘동안 수영못하고 결국 흉터남고 ㅜㅜ
메탈시계에 부딪혀서 살점나가고 열흘동안 수영못하고 결국 흉터남고 ㅜㅜ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퀸포에버님에게 답글
저라도 대신 위로 드립니다.
저는 그 정도까지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아직도 아프네요. 하필 엄지 손가락 굵은 힘줄 지나가는 데를 맞아서요.
대신 맨 바깥쪽 레인(폭이 30cm 이상 넓어요)으로 옮겨서 그 레인 분들 쉴 때 짬짬이 접영 연습이나 실컷하고 왔어요.
저는 그 정도까지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아직도 아프네요. 하필 엄지 손가락 굵은 힘줄 지나가는 데를 맞아서요.
대신 맨 바깥쪽 레인(폭이 30cm 이상 넓어요)으로 옮겨서 그 레인 분들 쉴 때 짬짬이 접영 연습이나 실컷하고 왔어요.
꿈돌이님의 댓글
운동기록(기억)을 위해 착용하는데
충돌한적이 없어서 생각을 못했네요
오늘 부턴 오른쪽에 착용해 보겠습니다.
———
최근엔 운동이 재활(?) 느낌으로 느긋하게해서
충돌이 없었을수도 있겠네요
앞에 누군가 보이면 쉬어 버리는 ㅠ
/Vollago
충돌한적이 없어서 생각을 못했네요
오늘 부턴 오른쪽에 착용해 보겠습니다.
———
최근엔 운동이 재활(?) 느낌으로 느긋하게해서
충돌이 없었을수도 있겠네요
앞에 누군가 보이면 쉬어 버리는 ㅠ
/Vollago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꿈돌이님에게 답글
아마도 꾸준히 수영하는 분은 아닌 것 같았어요. 충돌 후 쭉 살펴보니, 운동 기록을 위해서 시계를 차고 수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대부분은 일반형인데, 한두 분은 울트라 형이었어요. 그런 흉기성 시계를 차고 수영하면서 어깨도 안 돌아가는 자신을 모르는 것 같았어요. 강하게 부딪혀서 아직도 저는 아픈데, 그 사람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갔고, 레인 끝에 가서도 제가 반대편에서 지켜보고 있는데도 손 한 번 들어보이지 않더군요. 아파도 그때 사과만 서로 주고받았어도 기분이라도 나아졌을텐데 말이죠.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옆 레인에서 또 초보자가 팔을 옆으로 넓게 펴면서 오면 오른쪽에 찬 시계랑도 부딪힐 수는 있겠지만, 시계를 찬 손과 맨손이 부딪히면 맨손은 다칠 수 있다는 점만 감안하고 가볍게 스치는 일은 그냥 지나가더라도 충돌하면 그때 잠깐 멈춰서라도 가볍게 상대방 상태 살펴보고 서로 인사하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랑구리님의 댓글
벽쪽이 아닌 이상 생각치 못하게 부딪힌건 거의 옆 레인하고 였네요.. 옆 레인분이 평영 발차기하다 제 팔 찬적도 있고 반대로 저도 그런적이 있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