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반 3개월 차 초보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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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1.177
작성일 2024.05.13 16:01
3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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슨배님들 덕분에 ㅋㄹㅇ 에서 수영 시작 잘 해서 이제 3개월 들어간 물린이 입니다. 그런데 강습 갈 때 마다 현타가 제법 오네요.. 다 이런건지 궁금합니다

  1. 킥판 잡고 발차기하면 얼굴 담궜다가 들면 다리가 가라 앉습니다.. 제가 어깨 가동성이 많이 안좋은데 유연성 떨어지면 수영 배우기 어려운가요? 
  2. 왼팔 돌리고 오른팔 돌리면서 킥판 팔돌리기하면 양팔을 각 두번씩만 돌려도 질식할 거 같습니다 ㅠㅠ 숨이 너무 차네요.. 
  3. 사이드킥 할때 어깨가 얼굴에 붙어야 한다는데… 이거 안됩니다 ㅠ 그래도 수영 계속 해도 되는 부분인가요? 
  4. 킥판 빼고 자유형 시도해봤는데… 숨쉬려고 얼굴 돌렸는데 여전히? 물속 입니다.. 

나름 운동신경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현타가 제법 씨게 옵니다 선배님들 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댓글 25

치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치셤 (106.♡.69.166)
작성일 05.13 16:56
원래 처음엔 그래요. 차차 몸에서 힘이 빠지고 수월하게 됍니다. 너무 호흡울 의식하지 말고 몸에서 힘을 빼세요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1.103)
작성일 05.13 20:36
@치셤님에게 답글 너무 어려워요 호흡이 ㅠㅠ 신경 안쓰기엔 너무 숨차요

uniquelab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uniquelab (39.♡.28.222)
작성일 05.13 17:13
위 치셤님 댓글처럼 1~4번 모두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들이예요.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신다는 전제 하에..
다만 제 경험상 1번은 특히 여자분들보다 남자분들이 편해지기까지 더 오래 걸리는 거 같아요.
써주신 대부분 내용이 아직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있는 이유로 교정해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부분들입니당.
새벽반 분들이 제가 다녀본 강습 중에 제일 부지런하고 빡시게 하시던데 지치지 마시고 화이팅 하세요!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1.103)
작성일 05.13 20:37
@uniquelab님에게 답글 좀 독한편이라 시작하면 끝을 보는 타입이긴합니다 ㅠ 그래도 너무 갈때마다 발전이 없는거 같아서 답답하네요

야채멍멍님의 댓글

작성자 야채멍멍 (223.♡.86.192)
작성일 05.13 17:13
1. 양팔을 올리면 두 팔이 귀 뒤로 못갈정도로 떨어지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영법 가능합니다. 특정 영법에서  손해도 보고 강사님들에게 자주 지적당하긴 하지만 할 수 있습니다.

2~4번 경우 배우면서 겪게 되는 과정 같습니다만 유연성 때문에 시키는대로 안되는 자세가 있을텐데  그걸 억지로 하려고 힘이 들어가면 더 가라앉고 안될 수 있습니다.  항상 몸에 힘을 주지 않고 최대한 가볍게 한다는 마음으로 가동할 수 있는 범위만 해보세요.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1.103)
작성일 05.13 20:40
@야채멍멍님에게 답글 어깨를 뻗긴 뻗어야 하는데 그러는 순간 힘이 들어갑니다 ㅠㅠ 젤 힘든건 얼굴 들고하는 발차기… 이건 진짜 너무 힘드네요. 가동범위 나오는 선까지만 하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고양이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고양이처럼 (1.♡.23.171)
작성일 05.13 17:40
저도 허접이라 도움이 될 지 모르겠는데... 물 위에 완전히 100% 힘 빼고 뜨는 게 가능하신지요?? 그 상태에서 머리부터 발 끝 까지 펴주는 힘? 처음에는 코어가 무진장 많이 땡기는 느낌이 드는데(균형감각이 무너지는 느낌이 많이 듦),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드릴이든 영법을 하든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허리를 거꾸로 꺾을 정도로 힘을 주면 안됩니다. 자연스러워야 해요. 그리고 박자감각까지!)

써놓고도 어렵긴 하네요;;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1.103)
작성일 05.13 20:41
@고양이처럼님에게 답글 물을 막 무서워하진 않다보니 그냥 앞뒤로 뜨는건 하겠는데 앞뒤로 펴준다는 느낌은 안해봤습니다 ㅎㅎ 주말에가면 해봐야겠네요 ㅠ 감사합니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5.14 01:29
@떼구르르르님에게 답글 위에서 @고양이처럼 님께서 하신 말씀은
수영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듣기에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아요!
하지만 제대로 하시면 정말 큰 성과를 거두실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PzNp2ZZsc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1.183)
작성일 05.14 07:12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보기만해도 어깨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ㅎ 엄청 유연들 해보이시는…

LeonardWard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eonardWard진 (222.♡.33.243)
작성일 05.13 23:22
고민 4가지 모두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거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ㅎㅎ 킥판은 1개만 쓰시고(생각보다 많은 남성분들이 2개 쓰시긴 하죠.)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힘빼는걸 신경써서 발차기 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측정 해봤는데 100미터당 4분 정도 자유형 발차기 속도 정도 되야 숨좀 쉴거같더라 카더라 말씀 드려보고.

초보때 득이 되었던 발차기 잘하는 여자 회원의 발차기 모양을 의성어로 표현해보자면,
“파파팍“이 아니라
”찰랑찰랑“이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3-4개월때였더거 같은데 그 여자 회원은 200-300미터를 수경 벗고 고개들어 힘 하나 안들이고 갔던거네요. ㄷㄷ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1.141)
작성일 05.14 07:17
@LeonardWard진님에게 답글 네 .. 저보다 어린 여자회원들이 아저씨 빨리 못갈거면 비키라고 눈치 주셔서… 앞에 두분 보내드렸습니다 ㅠ 정말 힘 하나 안들이고 하시더라구요. 몸도 잘 뜨시고..이때부터 현타가… 다른 남자 회원들도 저보다 유연하시더라구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5.14 01:27
10년 조금 넘게 수영을 하고 있는데,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강사님들로부터 지금까지 가르쳐 본
사람들 중 가장 뻣뻣하다는 얘기를
숱하게 들었어요.

집에서 수건이나 밴드 이용해서
유연성 훈련하라는 얘기도
엄청나게 들었구요.

그래도 꿋꿋하게 버틴 결과
지금은 젤 높은 고인물 반에서
빠른 분들 따라 열심히 돌고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줄 거에요. ㅎㅎㅎ
나름 운동신경 있다고 하셨으니
저보다는 훨씬 빨리 나아지실 거에요.


참고로...
1번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나중에 좀더 높은 반에 가시면
헤드업 영법을 종종 하실 텐데,
머리를 들면 하체는 자연스럽게 가라앉아요.
몸이 가라앉지 않으려면
킥을 더 열심히 차야 하구요.
킥 강화 훈련으로 헤드업 많이 하니까
당연하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2번은 아직 영법이 익숙하지 않아 그러니까
시간이 해결해 줄 겁니다.

3번은 굳이 붙이려고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옆으로 몸을 뉘었을 때
자연스럽게 킥을 할 수 있다면
괜찮을 겁니다.

4번은 오히려 긍정적입니다.
처음 호흡 배울 때 숨을 쉬려고
고개를 치켜드는 나쁜 습관이 생기기 쉬운데
(저는 지금도 호흡이 달리면 간혹 그래요 ㅠ_ㅠ)
고개를 돌렸는데 물속이라면
머리가 수평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갔다는 뜻이고,
나중에 조금만 더 속도가 붙으면
아주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실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괜히 고개를 들어 호흡하는
나쁜 버릇 생기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6.20)
작성일 05.14 10:13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올해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시작한 수영 생활이라.. 잘하고 싶은데 발전이 없어서 답답했던 차 글 남겼는데 다들 좋은 말씀 많이해주셔서 힘이 나네요! 어깨 가동성이 많이 좋지 않아서... 헬스건 어떤 운동을 해도 마이너스 요인이 있긴 한지라.. 몸이 그렇게 생겨먹었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수영은 어깨가 참 크게 작용을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힘빼고 수평뜨기??? 여기에 중점두고 다시 연습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5.14 10:17
@떼구르르르님에게 답글 어깨 가동성은 저보다 틀림없이 좋으실 겁니다.
수영 시작한 지 3개월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 시기 이미 "수영 말고 다른 건 어떠세요?"를
듣던 시기입니다 ㄷㄷㄷ

너무 걱정 마시고 한 걸음씩 나가시다 보면
틀림없이 잘하실 거에요!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0.237)
작성일 05.14 22:11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음.. 제가 손을 위로 올리면 코만 가릴 정도로 뒤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ㅠ 가동성이 무지 않좋답니다. 그래도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ㅎ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5.14 22:34
@떼구르르르님에게 답글 만약 방금 말씀하신 동작이
두 팔을 90도로 굽히고
앞으로 모아 팔꿈치를 붙인 후
위로 올리는 동작을 말씀하신 거라면
예전의 저보다 훨씬 나은 상황이십니다.
전 지금은 좀더 좋아져서
눈 바로 아래까지 올라가요. ㅎㅎㅎ

그러니 걱정말고 그냥 하세요.
제 말 믿으세요. ㅎㅎㅎ
저처럼 몸이 경직된 사람 한 명도
못 봤다는 강사 여럿 봤습니다. 😄
아직 강사가 수영 포기하라는 얘기는
안 하셨죠? 전 그런 얘기 들었습니다. 😂

그리고 수영을 좀더 하시다 보면
어깨 유연성보다
몸통을 크게 크게 쓰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실 겁니다.

어깨 가동성이 좋지 못하면
거기에 맞춰 수영하면 됩니다.
다만, 나중에 접영 배우실 땐
다른 분들보다 좀더 고생하실 거에요.
그때도 몸통 크게 쓰는 것만 신경쓰세요.
결국은 해내실 겁니다.
화이팅!!! 🔥🔥🔥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1.46)
작성일 05.16 14:11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앗… 말씀하신 동작은.. 목까지도 안갑니다……… ㅎㅎㅎㅎ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실까나요… ㅋ 앞으로 나란히 하고 팔을 그대로 위로 쭉 올렸을때를 말씀드렸던 거였습니다.
일단은 화이팅만이 살길이니 ㅠ 열심히해서 두달 뒤 다시 글 남겨보겠습니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183.♡.117.236)
작성일 05.16 15:05
@떼구르르르님에게 답글 앗! 저보다 더한 분은 처음입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앞으로 정말
고생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ㅠ_ㅠ

제가 그 상황을 시뮬레이션해서
동작을 한번 취해 봤는데,
불편하기는 하지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과 동일한 자세로
억지로 하려 하지 마시고
특히 어깨에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본인께 맞는 자세를 찾아가시길 바랄게요.

두 달 뒤, 더 나아졌다는 후기를 기대합니다.
화이팅!!! 🔥🔥🔥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0.88)
작성일 05.16 15:15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ㅠ 사이드킥 첨 한 날 바로 어깨 통증과 두통이 몰려왔었죠.. ㅎ 각설하고 후기 들려 드리겠습니다!!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183.♡.117.236)
작성일 05.16 15:19
@떼구르르르님에게 답글 예! 화이팅! 🔥🔥🔥
아! 근데 그 동작으로 해 보니
자유형 혹은 배영 하실 때
몸을 좌우로 굴리는 동작(롤링)이
커야 겠더라구요.
어깨가 경직된만큼 그 보상으로
다른 신체 부위를 활용해 보세요!

제가 어깨 얘기를 자꾸 반복하는 게,
어깨는 매우 약해서 다치기도 쉽고
한번 다치면 재발이 쉬워서
수영을 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디 부상 없이 잘 이겨내시길!!! 🔥🔥🔥

고양이는야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양이는야옹 (115.♡.166.216)
작성일 05.14 11:29
저는 아직 0개월차입니다! 같이 성장해요 ~ ><)!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0.237)
작성일 05.14 22:12
@고양이는야옹님에게 답글 넵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223.♡.203.178)
작성일 05.16 07:18
7개월차입니다. 전 늘 뒤에분들이 저를 올라타셔서 얼마나 무안했는지 모릅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남이 저를 올라타는 횟수도 줄고 자유형에서는 늘 1번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순간 똭! 하고 되는날이 옵니다. 조급해 하지 않고 시간이 해결해준다ㅜ믿고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떼구르르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떼구르르르 (118.♡.11.46)
작성일 05.16 14:12
@루나님에게 답글 똭 되는날이 제발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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