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색다른 인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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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올리는 와중에 인터벌을 해보기로 하고 인터벌 100x5 해보고 있습니다. 과부하에 몸이 고장날까봐 걱정되어서 일반적인 인터벌은 아니구요.
비싼 디지탈 손목 시계(가민 955 입니다.)에서 재주는 심박수를 이용해 나름 과학(?)을 곁들인 ㅋ 심박수 인터벌 해보고 있습니다. 뭐… 방법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ㅋㅋ 수영와중에도 심박수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이용해볼 뿐이죠.ㅎㅎ
일단 처음 500은 웜업 형태로 팔도 휘저어볼겸 발도 차볼겸 가볍게 돕니다.
이 다음에 100x5 방식으로 인터벌을 도는건데요. 인터벌 타임을 심박수 일정치로 맞춰서 하는겁니다. 시계에는 5단계로 표시해주는 심박수 구분이 있습니다. 1이 낮고 5가 높은데.
눈치가 빨라야 합니다.
레인 컨디션을 살핍니다. 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저기 오는 사람의 발바닥을 다시 만질 수 있을거 같다 싶은 타이밍에 출발합니다.
100돕니다. 아주 빨리. 그럼 5되어 있습니다.4이하로 떨어지길 기다립니다.
4이하 3경계에 왔다! 레인이 여유 있어보인다. 다시 100돕니다.
이걸 5번 반복하고 한 달 내내 해봅니다.
첫주에는 4바뀌째 발까락 쥐가 났고.
둘째주에는 겁이나서 살살 하게 되고,
셋째주에는 아무일없이 어라? 하며 그냥 하게 되고,
넷째주에는 이걸 해도 술배가 줄어들지 않아서 현타 오고… 그렇습니다. 네…
인터벌 하기때문에 페이스 그래프는 끊어져서 나오구요.
한 번에 기력을 끌어올려서 하기 때문에 하고 난 뒤 장거리 쿨다운 수영은 못하구요.(지쳐서ㅜㅜ)
대신 30분 안에 1000할 수 있어서 깔끔하구요.
최근 엉덩이에 근육 경련이 있어서 곤란하긴 합니다. ㅋㅋㅋ
100당 페이스는 올려서 좋은데. 다쳐서 파이다~
그렇습니다.ㅎㅎ
피자왕버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