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50m 한 번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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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in88 218.♡.174.185
작성일 2024.06.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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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초 수영을 난생 처음 시작했는데, 이제야 50m 를 한 번에 가게 되네요.

그동안 숨이 차서 허우적거려 25m 마다 쉬었는데, 오늘 처음 50m찍고 쉬고 × 20번 = 1km 했습니다~

몇달 동안 "천천히 손돌리기 + 천천히발차기 + 숨 천천히 내뱉고 고개 천천히 살짝 옆돌리기 + 글라이딩느끼기"를 한 결과의 산물입니다. 옆 레인에선 쉬지않고 왔다갔다 하는 인어 괴수들이 있지만, 50m 숨 안차게 간 걸로 저 자신에게 만족합니다.   

그동안 물에 들어가면 죽는거로 알던 공포증도 사라져 정말 기쁘고, 주말에 애들이랑 수영장 가서 같이 하는 것도 행복입니다. 

앞으로 턴하는거 배우면 "100m 한 번에 가기" 도 내년엔 목표로 해볼랍니다~

~수영, 자전거.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



댓글 14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6.04 10:57
축하합니다

tj1110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j11102 (121.♡.242.90)
작성일 06.04 11:13
수생에서 큰 산 하나 넘으셨네요!! 그 시기가 가장 힘든것 같아요.

ein88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in88 (61.♡.116.59)
작성일 06.04 14:39
@tj11102님에게 답글 정말 맘같지 않더라고요. 온갖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유튜브가 큰 도움 됐습니다.

무인단속기님의 댓글

작성자 무인단속기 (223.♡.87.28)
작성일 06.04 11:49
우와 축하합니다!!
저도 이제 50m 한번에는 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8개월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ㅎㅎ

ein88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in88 (61.♡.116.59)
작성일 06.04 14:40
@무인단속기님에게 답글 50m 처음 갈때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다정한꾸르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정한꾸르잼 (168.♡.143.191)
작성일 06.04 13:40
우와! 50미터라니 부러워요.
턴 배우셨으면 턴을 해볼 수 있으시겠네요!!
저는 턴은 배웠으나 25미터만 가도 너무 숨이 차서... 헥헥 써먹을 기회가 없네요ㅠㅠ

ein88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in88 (61.♡.116.59)
작성일 06.04 14:42
@다정한꾸르잼님에게 답글 천천히 하세요.  저는 1년간 발차기 빠르게 하느라 숨쉬기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토독~ 토독~  천천히 비트 줄여서도 해보세요.

uniquelab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uniquelab (221.♡.93.219)
작성일 06.04 15:32
축하드립니당 마지막줄 정말 공감합니다 ㅎ
부상 조심하시고 늘 행복수영 하세요!

Depre님의 댓글

작성자 Depre (61.♡.130.39)
작성일 06.04 16:42
우와 축하드립니다!

끌리는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끌리는놈 (39.♡.8.58)
작성일 06.05 09:27
무려 50미터라니 위대합니다!!!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223.♡.80.12)
작성일 06.05 18:19
저도 6개월처엔가 50미터 풀 처음 가서 완주하고는 신세계를 만났습니다. 즐수하세요 ^^

임신출산육아대백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임신출산육아대백과 (121.♡.227.246)
작성일 06.06 10:41
축하드립니다.
이게 입력이 안되는 사람은 정말 안되더라고요.같이 자수 가서 천천히 차고 팔돌리기 집중하라고 말해줘도 막상 하는 거 보면 우다다다..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121.♡.67.115)
작성일 06.17 16:52
축하드립니다. 저는 턴을 배우기만하고 아직 연습을 못해서 25m 가서 서서 찍고는 바로 오는 방법으로 50m 겨우 갑니다.ㅎ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141.♡.167.159)
작성일 06.20 07:27
저 어릴때 수영을 취미를 조금 넘어서는 수준까지 했었는데요 (초딩때지만 대회도 나가고 하는 수준으로..)
스피디하게 플립턴 하다가 벽이랑 거리를 착각하고 턴을 하는것에 더불어 턴 하는 자세까지 불량했는지
아킬레스건을 수영장 벽 모서리에 있는힘껏 찍은적이 있습니다 ㅠㅠ
그때 이후로 수영은 여전히 그럭저럭 잘 하지만 플립턴은 무서워서 못하고 있어요 ㅠㅠ
아직까지도 그 공포가 극복이 안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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