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이 좋다... 는 케바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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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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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1번보다 수월하긴 합니다.
대신 1번이 대입 앞둔 건장한 낭랑 18세 이면,
2번 올챙이 몸매 40대 아재는 죽어납니다.
오늘 아침 200랠리 4회 돌았는데.
특히, 30후반 헬스보이 3번 아우님에게 자리 양보해도 거절당하고,
먼저 가라고 등 떠밀리며 스타트한 200 랠리에는 자비가 없어요.
2회차 때쯤이면 새벽부터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험 가능하고요,
하다보면 1번은 한 2m 앞에 있고,
죽을힘을 다해 당겨보지만,
거리는 안 좁혀지고,
더군다나 아직 여유 있어 기세 좋은 아우님이 발바닥 건드리며 푸쉬하면,
"내가 왜 어제 늦게자서 이 고생을…"
"뭐지? 왜 안당겨지지?"
"물이 왜 이렇게 무겁지?"
"하차할까?" 싶은 마음이 수십 번 생겨납니다.
그 뭐랄까.
나태지옥에 떨어져 고통받는 느낌?
덕분에 오늘 200랠리를 1:35/100m 속도로 갱신하게 되네요.
(그리 안깨지던 1:40벽이 등떠밀리니까... ㄷㄷㄷ)
댓글 5
미르님의 댓글
ㅋㅋ 저도 가끔 2번 서는데..
발다닥 건드리면 양보해 드립니다. 저희는 발바닥 터치 하면 웃으며 바로 양보해 드립니다. 그리고 뒤에서 엄쩡 쪼아드리면...
저도 새벽반 하는데..
빡세게 하면 드는 생각이 내가 미쳤지 내돈 내고 잠도 못자고 비몽사몽간에 여기서 이짓(?) 하고 있나 하고 후회하면 돕니다.
다음달에는 절대로 결제 안하리라 ㅠㅠ 하면서요.
그러면서 벌써 10년 정도 합니다 ㅋㅋ
발다닥 건드리면 양보해 드립니다. 저희는 발바닥 터치 하면 웃으며 바로 양보해 드립니다. 그리고 뒤에서 엄쩡 쪼아드리면...
저도 새벽반 하는데..
빡세게 하면 드는 생각이 내가 미쳤지 내돈 내고 잠도 못자고 비몽사몽간에 여기서 이짓(?) 하고 있나 하고 후회하면 돕니다.
다음달에는 절대로 결제 안하리라 ㅠㅠ 하면서요.
그러면서 벌써 10년 정도 합니다 ㅋㅋ
달2님의 댓글
전 발터치 당하면 바로 뒤로 갑니다. 전엔 물어봤는데 다들 거절해서 이제는 아무말 안하고 뒤로 가요.
날당근님의 댓글
200랠리면....4바퀴인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