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이 생각나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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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시작한지 2주정도 됐습니다!! 월수금!
갑자기 소모임이 생각나서 글을 남깁니다.
첫 강습때는 발차기..
두번째에는 음파 발차기..
네번째에 사이드킥..
발차기도 제대로 못하는데 진도만 나가니까 고민이 됐습니다.
하면 되긴 하는건가…
네번짼가 다섯번째 강습에서야 발차기를 할 때 허벅지를 움직여서 차는게 뭔지..
혼자 벽 붙잡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가 느낌을 알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12.5m 유아풀에서 중간에 발이 가라앉지 않게 되더라고요.
유튭은 매일 반복해서 보면서 안됐던 것들을 체크합니다.
사이드킥은 발이 자꾸 부딪히면서 가라앉아 바닥에 쓸리네요.. 유아풀.. 60cm..
그저께 끝날 때 쯤 벽 붙잡고 음파 발차기 하던거 그대로 옆으로 돌려봤더니 괜찮은거 같아서
이 느낌으로 사이드킥을 해보니 앞으로도 나가고 이렇게 하는건가 싶었는데..
너무 빠르고 폭이 좁은 발차기인가 싶어서 확인받아야 하는데,
초급반과 따로 떨어져서 연습하고 있고 + 강사님이 대충 알려주시는 것도 있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6번 중 땜빵 2번 한 남자강사는 초급반과 같이 하게 하면서 자세 잡아주고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주셨거든요.
(이번주 금요일도 이분이 땜빵예정..)
그래도 한번 한번 갈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달라지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만
오래 했어도 계속 자세를 교정하고 안된다고 하는 주변분들을 보면 어려운 운동인거 같기도 합니다.
왼발이 오른발보다 발차기 유연성이 떨어지는데 이런건 고쳐지는 게 아닌거 같고..
무겁고 가라앉는 몸은 대책이 없네요. 수영시작하고 몸무게나 늘고…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수영으로 인한 식탐이 있는 상태도 아닌데 말이죠.
수영복은 배럴 재머, 수경은 스피도 뱅퀴셔, 수모는 어디서 얻은 아쿠아티카 실리콘 를 사용중이고
수영복이 벌써? 늘어났는지 더 편해져서 스피도 재머도 추가 구매했고 11마존 쿠폰 쓰느라 소켓2.0 도 구매했습니다.
11마존에서 수영용품만 장바구니에 가득이네요. T우주 쿠폰 쓸데를 찾아 매달 헤메입니다. ㅎㅎ
유튭이 훌륭한 선생님이지만 소모임에서도 눈팅 많이 하겠습니다!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겠죠:)
감사합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계속 하겠습니다..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고양이처럼님의 댓글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게 수영 같아요..ㅠㅠ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중급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내공있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제 갈 길은 아직도 까마득하네요..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오늘도 좀 더 나아졌습니다. 오년은 계속 나아져야할 것 같지만.. 어쨌든 오늘도 발전했습니다.. ㅎㅎ
uniquelab님의 댓글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클라이밍 하다 오른쪽 어깨가 좀 삐그덕 거리는데 아직 팔돌리기를 제대로 안해선지 괜찮네요.
루나님의 댓글
사이드킥 발차기는 저도 못 하지만 너무 짧고 급하게 하지 말고 최대한 몸은 고정하고 리듬있게 발을 차라고 늘 배웠습니다. 어떤 강사님은 봄바람 휘날리며~ 이 노래를 속으로 부르며 노래 박자에 맞춰 발차기를 하라고도 했습니다. 집사람은 그렇게 하니까 잘 되더라 라고 하더군요.. 저는 큰 차이 없었지만요.. 화이팅입니다 ^^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와이프는 오후시간으로 두달짼데 왜인지 저보다 진도가 느립니다. 같이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부부가 같은 시간에 오는 걸 보니 보기 좋더라고요.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달 새로온 분들보다 뒤쳐지는 것 같아서 조급했던 마음을 들켰다며 웃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달2님의 댓글
발차기를 첨엔 세게 차는데 하다보면 몸에 힘빼고 슬렁슬렁 차도 다리가 뜹니다. 사실 수평뜨기 연습부터 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그거 시키는 수영장은 거의 없는듯 해요.
즐수하세요.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주5일 하려다 자리가 없어서 주3일 인데, 주5일 했으면 정말 피곤했겠다 싶은데
주 7일이라뇨.. 수영장과 한몸이신가요.. @_@
핑크연합님의 댓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