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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이 생각나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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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2024.06.19 04:31
209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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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시작한지 2주정도 됐습니다!! 월수금!

갑자기 소모임이 생각나서 글을 남깁니다. 


첫 강습때는 발차기.. 

두번째에는 음파 발차기..

네번째에 사이드킥..


발차기도 제대로 못하는데 진도만 나가니까 고민이 됐습니다. 

하면 되긴 하는건가… 


네번짼가 다섯번째 강습에서야 발차기를 할 때 허벅지를 움직여서 차는게 뭔지..

혼자 벽 붙잡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가 느낌을 알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12.5m 유아풀에서 중간에 발이 가라앉지 않게 되더라고요. 


유튭은 매일 반복해서 보면서 안됐던 것들을 체크합니다. 

사이드킥은 발이 자꾸 부딪히면서 가라앉아 바닥에 쓸리네요.. 유아풀.. 60cm.. 

그저께 끝날 때 쯤 벽 붙잡고 음파 발차기 하던거 그대로 옆으로 돌려봤더니 괜찮은거 같아서 

이 느낌으로 사이드킥을 해보니 앞으로도 나가고 이렇게 하는건가 싶었는데.. 

너무 빠르고 폭이 좁은 발차기인가 싶어서 확인받아야 하는데,

초급반과 따로 떨어져서 연습하고 있고 + 강사님이 대충 알려주시는 것도 있어서 좀 아쉽긴 합니다.

6번 중 땜빵 2번 한 남자강사는 초급반과 같이 하게 하면서 자세 잡아주고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주셨거든요.

(이번주 금요일도 이분이 땜빵예정..)


그래도 한번 한번 갈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달라지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만

오래 했어도 계속 자세를 교정하고 안된다고 하는 주변분들을 보면 어려운 운동인거 같기도 합니다. 

왼발이 오른발보다 발차기 유연성이 떨어지는데 이런건 고쳐지는 게 아닌거 같고.. 

무겁고 가라앉는 몸은 대책이 없네요. 수영시작하고 몸무게나 늘고…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수영으로 인한 식탐이 있는 상태도 아닌데 말이죠.


수영복은 배럴 재머, 수경은 스피도 뱅퀴셔, 수모는 어디서 얻은 아쿠아티카 실리콘 를 사용중이고

수영복이 벌써? 늘어났는지 더 편해져서 스피도 재머도 추가 구매했고 11마존 쿠폰 쓰느라 소켓2.0 도 구매했습니다.

11마존에서 수영용품만 장바구니에 가득이네요. T우주 쿠폰 쓸데를 찾아 매달 헤메입니다. ㅎㅎ


유튭이 훌륭한 선생님이지만 소모임에서도 눈팅 많이 하겠습니다!








댓글 24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6.19 06:34
파이팅!
응원합니다!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19 07:48
@핑크연합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수영하러 수영장 좋은 데로 여행간다고 하는 날까지! ^^

LuBu7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Bu72 (118.♡.174.160)
작성일 06.19 07:23
물에 대한 긴장감 줄어 들면 힘도 빠지면서 잘하실 겁니다.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19 07:49
@LuBu72님에게 답글 힘 뺀다고 발 떼다가.. 가라앉으면서 다시 힘이 들어가는거 같아요.. ㅎㅎ
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겠죠:)
감사합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165.♡.5.20)
작성일 06.19 08:55
사이드킥 드릴은 숙련자에게도 쉽지 않은 드릴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사이드킥이 잘되면 바로 상급자로 가는 지름길이죠..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19 22:49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뜨든... 오늘도 사이드킥 하다가 얼굴위로 물이 자꾸 끼얹져졌습니다. 숨을 멈추고 있으니 물먹는 일은 덜했지만..
계속 하겠습니다..

INIG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NIGO (39.♡.8.58)
작성일 06.19 09:25
저는 입고 있는 수영복이 뭔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내용 보면 고수신듯..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19 22:51
@INIGO님에게 답글 ㄷㄷㄷ 제가 유튭을 많이 봐서 초급자에게 말로는 설명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고양이처럼 (1.♡.23.171)
작성일 06.19 10:39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꼼꼼하신 성격의 소유자라 실력은 금방 늘 것 같습니다.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게 수영 같아요..ㅠㅠ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19 22:53
@고양이처럼님에게 답글 오늘은 초급반 레인으로 가서 했는데, 첫번째(접영) 분께 여기서 얼마나 있어야 하냐고 곧 중급으로 가시겠다고 물었더니..
중급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내공있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제 갈 길은 아직도 까마득하네요..

sunnykim님의 댓글

작성자 sunnykim (210.♡.69.116)
작성일 06.19 11:41
여름 수영은 최고입니다~! 즐수 하세요~!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19 22:54
@sunnykim님에게 답글 들어가고 나오고 상쾌하네요~ 감사합니다!

산타다굴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산타다굴러스 (125.♡.192.59)
작성일 06.19 12:19
사이드킥은 교정할때 배웠는데..어렵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19 22:56
@산타다굴러스님에게 답글 대충 하고 팔돌리기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좀 더 나아졌습니다. 오년은 계속 나아져야할 것 같지만.. 어쨌든 오늘도 발전했습니다.. ㅎㅎ

uniquelab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uniquelab (221.♡.93.219)
작성일 06.19 12:40
많은 운동 중에 장비빨이 거의 먹히지 않는 운동이라 평생 교정하면서 노력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ㅎ 어서오세요! 늘 부상 조심 하시고요!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19 22:57
@uniquelab님에게 답글 물의 저항을 이겨내고 자세를 유지하는게 어떻게 되는지 감이 안오지만..  언젠가 올거라 믿고 해보겠습니다. ㅎㅎ
클라이밍 하다 오른쪽 어깨가 좀 삐그덕 거리는데 아직 팔돌리기를 제대로 안해선지 괜찮네요.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27.♡.242.79)
작성일 06.19 14:56
응원합니다.
사이드킥 발차기는 저도 못 하지만 너무 짧고 급하게 하지 말고 최대한 몸은 고정하고 리듬있게 발을 차라고 늘 배웠습니다. 어떤 강사님은 봄바람 휘날리며~ 이 노래를 속으로 부르며 노래 박자에 맞춰 발차기를 하라고도 했습니다. 집사람은 그렇게 하니까 잘 되더라 라고 하더군요.. 저는 큰 차이 없었지만요.. 화이팅입니다 ^^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19 22:59
@루나님에게 답글 ㅎㅎㅎ 잘 안되신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죄송하지만 위안이 됩니다. ㅋㅋ
와이프는 오후시간으로 두달짼데 왜인지 저보다 진도가 느립니다. 같이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부부가 같은 시간에 오는 걸 보니 보기 좋더라고요.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나 (175.♡.159.136)
작성일 06.19 23:43
@로엔님에게 답글 저는 작년 10월 같이 시작했는게 집사람 아직 자유형 25미터 못 갑니다. 1번레인 기초반 유지중인데 바슷한 시기 여성분들 여럿 모여계십니다 ㅎㅎㅎ 저는 2번레인 중급반 3월부터 올라와 있는데 지난주에 두분 올라가시고 이제 제가 1번입니다만 배영 하면 뒤로갑니다 ㅎㅎㅎ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20 22:06
@루나님에게 답글 와이프는 오늘 강사님께 왜이리 급하냐는 말을 들었다는데,
이번달 새로온 분들보다 뒤쳐지는 것 같아서 조급했던 마음을 들켰다며 웃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달2님의 댓글

작성자 달2 (211.♡.135.31)
작성일 06.20 04:33
수영은 많이 해봐야해요. 전 그래서 주7일 수영하고 있습니다.ㅎㅎㅎㅎㅎㅎ
발차기를 첨엔 세게 차는데 하다보면 몸에 힘빼고 슬렁슬렁 차도 다리가 뜹니다. 사실 수평뜨기 연습부터 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그거 시키는 수영장은 거의 없는듯 해요.
즐수하세요.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20 22:10
@달2님에게 답글 유튭에서는 많이 보이는 수평뜨기.. 안해서 준비운동 전에 혼자 유아풀에서 둥둥 떠보고 있습니다.ㅎㅎ
주5일 하려다 자리가 없어서 주3일 인데, 주5일 했으면 정말 피곤했겠다 싶은데
주 7일이라뇨.. 수영장과 한몸이신가요.. @_@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121.♡.67.115)
작성일 06.20 23:00
같은 수린이 입장에서 같이 열심히 해요. 화이팅!!!

로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로엔 (180.♡.61.135)
작성일 06.20 23:08
@뱃살대왕님에게 답글 빼앗긴 수린이 인거 같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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