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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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 7개월차 수린이 오늘도 인사드립니다(__)
어제 다니던 수영장 공사로 인해 급하게 인터넷 폭풍 검색으로 그나마 근무하는 곳에서 가까운 수영장 일일 자유수영을 접수하러 갔습니다.
자유수영은 이른 아침에는 없고 점심때 한 타임 또는 저녁때 한타임 있더군요.
12시 타임이라 일찍 출발 했는데 이런이런~~
오전 11시 35분인데도 줄 선거보니 자칫하면 일일 자유수영 물건너 갈뻔 했습니다. 휴우.
그.런.데. 새벽 수영에는 보통 나이있는 어머니 아버지 뻘 분들이 드문데 점심이라 그런지 젊은(?) 사람은 드물고 다들 연세가 있으시네요?
자유 수영은 킥판 주는 발차기 연습이 없네요? 그냥 자유형으로 시작했습니다.
와…..놀랐습니다…
다들 연세가 있으신데 수영 실력이 보통이 아니네요.
그래도 수린이 초급반 1번 인데 질수 없지라는 생각에 자유형도 하고 한팔 접영도 하고 으쌰으쌰 했는데.
왠걸 평영 하다가 쥐나 버렸네요.ㅜㅜ
물 밖으로 나와서 종아리 주물 주물 하고 있으니 안전 요원이 오네요.
-어디 안좋으세요?
-네 쥐난 것 같아요
-종아리 말고 발 끝을 잡아 당기시고요, 우선 일어나 보세요, 기둥에 발세우고 골반 넣고 기둥 잡고 다리 구부리지 말고 피세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쥐잡는 법은 첨이네요
-이렇게 해도 안풀리면 샤워실 가셔서 뜨거운물로 풀어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쥐 잡고(?) 다시 마무리로 접영을 했는데 다시 쥐가 올라오네요.
안전요원 또 오십니다 ㅜㅜ
-자꾸 쥐나면 자유형 연습 좀더 오래하시고요 쥐나는 영법은 우선 하지마세요.
-네 감사합니다.
다행히 시간은 다 채우고 나왔는데 쪽팔리네요 ㅋ
첨 가본 수영장이라 너무 으쌰으쌰 했나봐요. 모두 즐수 하세요~!
sunnykim님의 댓글의 댓글
무인단속기님의 댓글
저도 직장근처 수영장은 자유수영을 점심때만 오픈하더라구요 12시...
왠지 바글바글할것 같은 느낌이...
sunnykim님의 댓글의 댓글
Depre님의 댓글
마그네슘 먹으면 쥐가 덜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녁에 한알씩 먹어요~
uniquelab님의 댓글의 댓글
Depre님의 댓글의 댓글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뱃살대왕님의 댓글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공단에 있어서 그런지 한가합니다.ㅎ
Oceanblu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