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

쥐..쥐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unnykim 210.♡.69.116
작성일 2024.06.20 14:02
223 조회
12 댓글
4 추천
글쓰기

본문

안녕하세요 1년 7개월차 수린이 오늘도 인사드립니다(__)


어제 다니던 수영장 공사로 인해 급하게 인터넷 폭풍 검색으로 그나마 근무하는 곳에서 가까운 수영장 일일 자유수영을 접수하러 갔습니다.


자유수영은 이른 아침에는 없고 점심때 한 타임 또는 저녁때 한타임 있더군요.

12시 타임이라 일찍 출발 했는데 이런이런~~

오전 11시 35분인데도 줄 선거보니 자칫하면 일일 자유수영 물건너 갈뻔 했습니다. 휴우.


그.런.데. 새벽 수영에는 보통 나이있는 어머니 아버지 뻘 분들이 드문데 점심이라 그런지 젊은(?) 사람은 드물고 다들 연세가 있으시네요?


자유 수영은 킥판 주는 발차기 연습이 없네요? 그냥 자유형으로 시작했습니다.

와…..놀랐습니다…

다들 연세가 있으신데 수영 실력이 보통이 아니네요.


그래도 수린이 초급반 1번 인데 질수 없지라는 생각에 자유형도 하고 한팔 접영도 하고 으쌰으쌰 했는데.

왠걸 평영 하다가 쥐나 버렸네요.ㅜㅜ


물 밖으로 나와서 종아리 주물 주물 하고 있으니 안전 요원이 오네요.

-어디 안좋으세요?

-네 쥐난 것 같아요

-종아리 말고 발 끝을 잡아 당기시고요, 우선 일어나 보세요, 기둥에 발세우고 골반 넣고 기둥 잡고 다리 구부리지 말고 피세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쥐잡는 법은 첨이네요

-이렇게 해도 안풀리면 샤워실 가셔서 뜨거운물로 풀어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쥐 잡고(?) 다시 마무리로 접영을 했는데 다시 쥐가 올라오네요.

안전요원 또 오십니다 ㅜㅜ


-자꾸 쥐나면 자유형 연습 좀더 오래하시고요 쥐나는 영법은 우선 하지마세요.

-네 감사합니다.


다행히 시간은 다 채우고 나왔는데 쪽팔리네요 ㅋ

첨 가본 수영장이라 너무 으쌰으쌰 했나봐요. 모두 즐수 하세요~!


댓글 12

Oceanblue님의 댓글

작성자 Oceanblue (121.♡.98.80)
작성일 06.20 15:20
엇.. 오늘 아침에 제 수영장 친구가 평영하다가 종아리에 쥐났는데.. 저희 선생님은 쥐 난 제 친구한테 벽 짚고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 시키시더라고요. 주무르지 말라고 만지면 더 아프다고 하시면서요. 제 친구는 이번 주에 일이 많아서 이번 주 내내 쉬다가 오늘 갑자기 무리해서 수영한 것 같더라고요. 입수 전에 스트레칭 잘 하시고 즐수하세요 :)

sunny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nnykim (210.♡.69.116)
작성일 06.20 15:50
@Oceanblue님에게 답글 오!! 맞아요! 저도 평영 하다가 쥐났거든요! 입수전 자유형 열심히 돌아야 겠습니다.

무인단속기님의 댓글

작성자 무인단속기 (223.♡.99.209)
작성일 06.20 15:31
헛...고생하셨네요..
저도 직장근처 수영장은 자유수영을 점심때만 오픈하더라구요 12시...
왠지 바글바글할것 같은 느낌이...

sunnyki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unnykim (210.♡.69.116)
작성일 06.20 15:52
@무인단속기님에게 답글 정말 부지런한 분들 많더라구요. 오늘 자유 수영가서 처음 느꼈습니당다.

산타다굴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산타다굴러스 (125.♡.192.59)
작성일 06.20 16:00
잘 풀어주셔야 합니다. 다음날 수영하면 또 나더라구요.

Depre님의 댓글

작성자 Depre (61.♡.130.39)
작성일 06.20 16:33
와우 저게 다 수영장 입장 줄이라는거죠? 어마어마하네요… 평일엔 주로 동네 사설 수영장을 다녀서 저런 광경을 본 적이 없어요. 컬쳐쇼크네요 ㄷㄷ

마그네슘 먹으면 쥐가 덜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저녁에 한알씩 먹어요~

uniquela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uniquelab (221.♡.93.219)
작성일 06.21 16:40
@Depre님에게 답글 어떤거 드시는지요?.. 혹 댓글로 어려우시면 쪽지라도 부탁 드려요!

Depr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pre (61.♡.130.39)
작성일 06.22 04:29
@uniquelab님에게 답글 특별히 정해두진 않고 그때그때 적당한거 검색해서 먹어요 ^^ 칼슘마그네슘 혼합된걸로 구입합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119.♡.132.212)
작성일 06.20 19:14
와 자유수영 줄이 으마으마 하네요.. 아파트 수영장만 가는 저는 황제수영을 하고 있는거였군요..ㄷㄷ

INIG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NIGO (39.♡.8.58)
작성일 06.21 08:30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햐 아파트 수영장 있으면 넘넘 좋겠습니다.ㅎ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121.♡.67.115)
작성일 06.20 23:02
와 어느 동네길래...수영인기가 어마어마하네요.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공단에 있어서 그런지 한가합니다.ㅎ

치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치셤 (106.♡.196.23)
작성일 06.21 11:25
시골에 삽니다. 수영장에 저렇게 사람이 많다니... 여긴 한 라인에 4명 넘어가면 많은 겁니다. 다들 대단하시네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