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오랜만에 갔는데..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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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분노의다운힐 27.♡.242.71
작성일 2024.06.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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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다 무릎이 까져서 약 3주 수영을 쉬었습니다.

다 나은건 아닌데, 거의 나았고 또 어제 퇴근을 일찍해서

오랜만에 수영장에 갔어요.

다치기 전에도 한번만 건너뛰어도 느낌이 왔었기 때문에

이번엔 크게 체력저하가 있었을거라 짐작은 했습니다.

평영은 언제나 그렇듯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자유형은 처음부터 그 이른바 물잡기가 안되더군요.

예전같은 속력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일단 500m 정도 했는데.. 벌써 팔에 힘이 없네요.

끝까지 밀어주기가 버거워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근손실?

그 상태로 꾸역꾸역 어쨌든 시간을 채우고 나왔더니

1,450m? 원래랑 별 차이가 없구만?

그러고 나왔는데.. 집에 와서 뻗었습니다.

옷 갈아입고 씻고 침대에 뻗었는데, 눈 뜨니 아침이네요.

회사 와서도 겨우 버티다가 점심시간 밥은 포기하고

책상에 엎어져서 잤습니다.

그러고 나니 조금 괜찮아진 것 같아요.

내일 또 갈텐데, 1,200m 정도를 목표로 조절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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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121.♡.67.115)
작성일 06.21 00:07
1000m 이상은 제게는 꿈의 거리입니다. 대단하시네요.ㅎ

분노의다운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분노의다운힐 (27.♡.242.71)
작성일 06.21 12:55
@뱃살대왕님에게 답글 강습 받고 계시니까, 1,000m 정도는 시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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