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강습 3일차 일기
세라플

Lv.1 세라플 (1.♡.147.66)

2024년 7월 5일 PM 11:30 · 수정됨(07. 08. 13:02)

조회 391 공감 0

오랜만에 수영을 시작하니 설렘, 두려움, 기대, 즐거움 여러 감정들이 섞여있었는데요.


첫날은 '과연 내가 앞으로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둘째 날은 '생각보다는 적응이 되고 있는 것 같네?' 하는 안도감이,

셋째 날인 오늘은 '열심히 하다 보면 나도 잘 하게 될 것 같아!' 하는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저희 반 앞쪽에 서시는 분들께

'잘하시네요~ 수영 오래 하셨나봐요~!!' 하고 물어보니

어느 분은 대학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30년 정도를 하셨다고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오래 하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저도 그냥 숨 쉬듯이 자연스럽게 수영이랑 계속 같이 가고 싶네요.

가끔씩 돌아오는 귀찮음들만 좀 어떻게 없애면 될 것 같은데….


아무튼 7월 첫 주 월수금 강습을 무사히 받고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네 가지 영법 다 돌려가며 체크해주셨는데요,

자유형 - 킥판 다리에 끼고 스트로크에 집중!! 리커버리 후 더 쭉 뻗어서 앞으로 입수하기.

배영 - 한 팔 씩 기다리며 스트로크. 자꾸 뒤로 가는 팔 옆으로 물 밀기.

평영 - 킥판 다리에 끼고 연습. 시선을 아래로 두기. 다시 그냥 평영할 때는 자세 좋다고 해주심!

접영 - 한 팔 접영. 양 팔 접영. 웨이브가 전혀 안되는 줄 알고 다리를 엄청 휘둘렀는데

         웨이브는 자연스럽게 되고 있으니 발차기 너무 무릎 구부리지 않기.


유일하게 평영 자세만 인정 받았습니다. 와아 이게 어디야~~~!!

그런데 평영이랑 접영 둘 다 웨이브로 물을 타는거 아닌가요?

평영은 자연스럽게 가는데 그 다음 접영에선 바로 살려주세요가 되어버리네요 ㅋㅋㅋㅋㅋ


전에 강습 받을 때도 접영은 항상 제대로 된 적이 없었어요ㅠㅠ

항상 모르겠는 부분이.. 팔을 땡길 때 너무 힘들어서 어디부터 물을 잡아야 하는지

어디쯤부터 팔을 옆으로 풀어야 하는지… 요게 제일 아리송합니다 ㅋㅋ


그냥 팔 힘 자체가 너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마무리 자유형 한 바퀴 돌고 오늘의 강습은 끝이 났습니다~~ 안 죽고 이번 주가 끝났구나!!!

점점 어깨도 덜 아파지고, 머리 열도 감당할만하고, 잘 되고 있나 봐요!!^^


장마철이지만 퐁당님들 주말 즐겁게 잘 보내시고 수영도 파이팅입니다~~~!!

댓글 (10)

  • sunnykim

    sunnykim Lv.1

    24.07.06 · 210.♡.69.116

    수영도 자전거처럼 몸이 기억하는 건가봐요? 3일차에 몸이 금방금방 기억하는거보니 조만간 수영에 푹 빠지실거 같습니다.
    그런데 30년 수력이 있는 회원분이 계시다니 거기 수영장 따봉입니다!
  • 세라플

    세라플 Lv.1 → sunnykim 작성자

    24.07.06 · 1.♡.147.66

    30년은 정말 대박.. 동네 분이신지 다른 곳 다니다가 이번에 새로 생겨서 옮기신건가봐요ㅎㅎ
    첫날엔 정말 너무 힘들단 생각뿐이었는데 적응이 되고는 있는 느낌이라 다행입니다^^
  • 또꼬또꼬 Lv.1

    24.07.06 · 113.♡.54.52

    힘 좋으신 분들이 접영을 잘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웨이브가 잘 되시니 그것에 맞춰서 팔 동작이 이루어지면 됩니다.
    입수 후 팔은 물 표면에 얹어 놓는 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팔에서 좀 힘을 뺄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가슴으로 물을 눌렀을때 자연스럽게 팔이 벌어지게 됩니다. 벌어진 팔을 다시 몸 쪽으로 가지고 오면서 캐치를 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팔에 힘을 조금 빼서 해주면 되고 푸쉬, 피니쉬 할 때 힘차게 물을 밀어 내 주면 됩니다. 이때 하게 되는 출수킥 역시 임팩트 있게 차면 되구요!!
    보통 더 어려워 하는 평영이 잘 되시니 접영도 금방 감을 잡으실 꺼예요.
  • 세라플

    세라플 Lv.1 → 또꼬또꼬 작성자

    24.07.06 · 1.♡.147.66

    제가 평소 구부정한 자세를 하고 있어서
    어깨 쭉 펴고 등 펴고 가슴 앞으로 밀어주는 자세가 더 어렵나봐요ㅎㅎㅎㅎ
    반대로 평영은 앞으로 모아서 밀어주니 잘되는 걸지도요..ㅋ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노력해봐야죠~!!!
  • 고양이처럼

    고양이처럼 Lv.1

    24.07.06 · 121.♡.102.191

    당주님 이번이 몇 번째 복귀입니까? ㅋㅋㅋ
    어차피 하다가 보면 전부 되찾을 기술들......
    파이팅입니다!
    {emo:damoang-emo-016.gif:50}
  • 세라플

    세라플 Lv.1 → 고양이처럼 작성자

    24.07.06 · 1.♡.147.66

    맨 처음 수영 배우면서 쭉 하던게 한 13년 전일까요?? 기억이 잘 안 나요ㅋㅋㅋ
    그러다 쉬고 결혼하고 첫째 낳고 100일 즈음에 시도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포기하고ㅠㅠ
    둘째 어린이집 다니고 나서 다시 몇 달 다니다가 또 그만두고요…
    이제 둘다 초딩인데다가 집 앞에 바로 생겨서 다시 도전하고 있네요ㅋㅋㅋㅋㅋ

    제가 여러 번 복귀했던 걸 아시는 분이신데! 닉네임은 낯선데요~~ 누구시지ㅋㅋ
    아무튼 파이팅할게요. 감사합니다!!!
  • 고양이처럼

    고양이처럼 Lv.1 → 세라플

    24.07.07 · 121.♡.102.191

    헐.. 뉴비입니다..클리앙에서도 눈팅만 했었고, 최근 다모앙으로 옮겨가면서
    라라님과 세라플님의 관계(당주가 둘..인가?.. 같은 궁금증)를 검색해보고 알게 됐습니다..
    활동내역 보니까 많은 일을 해오셨더라구요.

    오해의 소지가 있게 댓글을 달았네요.
  • 세라플

    세라플 Lv.1 → 고양이처럼 작성자

    24.07.08 · 1.♡.147.66

    아하~ 그러셨군요 ㅋㅋㅋ 예전 퐁당에 제가 워낙 많은 글을 올려놓았던 터라 ㅋㅋㅋㅋ
    고양이처럼님도 앞으로 많은 활동 보여주세요~~^^
  • 쏘프

    쏘프 Lv.1

    24.07.07 · 58.♡.54.149

    오랜만이예요. 예전 하던 가닥이 있으니 금방 실력 올라오실거예요.
    접영에서 캐치동작까지 힘을 빼고 팔을 내리고 그 다음부터 천천히 뒤로 점점 빠르게 푸쉬를 진행해보세요. 어깨선 까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다음부터 힘줘서 밀면 됩니다. 발차기도 밀때 출수킥 차면 돼구요.
    흔히들하는 동작이 캐치에서 힘줘서 아래로 밀고 발도 그때 차버려서 푸쉬진행할 힘이 떨어집니다.
  • 세라플

    세라플 Lv.1 → 쏘프 작성자

    24.07.08 · 1.♡.147.66

    아하~ 써 주신 글을 보니 어떤 건지 알 것 같습니다! 어깨선 밑으로 내려갈 때 힘을 팡 주고 밀어야하는데
    저는 저기 앞에서부터 힘을 주고 땡기려니 정작 밀어야 할 곳에서는 힘이 빠지고 있는 것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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