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배 수영대회 준비 그리고 공통적인 문제점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또꼬또꼬 113.♡.54.52
작성일 2024.07.10 16:33
271 조회
3 추천

본문

특이하게도 제가 다니는 새벽반은 거의 매해 마다 단체로 수영 대회를 나갑니다. 오직 구청장급 대회만요.ㅎ

수영 대회에 단체로 참가 하시는 분은 동호회가 대부분인데 우리는 그냥 상급반이 통채로 대회에 나갑니다.(저희는 연수반은 따로 없고 상급A,B로 나누어서 강습을 합니다)

그래서 대회 2~3주 전 부터 강습 시간에 대회 연습을 합니다.

수업 시간에 각자 자신이 나가는 종목 위주로 연습을 하는데요. 공통적으로 가장 부족한 부분이 턴 동작입니다.

-우선 플립턴을 강습 때 잘 안하기 때문에 익숙 하지 않아서 매끄럽지가 못하구요.

-플립턴이든 사이드 턴이든 턴 지점에서 속도를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턴 지점에서 시간을 상당히 많이 잡아 먹습니다. 

-턴 하고 벽을 차고 나오면서 대부분이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나옵니다. 강습 때 오른쪽 라인에 붙어서 다니는 습관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문제점은 다들 인식 하고 고치려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사실 대회를 나들이 개념으로 나가는 거라 그리 긴장감도 없구요^^(수영반 회원들이 대부분 10년 넘게 맴버에 변화가 없어요 ㅎㅎ) 그래도 서로 부족한 점을 지적 하면서 조금씩 나아 지고 있습니다. 

저는 돌핀킥이 가장 부족한 것 같아요. 따로 연습을 해도 잘 늘지 않네요 ㅠ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전원 모두 무사히 대회를 마치는 것 입니다 !!!




댓글 9

윌리어님의 댓글

작성자 윌리어 (61.♡.95.147)
작성일 07.10 17:33
전 수영대회는 감히 꿈도 못꿔보고 자전거 대회만 몇 번 나가봤는데
지나고 보면 그 과정과 대회 자체 분위기를 즐기게 되더군요
물론 그렇다고 대회 자체를 설렁 설렁 치루거나 하진 않고 그 순간은 쥐가 날 정도로 빡세게 타긴했지만요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욕심이 나는 회원분들이 있으면 개인적으로라도 준비하실거에요.
전 사이드 턴도 엉망이라.. 감히 조언해드릴정돈 안되고 강습시간에 강사분께 한 번 건의해보세요
10년 넘게 변함없는 맴버면 맴버들이 모여 건의해서 특별히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강습 받아도 될 것 같은데요 ㅎㅎ

꼭 무사히 즐겁게 마치시는 대회가 되길 빕니다.

또꼬또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꼬또꼬 (113.♡.54.52)
작성일 07.10 18:18
@윌리어님에게 답글 네 강습시간에 대회 연습을 하는거라 강사님께서 교정해 주고 계신데요.. 대쉬를 하면서 급하게 턴을 하면 몸에 익숙해 있던 폼으로 돌아가 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잘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라플님의 댓글

작성자 세라플 (1.♡.147.66)
작성일 07.10 23:23
학교에서 매년 운동회를 하듯이 일종의 수영 대회 겸 축제날 같은 거네요~^^
10년 넘게 같이 하시는 분들이라니 분위기가 진짜 가족 같겠어요~~
대회 마무리까지 즐겁고 안전하게 하시기를요~!!

또꼬또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꼬또꼬 (58.♡.143.231)
작성일 07.10 23:55
@세라플님에게 답글 맞아요! 다들 즐겁게 참가 하고 응원하고 뒷풀이 가서 맛있는 식사하고 하루를 보냅니다. 어르신들은 이제 힘들어서 못한다 말씀 하지만 막상 시합 때는 거의 참석 하세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7.10 23:41
수도권에는 워낙 사람이 많으니
구청장배 시합에도
쟁쟁한 분들 많이 나오시겠네요 ㅎㅎㅎ

얼마 전 저희 지역에도 시합이 있었는데
저희 반에는 동호회 소속인 분들이 꽤 있어서
반은 하나지만 팀은 세 개로
나뉘어 출전하시더군요 ㅎㅎㅎ

또꼬또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꼬또꼬 (58.♡.143.231)
작성일 07.11 00:06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대체적으로 동호회에 소속된 분들이 실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레인 대여 해서 따로 연습도 하시고 강사 초빙해서 강습도 받고 하시더라구요.

산타다굴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산타다굴러스 (125.♡.192.59)
작성일 07.11 10:07
수영 1년 배우면서 대회를 두번 나갔습니다. 참가하는 자체가 즐겁더라구요. 특히 이번엔 계영에도 출전했는데 우리반 전체가 이어서 다이빙스타트를 하니 이게또 재미가 있더라구요. 가을 도민체전은 일정상 불참이라아쉽긴 합니다

또꼬또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또꼬또꼬 (113.♡.54.52)
작성일 07.11 10:31
@산타다굴러스님에게 답글 도민체전 좋은 경험이 되셨을 텐데 아쉬우시겠어요.. 오래전 경험이지만  전국 단위나 전도 단위 대회는 참가자가 많아 대기 시간도 길고 수영 고수들도 많아서 살짝 움츠러드는 감도 없지는 않았지만 50미터 풀에서 진짜 대회 다운 대회를 경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타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네타나 (58.♡.61.222)
작성일 08.01 14:44
작성자님 글을 읽다가 보니 물빛 향이 납니다~ ㅎㅎ
성북구 대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