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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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사마귀를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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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즈 211.♡.223.7
작성일 2024.08.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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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부터 제 허벅지에 까칠까칠한게 걸리더니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마귀인가 싶어 챗gpt에게 물어보니 일반 사마귀고 레이저 치료나 냉동치료하면 금방 없어진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에 회사 업무를 보다가 오후에 잠시 나갈 일이 생겼고 때마침 바로 옆에 피부과가 있길래 피부과 들어가서 의사에게 보여주니 이건 레이저로 찌지면 금방 없어져요...  갑시다! 라는 대답과 하며 아주 작은 마취주사 한 방과 함께 사마귀를 바로 레이저로 가차없이 지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습윤밴드 작은거 하나 붙여주며 수납하고 가세요.. 라고 끝..


피부과 들어가서부터 수납 후 나오기까지 10분 안 걸린것 같아요. 근데 아무런 약도 없고 향후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이야기 안 해줬어요. 습윤밴드는 자주 붙여봐서 이틀 지나고 습윤밴드를 벗겨보니 진짜 구멍을 뚫어놓은듯한 모습이더라고요. ㅠㅠ 


결국 이번주는 수영을 한 번도 못 갔어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대부분 2주 정도 쉬어야 한다네요. 허벅지쪽이니 습윤밴드 + 방수밴드 신공이면 잘 벗겨지지도 않는 부위니 괜찮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이제 나이도 나이고.. 2주는 쉬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영을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사마귀를 지저버렸으니 ㅠㅠ 겨우겨우 수영으로 다져놓았던 작은 근육들이 이번주에 샤르르 없어지네요. 


다시 레인 들어가면 슬금슬금 뒤로 가야하는데 눈치 보이네요. 

댓글 4

sunnykim님의 댓글

작성자 sunnykim (210.♡.69.116)
작성일 09.01 10:14
운동 하다가 안하면 찌부둥 할텐데 스트레칭이라도 자주 하세요! 저는 전에 발 바닥에 사마귀 생겨서 병원 갔더니 냉동치료 했는데 얼얼하니 너무 아팠던 기억이...

코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코즈 (211.♡.223.7)
작성일 09.03 10:13
@sunnykim님에게 답글 사마귀 치료한게 생각보다 안 나아요. ㅠㅠ 수영 못해 우울해요.

윌리어님의 댓글

작성자 윌리어 (222.♡.75.240)
작성일 09.03 08:53
저도 언제부턴가 팔꿈치쪽에 살짝 올라오더니 제법 커져서
날잡고 제거하려고 하는데
사마귀 제거하면 수영을 2주정도 쉬어야 하나요? ㅠㅠ

코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코즈 (211.♡.223.7)
작성일 09.03 10:13
@윌리어님에게 답글 네. 레이저치료 해보니 완전 구멍을 뚫어놓았어요. 팔꿈치쪽이면 더 오래 갈 수도 있을것 같네요. 계속 움직이는 쪽이니깐요.. 전 허벅지인데도 안 나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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