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빠졌더니 새로운 진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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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freetempo 112.♡.137.163
작성일 2024.11.20 10:47
260 조회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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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때문에 일주일 빠지고 나갔더니 자유형 물속에서 허벅지 쪽으로 팔 당기기 할 때 90도로 꺾는 진도가 나갔네요.

저는 못 배웠으니 못 하겠습니다! 라고 할 수 없으니 대충 눈으로 보고 따라하는데 속도가 안 나고 온갖 저항을 몸으로 느끼며 자유형 겨우 마쳤습니다. 

팔동작을 바꾸려다보니 뭔가 타이밍이 안 맞고 그러면서 물을 허벅지까지 밀지 못한 채 급하게 물 위로 팔을 빼서 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일직선도 아닌 것이 90도도 아닌 것이 이상한 방법으로 물을 밀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자꾸 빠지면 초급반으로 보내버린다고 하셔서 내적 긴장감만 높아짐.....

결국 자수 때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주말 자수 오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울까요~~~~~

그나마 믿고 있던 자유형도 이 모양이라 누가 물어보면 배영만 조금 할 줄 안다고 해야겠습니다!

ㅋㅋㅋ 수영 배운 지 1년인데~~~~

1년이면 남들은 상급반 가고 연수반 가던데~~~~

운동 잘 하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복 받은 겁니다!!!! 


댓글 4

tj1110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j11102 (121.♡.242.90)
작성일 어제 11:41
앞에서 엘보로 각만들어서 피니쉬 때, ㄱ <<요렇게 해서 뒤로 밀어주는것 말하시는건지??
왠지 이거면 오해가 있을것 같아요. 이 방법이 직관적이기도 하고 해보면 삼두도 잘먹고  잘되는것 같아 보이기는 한데요. 이거 생각보다 어려워요. 보통은 팔꿈치가 빠지거든요.
아마 중급반은 보통 팔펴고 스트로크해서 피니쉬는 허벅지 앞까지 천천히 퍼올리면서 연습하는게 보통일것 같아요.

freetemp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freetempo (112.♡.137.163)
작성일 어제 12:30
@tj11102님에게 답글 맞아요!!!!  따라하기가 너무 어렵고 팔 모양이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물을 뒤로 밀다보니 수면위로 팔을 꺼내서 꺾는 동작까지 엉망이 되더라구요.
고수님의 얘기를 들으니 저는 그냥 원래하던대로 일자로 해야겠네요....
ㅎㅎ 어차피 물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강사님도 눈치 못 채실 듯~~~

tj1110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j11102 (121.♡.242.90)
작성일 어제 13:12
@freetempo님에게 답글 근데 피니쉬 구간에서 퍼올릴때 힘이 부치셔서 원하시는 엘보의 형태가 될거예요... 아마도... 제가 해보니깐 그렇더라구요 ㅋㅋ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118.♡.94.45)
작성일 어제 14:55
본문을 보니
물 속 하이엘보 캐치를 배우셨나 보네요.
물을 잡을 때 팔을 1자로 펴서 잡지 않고
팔꿈치를 구부려 팔을 ㄱ자로 만들고
전완을 수직으로 세워
앞에서부터 물을 잡고 끌어오기에
하이엘보 (팔꿈치가 높은 위치) 캐치라 부르는데요,
처음 배울 땐 대개 팔꿈치가 떨어져
물을 다 놓치게 되죠.
유튜브 같은 데 검색하면 많이 나올 거에요.

이건 중장거리 수영에서
피로도는 줄이면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이 쓰는 방식이에요.
반면 단거리 수영 선수들을 보면
스트레이트 암 캐치,
스트레이트 암 리커버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실 거에요.
폭발적인 힘을 내려면
팔을 펴는 게 낫다는 거죠.

그리고 하이엘보 캐치가…
제대로 하려면 되게 힘들기도 하거니와,
어깨에 부담이 많이 가요.
선수들 영법 보면
함부로 따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ㅎㅎㅎ
자세 잘 신경쓰시면서
부상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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