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사파입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21 17:58
본문
베트남 북부 사파 사진 투척합니다.
프랑스인들이 식민지 시절 베트남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피서지로 개발한 곳이 산악 지역인 달랏이나 사파라고 하더라고요. 하노이의 불볕 더위에 비해서 사파에 오니 선선한 가을 날씨더군요. 다만, 우기라 맑았다가 구름 겼다가 종일 비가 왔다가 날씨를 예측할 수 없어서 사파에서는 반팔과 바람 막이 점퍼를 다 갖추고 있어야 했어요.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 여기 과자 포장들은 항상 빵빵하게 부풀어 있어요.
하노이 공항에서 슬리핑 버스 6시간을 타고 와야해서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계단식 논을 품고 있는 초록 산골의 모습이 멋지더군요. 깟깟 마을, 사파 호수, 판시판 레전드 모습입니다.(판시판은 잰리님이 언급하신대로 3천미터가 넘는 곳이라 3대가 덕을 쌓아야 맑은 모습을 볼 수 있대요, 저는 덕을 못쌓아 습한 안개 속을 헤매다가 왔어요 ㅎㅎ)
댓글 6
야니박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님에게 답글
앗 3대가 덕을 쌓은 분이 여기 계셨군요. 저는 안개가 껴서 정상까지 못가서 판시판의 분위기를 제대로 못 전하는 것이 아쉬웠는데 퍼스님께서 따악 정상의 모습을 보여주시니 좋네요. 👍
elli1124님의 댓글
작년에 다녀왔는데 베트남은 사파가 가장좋았어요...다시가서 트레킹하고 싶어요 ㅠㅠ
퍼스님의 댓글
앗 저는 3월에 다녀왔었는데 안개가 없어서 다행히 잘 구경하고 왔었네요 ㅎㅎ
교통편이 안좋아서인지 일행 외에 한국인 1명도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