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여행 1일차 -일어나면 안되는 일‘들’이…
페이지 정보
본문
휴가를 내어 화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 일정으로 우한 여행을 왔습니다
여행다니면서 걱정만 했던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났습니다
첫째로 esim이 등록 안됨
출발전에 등록 하려 했는데 등록이 안되서 무책임 하게 중국 현지 통신사가 없어서 안되나 보다 라는 생각으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공항의 입국 심사가 너무 느렸던건 차치 하고 공항에서 제공 하는 공개 와이파이 인증 방식이 보안 코드를 제 번호로 문자 받아 적는데 아무리 해도 문자가 안왔습니다 공항을 나와서 맥도날드 공개 와이파이도 안되고 안내 센터 직원에게 비공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받아 시도 해도 안되서 호텔 와이파이를 연결 하자 라는 생각으로 호텔 위치를 스샷 찍고 출발 했습니다
두번째 내가 예약한 호텔이 내국인 전용이라니
호텔 위치를 찾아가서 아고다 예약 시트를 내미니 여기 아니다 라는 말만 하면서 시트를 밀어버리는겁니다. 주소를 보여주며 이 주소는 맞냐고 물으니 주소는 맞는데 우리는 외국인을 안받으니 예약이 잘못된거라고만 합니다 다행히도 중국 친구가 있어 전화로 설명은 했지만 이 숙소는 안되고 외국인이 가능한 다른 숙소를 찾아야 되는 상황이 왔습니다
아고다 취소를 위해 어쩔수 없이 로밍전화를 해야 되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이심을 보니 이전에 사용한 이심흔적이 있어 그걸 지우고 로밍 데이타를 열으니 그제서야 esim이 등록 됬습니다
아고다에 통화를 했고 잠시뒤 연락 준다던 사람은 한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다시 통화 시도 하니 다른 사람이 10분 만에 처리를 해줍니다
그 와중에 고마운 중국 친구는 외국인 가능한 숙소를 찾아줬는데 거리가 멀어 택시를 잡았습니다
세번째 택시가 유턴을 연속으로 하네
아 이젠 더이상 생각 하기가 싫어졌습니다
택시기사가 네비 유턴지시를 놓치고 다음에서 유턴을 합니다 1키로 직진을 해야되는데 유턴을 합니다 다시 유턴을 합니다 800미터 직진인데 유턴 하려 합니다 손짓으로 직진 하라고 했습니다
머리가 아파와서 잔돈 안받고 내리고 숙소 들어오니 6시.. 뻗었습니다 그냥 누워있을렵니다 ㅜㅜ
야니박님의 댓글
Grover님의 댓글
2000년 초반 출장갔을때 북경에서 천진 가는데 택시가 길막힌다고 반대로 넘어가서 갓길 역주행도 경험해보고.. 2010년대엔 상해 출장갔다 공항에서 택시메타로 가자해서 가다가 갑자기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길래 안된다 손짓발짓으로 이야기하다 거의 공항고속도로(?) 중간에 저를 버리고 그냥 가더군요. 고속도로 중간에서 택시잡는다고 두시간은 서있었건거 같아요. 그때돈으로 만얼마 수준이였는데 너무 화가나서 그냥내려버린 저도 문제죠.
정말 중국은 자유여행하기에 너무 난이도가 높은것같습니다. 물론 이런 힘든 경험도 있었지만 정말 착하고 좋은 중국분들 만나기도 했었죠.
부디 안전히 즐거운 여행하시고 담에는 즐거운 여행기 올려주세요~!
세유님의 댓글
그렇게 하나씩 경험을 쌓는거죠~ 날씨도 더운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충분히 즐기시다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여행지에서 좋은 일만 일어났으면 좋으련만 불미스러운 일이 먼저 일어나 아쉽지만 남은 시간은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첫 중국여행 응원합니다!!!!
우리나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숙박 문제는 첫 심천 여행때도 겪었었네요 주소 찾아가니 난 모른다만 계속 말해서 1박 숙박을 못하고 바로 홍콩으로 돌아왔었죠 ㅎㅎ
유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