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_애니_리뷰)(스포) 봇치 더 록! 극장총집편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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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파 116.♡.6.107
작성일 2024.08.03 17:37
분류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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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iReview - 봇치 더 록! 극장총집편 전편

봇치 더 록! 극장 총 집편 전편을 QWER 무대인사 편으로 봤습니다.

12:55분 4관에서 진행했었습니다.

성우분 내한 했던 것도 있었는데, 그건 제가 알게된 시점에서는 이미 날짜가 지났었고... 경쟁률 생각하면 힘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여튼 조금 전에 막 보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r/AniReview - 봇치 더 록! 극장총집편 전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봤습니다.


r/AniReview - 봇치 더 록! 극장총집편 전편
r/AniReview - 봇치 더 록! 극장총집편 전편

제가 받은 특전은 베이스인 료 부채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봇치가 좋지만, 랜덤이니 어쩔 수 없죠.


r/AniReview - 봇치 더 록! 극장총집편 전편
r/AniReview - 봇치 더 록! 극장총집편 전편

먼저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TVA 봇치 더 록! 의 총집편으로 전편 입니다.

전편, 후편 2개의 분량으로 나눠서 상영되며, 국내는 현재 전편이 막 개봉했고, 일본에서는 이제 후편이 개봉했습니다.

TVA가 워낙 잘 뽑아져 나왔던 탓에, 극장판이라고 막 더 추가되거나 향상된 것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분량 자체가 다르다보니, 극장판에 맞춰서 순서가 편집된 것이 주요한 특징이고, 분량 탓에 많은 개그들이 짤려 나간 것은 매우 큰 아쉬움이 되겠군요.

다만, 이건 TVA를 본 사람으로서의 평가지만, TVA를 보지 않았다면, 아마도 봇치에 대한 입문 계기가 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분량이나 개그등, 극장판 보다는 TVA를 추천드리긴 합니다.

하지만, 1쿨이라는 TVA 분량을 생각해보면, 총집편인 극장판으로 먼저 즐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https://youtu.be/fbzcSfQEZLs


분량상 짤려나간 부분들이 많다보니, 이러한점에서 각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묘사등이 대폭 줄어든 점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극장에서는 최소한으로 묘사했다고 해야 될까요.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으니깐, 이 점에 대해서는 좋습니다.


제가 본 CGV 4관을 기준으로 본다면, 스피커가 아쉬웠습니다.

메가박스가 봇치를 들고 왔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네요.

돌비 애트모스나 돌비 시네마에서 봤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음악 애니인데, 음악 그 자체가 비교적 평이하다는 느낌입니다.

감동이 없다고 해야 될까요.



r/AniReview - 봇치 더 록! 극장총집편 전편

QWER 무대인사편으로 봤었는데, 저야 사실 봇치랑 QWER 둘 다 좋아해서 상관 없는데, 여기서 좀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QWER 자체가 최애의 아이와 봇치 더 록! 에서 나온 밴드긴 하지만, 실제 봇치 더 록! 하고는 접점은 그게 전부 입니다.

한국 특성상 애니메이션 영향력이 매우 낮은면이 있어서, 후발 주자라 해야 될까요, 여튼 QWER의 팬층이 봇치 팬층 보다 더 두터운 것은 부정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QWER 팬을 봇치로 끌어모을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만... 이게 말입니다, 연관성이 저게 전부라는 거죠.

QWER이 봇치 더 록!의 오프닝이나 엔딩곡 같은 것을 담당했던 것도 아니고, 멤버 중에 성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앨범에 봇치 더 록! 커버라도 불러서 넣었냐면 그런 것도 아닙니다.

무대인사라고 하는데, 연관이 없는 사람이 무대인사를 나온다는 측면에서는 의아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즉, 봇치 더 록! 만화/애니메이션의 팬인데, QWER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쟤네는 뭐지 이런 기분을 가질 수 있지요. 사실 이건 정상적이라 봅니다.

두 번째 부류는, 저처럼 둘 다 좋아하는 경우인데, 저 같은 사람은 여기에 가장 적합한 부류라고 할 수 있겠네요. 봇치도 보고, QWER 멤버도 봤다는 느낌?

세 번째 부류는, 봇치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 없는데, QWER 팬 분들이 있겠습니다.

극장 총집편이니, 이분들이 QWER을 통해서 봇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 좋은 일이고, 그게 목적일텐데 말이죠, 실제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아직 극장 애니메이션이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중간부터 자꾸 사람들이 들어오지를 않나, 후반부에는 아예 대놓고 앞자리로 이동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아예 관심이 없다 이거인거죠. 오로지 QWER만 볼려고 온 사람들로서, 이런 사람들은 왜 왔나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QWER 무대가 아니잖아요?

이건 봇치 더 록!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란 말입니다.

당연히 애니메이션이 최우선이고, 이 애니메이션을 보는 팬층을 가장 우선으로 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던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애니 끝나고 대포 렌즈로 QWER 을 찍던 말던 그건 나중의 문제인데, 애니메이션 관람에 방해를 주던 사람들이 있어서 기분이 나빴네요...



r/AniReview - 봇치 더 록! 극장총집편 전편

덧붙여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인데.. 제 앞에 앉아계시던 분의 앉은키가 너무 크셨습니다.

영화 내내, 저 빨간 빗금 정도의 영역이 가려졌습니다 ㅠㅠ...

이건 상당히 아쉬웠네요.




총평. TVA를 넘는 극장판은 아닙니다만, 이제 봇치 더 록!의 매력에 빠질 분들을 위해서는 좋은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편의 내용들도 기대 됩니다. 그러나 극장판 보다 2기를 더 원합니다. 일해라 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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