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AilyBuds Pro Plus (HT10+)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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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브가 지겹기도 했고
버즈 프로 이후 외이도염 비슷한걸 경험해서 인이어는 겁나서 오래 못썼습니다.
그러던 차이 월간QCY에서 얼리버즈 프로 플러스가 나왔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유튜브로 본 각종 리뷰는
버즈 라이브보다 낫다, 통화품질 엄청나게 좋아졌다고 해서 기대했습니다.
* 착용감
전형적인 오픈형입니다.
제 귓구멍이 짝짝이고 특이해서 한쪽이 인이어 방식이나 끼우는 식(버즈1,FE)에만 맞는데
역시나 한쪽이 좀 심하게 움직이면 빠지네요. :(
에어팟 정도의 착용감 입니다.
* 음질
버즈 라이브보다 많이 좋습니다.
버즈 라이브는 저음이 강조된 반면
HT10+는 균형잡힌 음질입니다.
(앱에서 적응형 EQ를 켰을때, 안키면 음질 매우 별로 입니다.)
그러나 버즈 프로 보다는 떨어집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은 음질입니다. (가격대비)
* 통품
제일 기대했던 부분인데, 문제가 있습니다.
평상시나 일정한 소음에서는 매우 좋습니다.
주변음을 잘 걸러내주고, 목소리만 더 또렷히 들려줍니다.
(버즈 라이브나 버즈 프로보다도 좋습니다.)
문제는 불특정한 소음이나 진동음 (트럭 실내 진동음)에서 문제 입니다.
특정 불쾌한 소음이 강조되어서 상대방이 매우 거슬려 하거나
특정 소음에 목소리까지 묻혀 버립니다.
버즈 라이브에서는 외부소음과 목소리가 같이 섞여서 들어가지만 통화는 되는데
HT10+는 또렷히 잘 들리다가도 다른소음이 더 강조가 되어서 목소리가 구분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평상시 도심의 실내, 실외, 지하철 정도면 매우 좋고
공사장, 큰 소음나는 곳, 특정 진동소음 나는곳에선 별로 입니다.
* 노이즈캔슬링
외외로 쓸만합니다.
버즈 라이브보다 더 잘 잡아주어서 의외였습니다.
인이어방식보단 확실히 덜하지만
불쾌한 잡음, 저음 같은 것들은 잘 잡아줍니다.
단 목소리도 약간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 케이스
힌지를 매우 잘 만들었습니다.
버즈 라이브는 비교가 안되고, 버즈 프로보다도 낫습니다.
쫀쫀하니 장력도 적당해서 열고 닫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단, 버즈시리즈3 처럼 이어폰을 넣을 때 가운데로 몰리는건 넣기 불편하네요.
* 멀티페어링
삼성 버즈 시리즈는 삼성 제품간에서만 멀티페어링을 지원하는데
HT10+는 상관없이 잘지원합니다.
이것 때문에 구입해본건데, 목적엔 달성했습니다.
* 결론
LDAC은 오픈형에서 구분은 크게 잘 모르겠습니다.
HT10+보단 약간 저렴한 HT10 으로 3만원 미만으로 구입한다면 추천합니다.
버즈 라이브보다 착용감과 불특정한 통품을 제외하곤 모든면에서 낫습니다.
** 삼성은 버즈 라이브2 좀 발매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착용감 이만큼 좋은 오픈형 TWS 못찾겠네요.
## 추가합니다.
3주정도 썼는데, 한쪽이 갑자기 충전이 안됩니다. (초기화, 접점 닦아도 봤습니다.)
- 내구성은 검증해봐야 겠네요.
알리 판매자에게 물어보니 쿨하고 바로 반품해주네요. (반품 신청하고 다음날 회수 왔었네요.ㄷ)
다시 재주문 했습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혹시 앱에서 적응형EQ 키고 난 후에 다시 PC로 연결해보셨나요?
일단 PC는 안해보고 TV로 연결했을 때엔 괜찮았습니다.
언더바님의 댓글의 댓글
현재 pc랑 휴대전화 멀티포인팅으로 사용중입니다.
멍청이탐지견님의 댓글
제 귀가 이어팟이 조금 헐거운 크기입니다. 에일리버즈가 유닛 크기가 좀 작은지 헐렁합니다. 걸을 때 빠져요. 그게 제게는 단점입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 둘은 귓바퀴에 거는거라 귓구망 모양하고는 상관없더라구요.
나무플러스님의 댓글
캐쯔님의 댓글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현재론 이게 주력입니다.
여전히 가격대비론 놀랍고
귀에서 잘 빠지는게 가장 큰 단점인데
방향을 조절하면 좀 낫습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거 들인 후에 잘 안쓰는 TWS들 당근에 정리중이네요.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 가격이면 가성비 킹 입니다.
동남아리님의 댓글
동남아리님의 댓글의 댓글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버즈 라이브도 저음위주 소음을 줄여주는데 이건 더 잘 잡아줍니다.
단 인이어 처럼 차원이 다르게 전체적으로 줄여주진 못합니다.
신경 거슬리는 잡음은 잘 걸러줍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