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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족하고 있는 애플워치10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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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순 121.♡.245.88
작성일 2024.10.04 00:53
분류 IT·전자기기
2,260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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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애플워치 10을 구매했습니다. 제트블랙 알류미늄 GPS 46mm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애플워치1이 나왔을때 신혼 예물시계로 구매를 했었고, 그 사이에 SE, 워치7, 울트라등을 샀었으니 제 생애 5번째 애플워치네요. 그런데 워치7과 울트라는 잠깐 사용하다가 저랑 잘 안맞는 것 같아서 방출을 했었습니다. 


워치 7의 경우는 주로 시계와 운동만 하는 입장에서 SE를 그냥 써도 될 것 같았고. 울트라는 너무 이쁘고 배터리타임도 길고 다 좋았으나.. 무거워서 포기했습니다. 저는 좀 가볍고 얇은 시계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워치10도 살까 말까 고민을 했다가.. SE를 쓴지도 오래됐고 이번에 많이 바뀌었다길래 냉큼 구매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포장을 까고.. 제품을 보는데.. 음.. 처음 든 생각은..


'괜히샀나?' 였습니다.



분명히 화면도 커졌고 얇아진 것 같은데, 첫인상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았고..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저는 주로 시계를 잠깐 잠깐 보고 운동할때만 쓰다보니.. 그냥 SE 여도 될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금방 방출해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요즘은 당근 하기도 너무 귀찮고, 한번 좀 써보자 싶어서 1주일 정도 사용을 해보니, 결과적으로 너무너무 만족스럽네요.


일단 화면이 좀 커지니 지금까지 대부분 사용안하던 기능들을 하나둘씩 눌러보게 됩니다. 이게 크기가 좀 커진게 심리적으로 차이가 꽤 크네요. SE 때는 그냥 작고 답답해서 잘 안눌러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점은 바로. 배터리 타임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완충시 18시간 사용을 보장한다. 정도로 되어있던데 1박 2일로 여행을 갈때 충전을 안하고 갔는데,3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도 3% 정도가 남아있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사용 패턴에 따라서 차이가 클텐데, 저에게는 정말 큰 만족감으로 느껴졌습니다.


10년동안 배터리가 짧은 애플 워치를 사용하고 사니, 그냥 기본적으로 운동을 할때만 잠깐 차거나, 외부에 일보러갈때만 잠깐 차는 시계로 이미 뇌이징이 되어 있었는데.. 배터리 타임이 길어지니


' 어라? 하루종일 차도 되네? ' 싶더라고요.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소개했던 내용이 사쿠라가 아니었던것 같은데.. 무려 20분만에 40%가 충전이 되더군요. 공식 소개로는 30분이면 80%가 충전이 된다는데,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얼추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게 지원이 되니까, 드디어 처음으로 잘때도 수면체크를 위해서 애플워치를 차고 있습니다.


과거에 잠깐 그걸 해보고 싶어서 갤럭시 기어였나 안드로이드 계열 기기를 잠깐 썼었는데, 아무래도 애플 생태계에 묶여있는 라이프 스타일이다보니,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런데 10년만에 드디어 ㅠㅠ 애플 워치를 자고 살면서 수면 패턴도 체크해보고 있습니다. 흑흑..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저는 이번 고속 충전이 이번 애플워치10부터 등장해서 전용 충전기만 되는건가? 했었는데, 그건 아닌가 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서드파티 충전기로도 충전해봤는데, 충전 W 나 충전 시간이 비스무리 합니다. 아마도 내부에서 충전하는 알고리즘이 바뀐게 아닌가 싶어요. 


전체적인 리뷰내용은 아래 유튜브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s://youtu.be/v4tujIslUlU

좀 더 개인적인 의견과 사진들은 개인 블로그에 올려뒀습니다.

https://blog.naver.com/progagmer/223606023704


이상으로 짧게 남겨본 애플워치 10 구매 후기였습니다.

제가 타 스마트워치들에 대한 이해도가 적고, 애플워치 8,9 시리즈들을 못써보고 SE 라는 구형 저가형 기기를 사용하다가 워치 10을 사용하면서 좀 오바하면서 만족스러워 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너무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이제 사용 패턴이 좀 바뀔 것 같으니.. 지난 10년동안 사용안해봤던 기능들을 연구해보면서 좀 써봐야겠습니다.

선배님들의 꿀팁 공유 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7 / 1 페이지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124.♡.188.16)
작성일 10.04 01:29
유튜브 하시는군요^^

순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순순 (121.♡.245.88)
작성일 10.04 01:57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네 취미로 한지 한 4~5년 된거 같네욯ㅎㅎ

옆집트럼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옆집트럼프 (175.♡.108.203)
작성일 10.04 15:19
애플, 갤럭시 모두 배터리 때문에....애플은 배터리가 좀 낫다는 울트라도 제게는 충전 주기가 너무 귀찮습니다. 그렇다고 타 브랜드 제품 쓰기는 망설여지고.....어차피 업무용으로 투폰 써서 둘다 번갈아가면서 쓰는데, 그냥 GPS 끄니 체감상 2배의 배터리 수명을 보여줘서 그냥 이렇게 쓰네요ㅠㅠ

순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순순 (121.♡.245.88)
작성일 10.04 17:41
@옆집트럼프님에게 답글 오..? GPS 를 끄면 배터리 사용량이 줄어드나보네요.
끌 수 있는지 처음알았습니다.

블루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10.05 03:39
@순순님에게 답글 아? GPS는 아이폰에서 땡겨쓰는거 아니였나 해서 찾아보니
애플워치 8, 울트라부터는 아이폰과 연결된 상태에서도 자체 GPS를 쓰는군요..

choochoo님의 댓글

작성자 choochoo (59.♡.49.34)
작성일 10.05 13:58
유투버들이 바뀐 게 없다고 앵무새처럼 말하던데 전 변화가 의외로 많이 느껴졌습니다.
베젤이 안 줄어서 아쉽지만 그만큼 화면이 커진 체감이 확 됩니다.
시원시원합니다.
그리고 대기화면에서 초침이 움직이는 게 너무 좋습니다.
이 변화가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죽어있는 화면이 아니라 살아있는 화면을 보는 맛이 최곱니다.

cyberhoo님의 댓글

작성자 cyberhoo (14.♡.120.40)
작성일 10.05 14:45
유툽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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