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00 초소형 미니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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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NUC 12th 쓰고 있었는데, 유선랜이 인식이 안되어서 RMA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더랍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제 기준 오버스펙처럼 보인 NUC를 대체할 요량으로 N100 미니 pc를 구입해서 써봤습니다.
기존에 검색해 본 결론으로는 N100 정도면 사무용 PC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쿠팡로켓배송으로 12기가 램, 1TB, 윈도우 11 프로가 설치된 것으로 34만9천원에 구입했습니다.
근데, 이게 생각했던 것 만큼은 아니더라구요.
1. 크기는 기존 NUC대비 엄청 작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기존 NUC처럼 큰 어댑터가 없이 동봉된 USB-c로 충전되는 것도 좋았구요. 그리고, 크기가 작고 전력소모가 적다보니 아무래도 팬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그냥 딱 여기까지네요.
2. 기존 NUC는 생각보다 팬소음이 있는 편이고, 제 작업환경 기준에서는 워드나 파워포인트 몇개 돌리면서 웹페이지 10개정도 띄워져 있으면서 논문이나 발표자료만들거나, 검색하는 것이 전부라서 시끄러운 NUC보다는 n100만 되어도 충분하겠다는 계산이었고, 기존의 NUC를 RMA로 받으면 중고로 팔아서 차익실현(?)을 해보려는 계산도 있었는데....
3. N100이 생각처럼 빠릿하진 않더랍니다. (NUC 대비) 뭔가 모르게 한박자씩 늦고 저전력 CPU라서 그런지 블투 깨우는 것도 딜레이가 있는 편이고, 유선랜도 블루투스도 어딘지 모르게 굼뜨네요. 분명 업데이트도 다 했는데, 기존 NUC 대비 착착 감기는 맛(?)이 덜 해서 못 쓸 물건이구나 싶었습니다. (제 기준)
4. 어찌 보면 인텔 12세대 CPU 쓰다가 간거라 역체감이 심해서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저 N100 미니PC의 다른 하드웨어가 안 좋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N100 cpu와는 별도로) 간단한 문서작업이라고 하더라도 N100보다는 12th NUC가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5. 저와 같은 삽질(?)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용기를 적어보았습니다.
thinkwtwice님의 댓글
샌디할배가 CPU만 95w 먹는걸 저녀석은 시스템으로 10w 내외 먹는다는거랑, 동영상 코덱 가속되는거 말고는 딱히...
NUC 가 그래보여도 비싼 이유가 있더이다..ㅋㅋ
지적카리스마님의 댓글의 댓글
메두사님의 댓글
뉴턴님의 댓글
30만원대면 라이젠이라는 대체제가 있었습니다.
지적카리스마님의 댓글의 댓글
까만콤님의 댓글
일반 데탑을 생각하시면 절대 후회할 물건이고요
다만 10만원대 컴퓨터인데 인터넷도 되고 간단한 오피스도 무리없을, 그러니까 액티브엑스 행정용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그만한 가성비가 없죠
사실 그간 저런 pc수요가 있었는데 너무 열악한 성능으로 사실상 기피대상이 된 상황에서 N100은 드디어 쓸만한 저가형 세컨피씨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패러데이님의 댓글
적당한 성능에 4K 60fps 모니터도 잘 자원되고, 유튜브 av1코덱 h/w가속도 잘 지원됩니다.
간단한 컴파일도 잘되고, 파이썬도 잘 돌아가네요
램도 16기가짜리라서 회사에서 준 노트북보다 용량이 많고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사용하는데 요만한 컴퓨터는 없는거 같습니다.
15만원 주고 당근에서 산건데 매우 만족중입니다.
듣보잡님의 댓글
저는 알리에서 10만원대 구매한거 (노하드, 노램) 업무용으로 잘 쓰고있습니다.
16GB 달아서 느리긴하지만 VMware도 깔아서 쓰고 안정적으로 쓰고있네요
블루샤인님의 댓글
다이아mond님의 댓글
않았을까요? 개인적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헤스티아님의 댓글
deepcus님의 댓글
번개비님의 댓글
보통 직구로 10만원 중반대 할인하면 10만원정도에 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당연히 가심비로 좋은 얘기들이 많았던게 아닐까요...
20만원 정도만 되어도 구입하기 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날씨는어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