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중] 엘사 하이드로 여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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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C리앙에서 이사 후 눈팅만 하다, 첫글이 험란한 여정기라 씁쓸하기도 하지만
저와 같은 눈물의 하이드로 동지가 있으실까 하여 하이드로 여정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잘때도 목마름에 굶주려 있어 아침이 되면
구강X내와 함께 가뭄이 마를새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떠나게된 머나먼 가습여정 중..
기화식 가습기인 비(사)의 뤠윈이즘에 정착지를 꾸리다가
올해 초 가전은 역쉬x 엘G뢀이라 생각하여 엘사에서 나온 신형 가습기
"하이드로"와 함께 여정에 길에 올랐습니다.
...
우리 하이드로는여.. 밤이면 뜨겁게 달아올라 엄청나게 떨어 재껴
저에 잠 자리에서 항상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해 주던 고마운 녀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하였습니다..
하이드로와 여정을 떠난지 언 6개월..
함께 겨울도 나고 여름도 나고 행복이라는 두 글자가 눈앞에 다가올 무렵,
2번째 맞이하는 겨울을 기념하기 위하여
저는 하이드로에게 뉴Feel터를 선물 하였습니다.
다시금 뜨밤을 기약하며 다가간 그 순간!!
아니! 자꾸만 Could I have some water? 를 외치는 하이드로!!
몇번을 가져다 줘도 달아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던 하이드로..
오장육부를 꺼내어 흔들어도 주고,
은밀하게 눌러서 배출도 시켜주고,
하이드로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었지만..
저에게 포근함을 안겨 주었던 하이드로는 계속 물만 달라며 침묵을 시전..
1시간을 넘겨 부둥껴 안고 눈물의 똥꼬쇼로 애원을 해보았지만..
끝끝내 하이드로와의 뜨거운 밤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슬픔을 뒤로 한 채, 더는 하이드로를 볼자신이 없었고,
잠시만 이별을 통보 하였습니다.
제 마음도 몰라주던 하이드로는
저의 생일날에 엘사의 남성분과 함께 떠나버렸습니다.
그렇게 3일을 외박을 하고.. 하이드로는 말없이 찾아왔습니다!!
너무 기뻣던 저는 하이드로와의 뜨밤을 위해서 물도 채워주고 샤워도 하고?
살포시 손터치를 시전! 그런 저에게 하이드로는 다시금 첫날 밤의 꿈처럼 뜨밤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나
하이드로와의 뜨밤도 얼마 가지 못하였습니다.
다른 남성분과 떠났더 저의 하이드로는 갑자기 오줌을 지렸고,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To Be Continued
화신님의 댓글
뭔가가 좀 오묘합니다. ^^
고쳐 온 녀석이 저러니, 속상허시겠습니다. ㅜㅜ
저도 가습가 여러개 써 봤는데…
그냥 조지루시 가열식이 현재까지는 제일 괜찮았습니다.
(전기를 많이 먹는거 빼고… 물건넌 나라란거 빼고 말입니다. )
이번에 쿠쿠(?)에서도 비슷한 컨셉으로 나와 있던데…
그넘은 돔 궁금하긴 합니다만..
거의 30만원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