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공조 터치버튼 고장 셀프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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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에 쓴 글을 복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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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무상AS가 딱 한달이 지난 11월초...
오토 공조를 켰는데 이놈이 삑삑 하더니 꺼버립니다?
나는 켜고, 차는 끄고... 무한반복. 이놈이? AI가 유행이라더니 자아를 가졌나?? ;;
이거저거 만져보니 팬을 끄는 터치버튼이 먹통입니다. 지가 끄고 싶을 때만 자동으로 끕니다. --;
https://youtube.com/shorts/3lwJwS6YbMU?si=xbC2jITpqELa2RRE
네. 유튜브 찾아보니 동일증상이 있어요. 심지어 여기저기 꽤 많은 사람들이 공조 터치버튼 고장을 호소합니다.
저는 그나마 다행(?)으로 자동으로 끄는 버튼이 계속 눌려서 좀 짜증나도 운전이 가능했지만... 어떤분은 자동으로 계속 에어컨을 8단까지 켜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여튼... 3년 AS는 물건너갔습니다. 보증 연장도 안해뒀고... 대충 알아보니 부품비랑 공임 다 해서 약 40만원돈 나간다는거 같더군요. ㅜ
부품 정식 명칭은 키보드 어샘블리 이고 모비스에 문의하니 2021년식 아이오닉5의 부품은 96540-GI320LS5 라고 합니다. 22년식부트는 96540-GI300LS5으로 뭔가 약간 다른가보더군요.
일단 부품을 주문해봅니다...
빠른 배송. 배송비 포함 257000원. ㅠㅜ
일단 요놈부터 뜯어줍니다. 따로 나사는 없지만 적당히 힘 주면서 땡겨 빼야해서 제일 힘들었어요. 부러질까봐.
그리고 요 나사를 하나 풀러주고
또 살살 뜯어줍니다. 군데군데 헤라를 넣어가며 딸깍이 플라스틱 안부러지게 조심조심...
주인공 등장... 근데 커버 끝이 분리가 안되고 덜렁거리네요?
이어진 요 아랫놈을 먼저 분해해줬어야 했나봅니다. 근데 이 상태로도 작업하는데 문제 없으니 그냥 진행.
키보드 양옆에 하나씩 그리고 아래쪽에 두개 총 4개 나사를 풀러줍니다.
그러면 쉽게 빠집니다. 케이블들을 핀 눌러서 다 빼주시고...
비교. 이제 시동버튼은 재사용해야하니 빼줘야 합니다.
요 양 옆에 딸깍이를 누르면서 밖으로 밀어야 분리가 됩니다.
끼워주고
케이블들만 다시 연결해서 테스트. 이상 무.
그 뒤로는 분해의 역순 입니다. 나사 4개 체결해주고 가니쉬 자리 맞춰서 꾹꾹 눌러 끼워주고...
- 끗 -
근데 이거 리콜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버튼 위치만 다르고 터치버튼 고장 사례가 꽤 많이보이던데 말이죠.
하기사 ICCU도 저렇게 미루고 미루고 버티는데... ㅠ
lghtwave광파님의 댓글의 댓글
xYaauung님의 댓글
현기부품중에 touch + screen 있는 것들은 엄청 비싸더라고요.
특히 navi 화면 나가면 150이라더군요. 5w 기준
lghtwave광파님의 댓글의 댓글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공부할까님의 댓글
교체가 아니라 수리가 가능할 거 같은데요....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lghtwave광파님의 댓글의 댓글
sciroccoR님의 댓글
버튼 고장이 아니고 안에 로직보드 오류인 경우 리셋되어서 정상동작 하는 경우가 상당이 많았습니다.
물론 물리 버튼 접점 맛가서 안되는건 해당이 없구요.ㅋㅋ
lghtwave광파님의 댓글의 댓글
기억해두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흐미님의 댓글
ㅜㅜ 부품값이 살벌하군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