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isuri (61.♡.216.82)
2025년 7월 4일 PM 11:42 · 수정됨(07. 13. 10:56)
제목에 ‘총’이라고 썼지만 실제로는 총이 아니라 디지털 레이저 온도 측정기입니다. 😊
IT 유튜버들이 전자기기 발열 체크할 때 들고 나오는 그 익숙한 장비!
저도 항상 궁금했었는데, 마침 알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팔길래 하나 장만해봤습니다.
구성 및 외형
배송은 약 2주 정도 걸렸고, 포장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제품 외형은 정말 총처럼 생겼습니다. 그립감이 꽤 좋고, 버튼도 누르기 편한 위치에 있어요.
손에 쥐었을 때 ‘빵야!’ 하고 쏘고 싶어질 만큼, 묘하게 재미있는 장난감 느낌도 있습니다.

방아쇠(?)를 당기면 레이저 포인터가 켜지면서 대상의 표면 온도를 즉시 측정합니다.
화면에는 여러 수치가 표시되는데, 솔직히 전부는 모르겠고...
가장 크게 보이는 숫자가 마지막 측정된 온도입니다.

화면 밝기도 괜찮고, 실내에서 보기에 충분히 선명해요.
이것저것 온도 측정해보기
저의 허름한 서버부터 측정해봤습니다.
팬리스 미니PC라 그런지 꽤 뜨끈뜨끈하네요. 표면 온도 약 50도!
기기 상태 체크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참고: 제 서버의 서비스가 궁금하신 분은 하비스페이스 커뮤니티에도 한번 들러주세요. 방문자 환영입니다 😢
일 안 하고 있는 맥북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역시 낮은 온도 유지 중. 착한 아이예요. 😌

다음은 모니터!
항상 켜두는 물건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발열이 심하네요.
이 녀석도 꽤 뜨겁습니다.

제 몸 온도도 찍어보고...
방금 지은 밥도 찍어보고
냉장고 안쪽도 찍어보고
( 대부분 발열을 찍으시지만 영하도 잘 측정됩니다. )
궁금한 건 다 찍어봤습니다.
정확도는 병원용 체온계 수준은 아니겠지만, 비교나 대략적인 체크 용도로는 괜찮습니다.
왠지 고기굽기에도 써도 될거 같은데...
중국꺼지만 나름 마감도 괜찮고 아예 못쓸 물건 아닌지라
발열에 민감한 기기들을 쓰는 분이라면 하나쯤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제 서랍속으로...ㅎㅎ
댓글 (15)
-
푸푸하하
25.07.06 · 218.♡.126.232
-
Ssurisuri
→ 푸하하 작성자
25.07.06 · 211.♡.196.76
ㅋㅋ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ㅎㅎㅎ
가끔 생각 날때 온도확인용으로 딱입니다. -
쩝쩝쩝박사
25.07.06 · 118.♡.7.168
E는 방사율emissivity로, 표먼 방사율입니다. 이 값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무광 표면(난반사표면,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표면 등)은 0.95, 광택 높은 금속 표면은 0.1 입니다.
보다 정확한 표면 온도 측정을 위해서는 온도 측정용 마스킹 테이프(열저항이 낮거나 아주 얇은 방사율이 0.95인 테이프)를 붙이고 측정하기도 합니다. -
Ssurisuri
→ 쩝쩝박사 작성자
25.07.06 · 211.♡.196.76
오 지식 전달 감사합니다! -
PPEPSIMAN
25.07.06 · 124.♡.102.69
장터에서 뵙겠습니다....라고 하려고 했더니
다모앙에 장터가 없네요?
이제 알다니.... -
Ssurisuri
→ PEPSIMAN 작성자
25.07.06 · 210.♡.15.139
엣~! 다모앙에 장터가 없었나요?!
저도 오늘 알았네요~!
글쿠 소장할꺼에요. 서랍에서..ㅎㅎ - 하
하하호호호
25.07.06 · 211.♡.229.99
필요없지만 가지고싶은 것들 정말 많아요 -
Ssurisuri
→ 하하호호호 작성자
25.07.07 · 210.♡.15.139
맞습니다. 한때 알리 천원샵에서 산 쓸데없지만 소지하고 싶은것들 책상서랍안에 많아요 ㅠㅜ - 채
채리새우
25.07.08 · 61.♡.78.215
튀김할 때 기름 온도 예열여부 확인에 좋습니다. -
Ssurisuri
→ 채리새우 작성자
25.07.08 · 210.♡.15.139
오 튀김! 역시 될거 같았는데 되는군요! 팁 감사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겨울에 베란다 샷시, 방바닥 파이프 지나가는 것, 고양이 찍어보고 오~~ 하고 서랍에 넣어 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