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 1억 팔이 베스트셀러가 만들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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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덴디 182.♡.33.72
작성일 2024.04.05 11:42
분류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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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을 보고 남이 하는 것을 해야 하는지 그건 생명과 달려있었습니다. 정보를 모르면 죽는 시대를 거쳐온 사람들에겐 하룻밤 사이에 어느 편에 서 있느냐에 따라 목숨이 달렸기 때문, 이런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본 게 진짜 불쌍하고 이상한 습성이 남아있구나.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사람 사는데 필요한 진짜 교육을 시키지 않습니다. 늘 사기꾼들은 허수와 과장 그리고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을 쓰기 때문에 사회 나와서 내 돈을 잃거나 친구를 잃고 배우게 됩니다. 소액이니 넘어가야지 라고 하지만 거기서 시작됩니다. 

 

마케팅에서 공포마케팅이  있습니다.

 

공포를 팔고, 두려움을 팔고, 남한테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감을 판다.

 

파이프라인으로 남에게 꼽는다는 둥 미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진짜 뒤에 꼽혀있는 빨대부터 빼고 시작해 라는 소리가 입에서 늘 맴돕니다.

 

사기는 당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고 대상자에 공들이고 나만 모르게 하고 그리고 숨기고 법을 통해 보호받으며 기다립니다.

결국 본인도 다시 그 게임에 참여하게 만들고 스톡홀름 신드롬처럼 같이 범죄자에 동조해서 범죄자가 되게 만들기도 합니다.

 

별거 아냐!라고 하는 순간 범죄가 됩니다.

 

욕망의 소용돌이는 그 안에 모든 것을 휩쓸어버리며. 양심이나 최소한의 인간다움 마저도 잃게 합니다.

 

이걸 잘 이용하는 사기꾼들이 많이 있고 언제나 흐지부지 끝이 나게 되는데 다 같이 돈 벌기 때문에 그걸 눈감아야 돈이 되며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전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플랫폼은 깨끗할 것이라 생각 마세요. 빈자리에 사기꾼이 전부 다 들어가 있으니.

 

주식 농담중에 1억 만드는 방법은 2억을 넣는다 라는게 있습니다.

 

펀딩 1억 모았다. 2억모았다. 그냥 1억2천을 쓰면 1억 모을 수 있고, 2억 4천을 쓰면 2억을 모을 수 있습니다. 설마 그런 것도 모르고 저 거지같은 PDF파일이 무슨 신주단지 모은 비급처럼 팔아먹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다단계 교육을 한 번 받아보세요.

 

똑같습니다.

 

배팅할 1억2천이 없고 남을 속여 무언가를 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똑같은 것을 써도 안팔리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아무도 안사서 그래요. 누가? 내가

 

인터넷 광고를 왜 합니까? 돈벌이 방법을 왜 알려줘요? 할머니는 며느리에게도 비법양념은 안알려 줍니다. 며느리라서 그렇다구요? 자식에게도 안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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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자는 현자옆에 있습니다. 찰리멍거가 그렇죠

 

퍼스널브랜딩으로 젊을 때 거지였는데 마케팅해서 몇년만에... 끌어당김이 어쩌고...

그냥 자기 책 자기가 사면 마케팅이 됩니다. 그걸 내가 사느냐 내가 가진 다른 것을 주고 사게 하느냐 당구의 쿠션처럼 남을 이용합니다. PDF를 책이라 부르기엔 법을 잘 피해가고 있고 책이라기보다 강의하고 사람모으고 PDF 공짜책으로 카페 가입하게 하고 퍼널링이랍시고 그냥 다단계를 하고 있습니다.

40년 전 미국에서 하던 블랙북 팔던 사기꾼이랑 다를거 하나 없어요. 세상에 부를 나눠주는 멍청이는 없습니다.

 

책 + 강의 + 기타등등, 책쓰기 모임 = 서로 자기 책 사주는 모임

주식카페는 주식잘 하는 사람이 리딩방과 매월 강의팔고 주식 흐름 알려줘서 매달 50-100만원 받고 합니다. 누구나 미쳤다고 하죠? 절대 못 끊어요. 못끊게 만들거든요 교주가 될 뿐입니다. 증권사가 증권방송이 신문사가 그런 리딩방을 만들고 운영합니다. 방만 바뀌고 선생을 쇼핑합니다. 그리고 헌금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플랫폼에서 손해보면서도 못빠져나옵니다.

 

늘 바보 이반의 사례를 이야기합니다. 악마는 머리를 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반은 그렇게 하지 않죠 그냥 농사를 지을 뿐입니다. 결국 악마는 계단을 머리를 쿵쿵 박으며 땅에 박히게 됩니다. 이반이 머리를 썼네 라고 하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오늘도 책공장에 전자책으로 1억벌었다는 광고를 빌드하려는 사람이 들어와서 삭제하면서 글을 남깁니다.

 

돈 버는 방법은 쉬워요. 끝없이 사면 됩니다. 제 글도 의심하시면 됩니다. 

댓글 2 / 1 페이지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172.♡.34.163)
작성일 04.05 12:48
학교생활부터가 공포마케팅으로 학원 뺑뺑이 돌리니까, 그 교육체계에서 자라면서
주체적인 생각을 가지기란 매우 어려운 구조라 봅니다.

영나미님의 댓글

작성자 영나미 (172.♡.211.126)
작성일 04.05 16:13
결국 책팔아 돈 버는 사람들이죠.
실제로 그렇게 벌기는 하나...
자극적인 제목으로 이미 성공한 사람들은 있겠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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