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밀크프로더 (우유거품기)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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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회사의 명절선물로 일리 Y3.3 캡슐 머신이 두대나 있습니다.
사진은 귀찮은 관계로... 일리 홈페이지에서 찰칵
https://shop.illycaffe.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848
(뭐 공식 사이트 가격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아무튼 비싸요)
캡슐 머신은 있으나 프로더가 없는 상태였는데... 오늘 꽃 구경 갔다가 용진마트가 있길래 함 들어갔더니
항상 10만원~13만원 하던 밀크프로더가 9만5천원이더라구요.
일단 사왔습니다.
제대로 된 사용기는 검색해보시구요.. (이 글은 야매 글입니다)
사용해보니, 역시 편합니다. 밀크 폼이 매우 잘게 생성되고 라떼 아트도 막 잘 될 것 같은 느낌
버튼이 세개 있는데 왼쪽이 핫 라떼, 가운데가 쇼콜라떼용, 오른쪽이 차가운 밀크폼입니다.
Y3.3에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밀크프로더로 라떼 만들어서 올려보니... 솔직히 용진벅스보다 맛납니다.
다만 시간은 좀 걸리네요. 5분.. 300초 세팅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자동 브레빌870도 쓰고 있지만, 아침에 바쁠 때는 캡슐만한게 없으니... 캡슐머신 처음 켜고 온도 올릴 때 프로더를 미리 돌리면 시간이 얼추 맞을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이 글을 쓴 진짜 이유...
쿠팡에서 8.8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파네요. 피눈물 납니다. 이걸 위해 용진이에게 돈을 갖다 바쳤네요.
(게다가 4천4백원의 적립금까지...ㅎㄷㄷ 1만원도 넘게 비싸게 산 저는 뭔가요... 반품할까)
아, 쿠팡 4월 첫주 할인행사인가 봅니다. 혹시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잘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 덧 ===
처음 전원 켜고 버튼 누르면 5초만에 꺼지고, 다시 누르면 또 5초만에 꺼지고.. 세번째 눌러야 제대로 밀크 폼이 만들어지더라구요. 두 번째 시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건 불량이야... 라고 판단하고 용진마트 가서 반품했습니다.
그리고 쿠팡에서 주문했네요. 로켓배송으로 올라와 있으니 내일 아침에 도착하겠군요. 그나저나.. 적립금 4400원은 쿠팡연계카드 사용할 때만이고... 실제는 1% 적립이네요. 880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덧2 ===
그거 고장 맞았네요. 쿠팡에서 산 건 멈추지 않고 잘 돌아갑니다. 게다가 메뉴얼도 있습니다. 용진 마트에서 산 건 메뉴얼도 없었거든요. 용진 마트 전자시장 이양반들이 혹시? 반품 된 걸 제 포장해서 팔았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웃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나름 스팀봉을 잘 이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프로더만 못하네요. 자괴감이…
얼음1님의 댓글의 댓글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일리 캡슐에는 포르테가 없자나요
라고 달았는데
나왔네요??
예전에는 없었는데 ㄷㄷㄷㄷ
이웃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국내에 유통되는 종류가 제한적인 반면 이태리 일리 공홈 가보면 뭐 많더라구요.
PWL⠀님의 댓글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비알레띠 제품이 단종되었는데 사용하기 너무 편하고 결과가 좋아 대체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사실상 기능이 똑같은 제품을 찾아서 구입했습니다. 매우 만족하며 씁니다. 일리의 제품은 예쁘고 좀 단순해서 사용이 편한반면 제가 산 것은 더 못생겼는데 제가 쓰던 제품과 기능이 똑같아서 구입했습니다.
'빈플러스 워셔블 전동 우유거품기 V2' 입니다. 라떼와 카푸치노의 거품이 다릅니다. 찬 우유 거품과 핫초코 설정도 됩니다. 거품내는 도구는 두가지입니다.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용으로 비교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웃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이웃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부재중님의 댓글
다만 위에 댓글처럼 기승전결의 흐뭇한 전개를 보고 돌아갑니다...아직 에스프레소 머신도 없는터라 일단 지나갑니다 ㅠ
페이퍼백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