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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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앙 첫글을 사용기로 인사드립니다 ㅎ
기타 사용기니까 기타를 사용한 후기를 씁니다 ㅎ
1.펜더 아메리칸 프로페셔널2 스트라토 캐스터
미제 펜더 스트라토 캐스터입니다.
일렉기타 펜더라는 브랜드는 일제,멕시코제,미제가 있는데 그중 오리지널리티가 가장 높고 그나마 프로가 사용하는데도 문제가 없는 모델의 시작지점이 이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미펜스탠의 포지션이고 정말 일렉기타의 정석같은 사운드입니다만 넥힐도 깎여있고 푸시풀 톤조절도 가능하고
전체적인 톤도 어느정도 모던함이 더해진 재미없는? 악기입니다.ㅎ
2.자작 짬뽕 텔레캐스터(아메리칸 프로페셔널2 넥+아메리칸 빈티지2 마호가니 바디+안티퀴티 넥픽업,노캐스터)
텔레캐스터는 구조가 간단하여 자작으로 이것저것 모디하기도 쉽고 소리도 가장먼저 출시된 폼팩터라
일렉기타의 원초적인 그 소리를 내줍니다.
레오펜더옹이 어느정도 수지타산만 맞았다면 바디도 마호가니를 쓰지 않았을까 싶어 바디는 마호가니로..ㅎ
넥픽업은 모양이 이쁘니까 던컨의 안티퀴티로 리어픽업은 그래도 오리지널리티는 중요하니까 노캐스터 픽업을 달았습니다.
가장 맘편하게 언제든 손에 잡힐 위치에두고 자주 연주하는 악기입니다.ㅎㅎ
3.깁슨 머피랩 1959 라이트 에이지드
깁슨의 1959 머피랩입니다.
깁슨기타를 후줄근하게 만드는 능력이 대단하신 톰머피옹의 연구실에서 톰머피옹의 가르침을 사사받은 제자들이
직접 에이징한 1959 스탠다드 리이슈 입니다.
유명한 록,블루스,재즈... 심지어는 최근 케이팝 아이돌들의 음악까지도 1959로 녹음된것이 많습니다
그것을 집에 한대 가지고 있다는건 그것만으로 뭔가 만족감이 높습니다.
아까워서 자주는 못치고 가끔 그날이 오면 꺼내서 잠깐 연주하고 잘닦아서 다시 하드케이스에 넣어둡니다 ㅋㅋ
비싼기타가 물론 소리도 좋습니다만 결국엔 연주자의 손가락에서 톤이 결정되는것 같습니다
기타가 단순하다면 단순하고 복잡하다면 복잡한 악기라 맘에 쏙 드는녀석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사랑받고 잘 관리된 악기는 보기만 해도 티가 나는것 같습니다 ㅎ
저는 평범한직장인이지만 일렉기타에는 세워만 두어도 저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어릴때 한창 밴드활동 할때는 시리얼넘버도 없는 에피폰 레스폴 주니어를 사용했는데
요즘은 그냥 유튜브 백킹트랙 틀어놓고 깁슨으로 잼만 합니다
그때도 좋았고 지금은 지금대로 좋습니다 ㅋㅋ
여러분도 행복한 취미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ㅎ
가가거거규규님의 댓글의 댓글
손가락이 하수라 장비라도 좋은걸 써야 밸런스가 맞아요 ㅜㅎㅎ
sugar98님의 댓글
로망이죠 ㅎ 전 아직 미펜 스탠다드만 한대ㅜ보유중입니다. 레스폴도 얼른 장만해야하는데 ㅠㅠ
가가거거규규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도 레스폴은 좋습니다 ㅎ
sugar98님의 댓글의 댓글
가가거거규규님의 댓글의 댓글
짝사랑같은거죠 ㅜㅎㅎ
구마적님의 댓글
아! 정품 깁슨은 넥뿌 잘 된다고 했는데 저는 튼튼하더군요(짭인가?)
가가거거규규님의 댓글의 댓글
넥뿌는 항상 조심하세요 ㅜㅜ
가가거거규규님의 댓글의 댓글
Corolla19님의 댓글
텔레만 사는 이유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레스폴 살 돈 까지는 안 모여서 텔레 삽니다... 59 부럽읍니다.
가가거거규규님의 댓글의 댓글
59레스폴을 살때는 저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ㅜ
곽철용님의 댓글
낮은언덕님의 댓글
가가거거규규님의 댓글의 댓글
언덕님도 한대 들여보세요 ㅎ
믹스다모앙님의 댓글
고수는 장비를 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