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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 큐텐 복용으로 부정맥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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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ift 180.♡.248.31
작성일 2024.04.21 21:39
분류 기타
1,888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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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클리앙에 올렸던 글(2022.6)인데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현재까지도 부정맥 증상은 재발하지 않고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일단, 지극히 개인적인 케이스라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만,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사례를 공유합니다.

 

작년 건강검진때 부정맥 의심 소견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거에 한의원에서 진맥 받을때 부정맥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기에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처 상급병원(대학병원)에서 심장 초음파, 24시간 심전도 검사, 운동 부하검사 등을 한 결과, 부정맥 27%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15%이상이면 의료보험 적용대상으로,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다만, 저는 일상 생활시 자각 증상이 없었기때문에 당장 치료보다는 추적 관찰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6개월 후, 심전도 검사에서 부정맥이 관찰되지 않는 다는 말을 들었고,

다시 6개월 후 진행한 24시간 심전도 검사에서 부정맥이 사라졌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담당 교수님도 고개를 갸우뚱하시더군요.

 

지난 1년간 좀 다르게 생활했던 것은 단 두 가지 였습니다.

1.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 안마시기.  꼭 먹고 싶을땐  디카페인으로...

2. 매일 저녁 식사후 코엔자임 큐텐(100mg) 1알씩 복용하기. 

 

원래 커피를 즐기지는 않았었기에 1번 보다는 2번이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추정합니다.

직구를 통해서 가성비 좋은 코큐텐 구입하면, 경제적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부정맥 때문에 신경쓰이는 분들 계시면, 의사의 처방을 따르시되 저의 경험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UQAM님의 댓글

작성자 UQAM (24.♡.121.180)
작성일 04.22 07:47
다행이네요. 이제 고약상자님 나오실 타이밍

인생자전거타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인생자전거타기 (112.♡.60.34)
작성일 04.22 11:13
@UQAM님에게 답글 @고약상자 요렇게 호출하면 확실할 것 같습니다. ^^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23.♡.24.193)
작성일 04.22 12:06
@인생자전거타기님에게 답글 @UQAM CoQ10이 에너지 대사에 관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게 부정맥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항산화 효과로 인해 산화적 스트레스가 적어져서 뭔가 간접적인 효과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것 자체가 부정맥에 어떤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칼슘의 반대 성향을 가지는 마그네슘이 부정맥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아직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마그네슘은 흡수가 잘 되지 않아서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조심히 드셔야 합니다. 아니면 킬레이트화 된 마그네슘을 구해서 드시는 것이 흡수에 좀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g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ift (121.♡.210.22)
작성일 04.22 12:50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고약상자님이 출동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ㅎㅎ 저도 기전은 모르겠고, 한 것이라곤 코큐텐 복용밖에 없어서 결과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부정맥에 효과 봤다는 글이 간혹 눈에 띄긴 하더군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4.22 08:21
저도 가끔 부정맥이 있긴한데 막상 심전도 검사에선 정상이라고 나와서...
본문 보니 코큐텐 사먹어볼까 싶어지는군요

YongQuixote님의 댓글

작성자 YongQuixote (219.♡.158.171)
작성일 04.22 09:54
저는 상시 부정맥 약을 먹고 있어서. 관심이 가네요

상오기님의 댓글

작성자 상오기 (211.♡.201.90)
작성일 04.23 06:23
평소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자는중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심전도등 병원에서 검사할때 부정맥 증상이 나오는게 아니면 나타나지 않는거라 짧은 시간동안의 검사결과만 너무 믿는것도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전 부정맥 증상 인지후(몸으로 느끼고 스마트워치로도 감지됨) 심장내과에서 심전도랑 24시간 홀터 검사에서도 증상이 나오지 않아서 1년반정도 방치하다 3월초에  24시간 증상 나올때서야 진단 받았습니다.
2월 중순부터 새벽에 자꾸 깼었는데 진단받은후 워치 기록을 보니 부정맥 감지 경고 떠있었습니다.

g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ift (180.♡.248.31)
작성일 04.23 07:29
@상오기님에게 답글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짧은 검사에도 부정맥이 관찰되던 케이스라서 좀 경우가 다르긴 했습니다.

덱스톨님의 댓글

작성자 덱스톨 (110.♡.172.80)
작성일 04.23 20:00
저는 코큐텐을 꾸준히 먹고 있었는데도 부정맥이 생겼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커피의 양을 줄이는 것이 제일 큰 영향인것 같습니다.

Simlady님의 댓글

작성자 Simlady (220.♡.172.6)
작성일 04.24 11:51
코엔자임q10보다는 디카페인의 효과가 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부정맥이 있고 2021년에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가슴이 쿵 내려앉거나 머리까지 두드리는 두근거림으로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이때 그 좋아하는 커피를 끊고 디카페인으로 전환하다 요즘은 한달에 5번 이내로 커피 자체를 먹는횟수를 줄였는데 그 이후 증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g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gift (121.♡.210.22)
작성일 04.24 13:15
@Simlady님에게 답글 평소 일주일에 라떼 두어 잔 정도 밖에 안마셨어서, 그리 큰 영향을 미치리라곤 생각하지 않았었거든요. 아무튼 커피가 부정맥에 좋지 않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222.♡.157.234)
작성일 04.24 13:56
조금만 걸어도 맥박이 180까지 올라갔었는데 스탠스 시술도 하고 꾸준히 약먹고 하니 이제는 거의 잡힌듯 합니다.
퇴원 후에도 맥박측정기를 손가락에 꼽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NightShoo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222.♡.157.234)
작성일 04.24 13:57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술담배를 끊은 보상으로 커피는 아침에 한번 핸드드립으로 내려서 수시로 물타서 마십니다 날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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