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Pebble 2 Combo (K380s, M350s)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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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삶이 바쁜 와중에 다모앙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이주하게 된 기념 삼아
사진 위주의 마음에 쏙 드는 제품 리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기존에 로지텍 K380을 꽤 선호했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약 7년 이상 함께한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MX Keys 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MX Keys mini 는 다시 방출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 키보드 선택의 주된 이유는 키 입력의 반발이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의 어느 수준을
제일 선호합니다. MX Keys mini 의 경우는 너무 과한 반발력으로 가볍게 치고 지나가는
타이핑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방출을 하게 되었고
MX Keys의 경우 출시부터 지금까지 고장없이 집과 회사 등을 함께 다니며 매우 애정하는 제품이었습니다.
K380 의 경우 MX 시리즈 대비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점이 호불호 요소일텐데요.
플라스틱 대비 내구성은 꽤 훌륭한 수준으로 생각이 됩니다. (사실 내던지거나 떨어뜨릴 일이 없어서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ㅎㅎ)
K380 의 유일한 단점은 블루투스 연결만 지원되는 부분이었는데
이번에 K380s 모델의 경우는 드디어(?) Bolt 수신기를 지원해줍니다.
사실 로지텍 제품의 블루투스 연결이 딜레이가 잘 느껴지진 않습니다. (게이밍 용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무, 개발용 수준으로 보겠습니다)
다만 PC 부팅 시 CMOS 연결을 위해서는 블루투스가 아닌 동글을 통한 무선 연결이 답이기 때문에
사실상 자주 안 쓰는 CMOS 를 위해 이 제품을 기변했다고 하기에는 이뻐서 샀습니다...???
K380s 단독 모델은 현재 화이트, 블랙, 핑크 계열의 3가지가 있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살짝 느껴지는 아이보리와 화사한 블루 계열 제품은 콤보 제품에만 인질처럼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질이 아니라고 느낀 점은 Pebble 마우스 역시 M350s 로 s 가 붙은 명명의 제품이 되면서
멀티 페어링을 지원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한때는 로지텍의 멀티페어링이 꼭 필요했고 그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사무실에 각기 다른 세대의 PC 사용이 필요하여 번잡스러움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연결까지 큰 도움을 받았는데요, 요즘은 PC, 폰, 노트북 할거 없이 블루투스, 동글로 연결하면 되니 꽤 좋습니다.
(다만 굳이 아쉬움을 얘기하자면 멀티페어링 전환 스위치 좀 위나 아래로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간만에 사용기를 쓰자고 하니 이런 저런 두서없는 이야기를 많이 적었는데요
아래 감상용(?) 사진을 남기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K380s 의 한글 각인이 조금 작고 덜 굴림체 같아진 것도 깔끔함에 한몫 하는듯 합니다.
plaintext님의 댓글의 댓글
NightShooter님의 댓글
최고의 사기꾼은 잠시 자기 자신을 속인다고 하잖아요~~
plaintext님의 댓글의 댓글
간만에 기분 좋은 키감이네요 ㅎㅎ
FireS님의 댓글
plaintext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투스 버전이나 펌웨어 안정성의 차이인지 몰라도
말씀처럼 K380 은 약간 더딘 경우가 종종 있는 느낌이었는데
K380s 는 어색함 없이 입력이 잘되고 있습니다
로지볼트 지원해서 더 범용성이 생겼지만 블루투스도 개선을 꽤한거 같습니다
유튜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