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쇼군" 감상기
페이지 정보
본문
저는 일본 문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일본인들의 생각과 관념에 대해서는 항상 궁금한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어찌하여서 그들은 죽음을 쉽게 여기는지...
자결은 왜 그렇게 간단명료하게 결정하게 수행하는지...(이것은 얼마전 호사카 교수의 방송을 보고 생각을 고침)
기타 등등 일본인들의 임진왜란이후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변해갔는지...왜 그렇게 호전적인지 궁금하던차에
이 드라마를 접하게 되어 간단하게 감상기를 적습니다.
개인적인 감상기이니 주관적입니다. 그냥 편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주인공은 위의 사진에 나오는 남자 입니다.
원작: 소설.
위의 주인공은 사실 도쿠가와 이에야스라고 보는것이 타당합니다.
1~9편까지는 숨돌릴틈없이 몰아칩니다.
영국의 무역선이 일본의 어느 지역에 도착하면서 부터 발생하는 일들인데 그 무역선의 항해사가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본 그 당시 일본 권력구도의 향방과 진행상황을 본것을 소설화 한것입니다.
픽션과 논픽션이 섞인 내용입니다.
이 여자는 카톨릭을 믿으며 영어를 배우게 되어 무역선의 항해사의 말을 통역해주는 통사로 나옵니다.
그러나 전체 내용을 보면 실질적 이 드라마 "쇼군"의 주인공은 이 여자입니다.
항상 자신의 주군 옆에서 통역을 이유로 여러가지 생각과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주인공 처럼 나오는 항해사는 이 일본인들의 희한한 습성과 문화 그리고 결정되어지는것들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대체 왜들 이러고 사는거야?"
시도때도 없이 참수와 자결에 대해서 환멸아닌 환멸을 느낍니다.
하지만 마지막 10편을 보고나면 약간의 허무함이 몰려오기는 합니다.
미국에서도 이부분 때문에 여러가지 언론에서 인터뷰나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허망함?
결론: 주인공은 통역사 여자입니다.(주관적 입장)
주인공 처럼 보이는 주군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전쟁이나 전투보다는 계략을 이용하고 모략을 이용하여 자신의 원하는 바를 쟁취하고자 합니다.
추천: 볼려면 보고 말려면 말고 입니다.
별점 :
프시케님의 댓글
트레이드조님의 댓글의 댓글
비읍님의 댓글
딜버트님의 댓글
근데 저 여주 고질라 이후 매력에 빠져서…
큰 기대를 안하고 봐야겠네요
트레이드조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일본내 일제시대 교육에 대해서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다고 직격한 여자죠...
뉴질랜드 출신이라서 그런지 좀 깨어 있습니다.
전진앞으로님의 댓글
돈쥬앙님의 댓글의 댓글
Life2Buff님의 댓글
지금 2/3 정도 봤는데 어떻게 이런 드라마가 imdb 8.9, 썩토 90% 이상을 받은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와패니즘이 아니면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이상한 점수네요. 결론은 비추입니다.
트레이드조님의 댓글의 댓글
약간의 환상이나 상상력으로 일본문화를 바라보기 때문에 항상 왜곡이 일어날수 밖에 없다고 판단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일본것은 간결하고 깨끗하고 선명하고 나름 분명한 이유가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치의 산물.
우리가 보기엔 그냥 좀 허접한 내용의 작품일뿐이죠.ㅎㅎㅎ
흑성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