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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쇼군"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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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2024.04.25 18:08
분류 영화·드라마
2,103 조회
18 댓글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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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저는 일본 문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일본인들의 생각과 관념에 대해서는 항상 궁금한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어찌하여서 그들은 죽음을 쉽게 여기는지...

자결은 왜 그렇게 간단명료하게 결정하게 수행하는지...(이것은 얼마전 호사카 교수의 방송을 보고 생각을 고침)

기타 등등 일본인들의 임진왜란이후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변해갔는지...왜 그렇게 호전적인지 궁금하던차에

이 드라마를 접하게 되어 간단하게 감상기를 적습니다.

개인적인 감상기이니 주관적입니다. 그냥 편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주인공은 위의 사진에 나오는 남자 입니다. 

원작: 소설.

위의 주인공은 사실 도쿠가와 이에야스라고 보는것이 타당합니다.

The real Toranaga in Shōgun: how Tokugawa Ieyasu unified Japan |  HistoryExtra

1~9편까지는 숨돌릴틈없이 몰아칩니다. 

영국의 무역선이 일본의 어느 지역에 도착하면서 부터 발생하는 일들인데 그 무역선의 항해사가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본 그 당시 일본 권력구도의 향방과 진행상황을 본것을 소설화 한것입니다.

픽션과 논픽션이 섞인 내용입니다.

 Shogun

이 여자는 카톨릭을 믿으며 영어를 배우게 되어 무역선의 항해사의 말을 통역해주는 통사로 나옵니다.

그러나 전체 내용을 보면 실질적 이 드라마 "쇼군"의 주인공은 이 여자입니다.

Shōgun: The True Story Behind Oda Nobunaga, Kuroda

항상 자신의 주군 옆에서 통역을 이유로 여러가지 생각과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Why FX's 'Shogun' Is Not a White-Savior Narrative

주인공 처럼 나오는 항해사는 이 일본인들의 희한한 습성과 문화 그리고 결정되어지는것들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대체 왜들 이러고 사는거야?"

시도때도 없이 참수와 자결에 대해서 환멸아닌 환멸을 느낍니다.

Shōgun, la guerra implica ser paciente

하지만 마지막 10편을 보고나면 약간의 허무함이 몰려오기는 합니다.

미국에서도 이부분 때문에 여러가지 언론에서 인터뷰나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허망함?

 

결론: 주인공은 통역사 여자입니다.(주관적 입장)

         주인공 처럼 보이는 주군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전쟁이나 전투보다는 계략을 이용하고 모략을 이용하여 자신의 원하는 바를 쟁취하고자 합니다.

 

추천: 볼려면 보고 말려면 말고 입니다.

별점 :

트레이드조 Exp 2,046,981
2527%

댓글 18 / 1 페이지

흑성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흑성 (14.♡.14.26)
작성일 04.25 18:45
별점 만점이 몇 개 인가요?

트레이드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04.25 19:13
@흑성님에게 답글 5개입니다.ㅎㅎㅎㅎ

Crazis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azisT (223.♡.188.169)
작성일 04.25 18:49
존윅4 부녀 아닙니까 ㅎㅎ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211.♡.163.50)
작성일 04.25 19:54
9편까지 정말 재밌게 보다가 10편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평점 5점은 줄 수 있는 미드(?) 였습니다. 시즌2가 나올 수 있는 엔딩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시즌2 기대해 봅니다.

트레이드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04.25 19:56
@프시케님에게 답글 시즌2가 나오려면 대규모 전투씬이 필요하기에 어려울듯 합니다...ㅎㅎ

비읍님의 댓글

작성자 비읍 (116.♡.148.36)
작성일 04.25 21:02
저도 제가 예상했던 장르가 아니어서 실망이 좀 있었는데 잘 만든 정치극인 줄 알고 봤으면 더 재밌었을 것 같아요. 전쟁사극인줄 알고 이제 싸우나? 계속 이러면서 봤네요 ㅋㅋ

쿨스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쿨스님 (220.♡.61.148)
작성일 04.25 23:51
보다가 중간에 멈췄습니다. 저는 별 재미없더군요. 저도 ★★ 개정도

아이디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디어 (180.♡.65.186)
작성일 04.26 03:59
일본과 한국의 차이는 전쟁문화와 농업문화차이 아닐까요.. 사무라이와 유교로 대표되잔아요

이런저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런저런 (222.♡.53.246)
작성일 04.29 07:27
@아이디어님에게 답글 봉건제와 중앙집권제로 보는게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니니스님의 댓글

작성자 니니스 (175.♡.211.123)
작성일 04.26 08:41
5화까지는 재밌게보다가 그 후부터 좀...
전쟁 기대하고 봤는데 없더군요 ㅜㅜ

딜버트님의 댓글

작성자 딜버트 (110.♡.31.117)
작성일 04.26 11:11
헐 전쟁씬을 기대했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근데 저 여주 고질라 이후 매력에 빠져서…
큰 기대를 안하고 봐야겠네요

트레이드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04.26 16:41
@딜버트님에게 답글 여주는 볼수록 매력있는 여성입니다...
그리고 일본내 일제시대 교육에 대해서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다고 직격한 여자죠...
뉴질랜드 출신이라서 그런지 좀 깨어 있습니다.

롱숏님의 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04.26 18:35
삼십여년전에 나온 드라마의 리메이크인가보죠?

롱숏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04.26 19:00
@롱숏님에게 답글 아 찾아보니, 1980년에 동명 드라마가 있었네요.....

전진앞으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전진앞으로 (14.♡.106.123)
작성일 04.27 08:09
유튭에서 요약본 보고 재밋겠다 싶어서 킵해놨는데.. 그냥 요약을 재밋게 잘 한거였군요 ㄷㄷㄷ

돈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5.04 11:08
@전진앞으로님에게 답글 저도 유튭보고 대략적 스토리 보고 직관하든 패스하든 하는데 이건 패스했습니다

Life2Buff님의 댓글

작성자 Life2Buff (59.♡.207.48)
작성일 04.27 19:53
전 imdb랑 썩토 점수를 먼저 확인하고 점수가 괜찮은 드라마만 보는 편인데 이번엔 완전히 속은 것 같습니다.
지금 2/3 정도 봤는데 어떻게 이런 드라마가 imdb 8.9, 썩토 90% 이상을 받은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와패니즘이 아니면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이상한 점수네요. 결론은 비추입니다.

트레이드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05.04 17:27
@Life2Buff님에게 답글 그것은 아직 서방세계 사람들은 완전하게 일본문화를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또 자칭 문화를 잘 안다고 하는 사람들 조차
약간의 환상이나 상상력으로 일본문화를 바라보기 때문에 항상 왜곡이 일어날수 밖에 없다고 판단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일본것은 간결하고 깨끗하고 선명하고 나름 분명한 이유가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치의 산물.

우리가 보기엔 그냥 좀 허접한 내용의 작품일뿐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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