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궁평항 & 수산물직판장 & 해송군락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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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연차 휴가 낸 파란하늘 입니다.
저나 마나님 성향이 사람 많은곳을 부담스러워해 보통 인파가 뜸한 날에만 궁평항을 갑니다.
(주말에 가면 사람으로 정신이 없어요)
오늘 궁평항을 간 이유는 제가 회를 먹고 싶어, 8년째 단골이 있는 직판장에가서 회를 사기위해 갔습니다.
무슨 회를 먹을까 아침부터 고민하다가 봄에는 도다리지 하고 도다리회를 먹기로 하고 오후에 출발했습니다.
● 봄 (3월-5월) : 도다리, 놀래미, 쭈꾸미, 키조개, 소라, 참다랑어, 장어, 멍게
● 여름 (6월-8월) : 오징어, 농어, 전갱이, 갈치, 참다랑어
● 가을 (9월-11월) : 전어, 광어, 게, 감성돔, 전복, 굴, 대하, 오징어
● 겨울 (12월-2월) : 도루묵, 삼치, 명태, 도미, 꽁치, 굴
평일이라 그런지 예상대로 사람은 별로 없고 주차장도 한가하니 좋더군요
궁평항에 와서 회만 사기 그래서, 일단 주변 경치 구경겸 해송군락지까지 산책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경치 구경을 하니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간혹 해송길을 모르는 분들이 있던데, 궁평항에 오시면 해송길 걷기를 강추드립니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 회를 사기위해 단골집에 들러 도다리 시가를 물어보니
오늘은 kg당 7만원이라고 해서 적당한 넘으로 회를 떠달라고 해서 집으로 와서 막걸리에 맛있겠습니다.
궁평항수산직판장이 좋은점이 호객 행위가 거이 없어 이리저리 직판장 구경하기가 좋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회을 먹고 싶으면, 회를 산곳에서 이야기하면 상차림비를 받고 가계로 안내해주니 참고하세요.
단점은 비싸요...그래도 고기는 신선해서 그런지 맛은 있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튀김은 마나님 간식으로 산것으로 주차장에 있는 튀김가계에서 사시면 됩니다.
이상 허접한 궁평항 방문기를 마침니다.
(또 이과생의 한계 보내요...저도 글을 재미있게 쓰고 싶은되....ㅠㅠ)
명랑이님의 댓글
혹시 단골집이 어딘지 쪽지 알려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번 주말 궁평항에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D
파란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단골된 계기는 마나님 고향이 호남이리 이왕이면 호남선에서 사자하는 단순한 이유로 (참고로 전 고향이 부산 입니다)
직판장 가격은 거의 비슷하니 한번 둘러 보시고 마음에 드는 가게로 가시면 됩니다
혹 호남선에 가시면 목요일에 도다리 사간 키가 큰분 소개로 왔다고 서비스 좀 잘 해달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 (서비스는 장담 못 하지만)
파란하늘님의 댓글의 댓글
주차 자리 없으면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시면 됩니다.
오이싫어님의 댓글
이젠 반찬비도 따로 추가로 더 받고 가격도 많이 올라서 이전만큼 안가지더군요
Jaekky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