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5] 40대 후반, 체중 감량 및 2년 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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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ㄹㅇ에 적었던 내용 옮겨왔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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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 1년 전 쯤에 거의 동일한 제목으로 글을 적었는데 다시 1년이 지나서 다시 적어봅니다. 그렇게 많은 감량을 한 건 아니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적어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몸상태
나이는 여전히 40대 후반이고 키는 174cm입니다. 2년 전에는 78~81kg 정도 왔다갔다 했는데 이제는 68kg를 기준으로 +-1kg 정도 왔다갔다 하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66kg까지는 내려가봤는데 더 이상 유지가 어려워 68kg 유지를 목표로 유지 하고 있습니다.
▶ 체중 변화
2. 식습관
여전히 아래 두 가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추가로 술 내용도 추가합니다.
1) 섭취량 줄이기
특별한 것은 없고 여전히 아침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오전 11시쯤 배가 고플땐 작은 견과류 한 봉지를 먹습니다. 오후 3시쯤에도 배고프면 한 번 더 먹습니다.
2) 당 줄이기
사실 이 부분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제로 음료가 많이 나와서 다행이긴 합니다. 요즘 나온 제로 음료는 다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스프라이트 제로, 닥터 페퍼가 제일 입에 맞아서 하루 한 캔 정도 마시는 중입니다. 전반적으로 이전처럼 철저하게 관리하기 어려워 점심 먹고 까페에서 과일 쥬스 정도는 마시고 당분이 많이 있는 과자나 초콜렛도 가끔씩 먹긴 합니다.
3)술
일주일에 한 번, 맥주 한 캔 정도 마십니다. 되도록 저녁을 가볍게 먹거나 굶은 상태에서 마셔서 그런 지 체중 관리에는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3. 운동습관
전에는 운동과 식이요법의 비율이 2:8이였다면 이제는 3:7정도로 바뀌었습니다. 작년부터는 코로나로 닫혀 있던 운동시설들이 다시 열어서 아침마다 운동하고 출근합니다. 월수금은 아파트 운동시설에서 로잉 머신을 간단히 타고, 화목은 회사 근처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다만, 요즘 하도 관절이 좋지 않아서 무게는 최소한으로 횟수를 늘이는 방식으로 운동합니다. 아래는 부끄럽지만 주 3회하고 있는 로잉머신 기록입니다.
▶ 로잉머신 로그
4. 신체 지수 Update
작년에 이어서 올해 건강 검진 결과 추가하였습니다. 보통 건강 검진 후 마지막에 의사 선생님에게 이런 저런 훈계 말씀을 듣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칭찬을 받아봤습니다. 아무 말씀 안드렸는데 운동도 꾸준히 했고 관리를 잘했다고 하시네요. 딱히 한 건 없지만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근육량이 조금 올랐고 허리 둘레가 작년보다 더 줄어든 게 기분 좋은 점입니다.
연도 | 체중 | 체질량지수 | 허리둘레 | 근육량 | 체지방량 | 체지방율 | 복부지방율 |
2013 | 78.1 | 25.8 | 86.3 | 57.3 | 17.5 | 22.4 | 87 |
2015 | 77.7 | 25.8 | 88.6 | 57.4 | 16.9 | 21.8 | 87 |
2017 | 78.2 | 25.9 | 83 | 58.2 | 16.5 | 21.1 | 88 |
2018 | 77.9 | 25.8 | 82.8 | 58.9 | 15.6 | 20 | 89 |
2019 | 80.2 | 26.7 | 87.6 | 58.3 | 18.5 | 23.1 | 90 |
2020 | 78.3 | 25.9 | 87.4 | 56.4 | 18.5 | 23.6 | 90 |
2021 | 78 | 25.8 | 88.2 | 56.9 | 17.7 | 22.7 | 89 |
2022 | 68 | 22.6 | 76 | 54.1 | 10.7 | 15.7 | 81 |
2023 | 68.3 | 22.6 | 74.3 | 54.4 | 10.6 | 15.5 | 81 |
5. 기타 내용
작년 감량 초기에는 변기가 심해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초반의 급격한 식습관 변화가 문제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감량 전에 바지는 보통 청바지 33, 슬렉스 34를 입었는데 현재는 청바지 30, 슬렉스 31인치 입고 있습니다. 허리 둘레가 현재 74.3cm라 인치로는 29.25정도 되네요.
6. 마무리
딱히 거창하지도 않고 의지가 강한 것도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체중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먹는 것에 대한 유혹도 많고 의지도 초창기 보다는 무뎌 졌지만 이렇게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1년마다 글 쓰면서 의지를 다져보겠습니다. 지금도 감량에 노력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하시기 바라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얼음1님의 댓글
전 80 +- 2ㅋㅣ로 전후의 몸무게로 30년 가까이 살다가..
작년 9월에 건강검진 결과로 당료 수치가 높다는 걸 알고....
식이 요법 + 약간의 운동 으로 현재는 67~9 키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가가 67 이하로 떨어질까봐.. 살짝 더 먹고 잇는 상태이긴 합니다.
전 일단 아침 점심 조금씩 양 줄이고.. 가벼운 운동(인터넷에서 10분 정도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들 ..)을 하고 저녁은 최대한 빨리 그리고 하 할수 잇다면 샐러드로 먹고 그외엔 아무것도 안먹고 4~5개월 보냈더니 몸무게게 68~9 사이...가 되었습니다. 요즈음 근력운동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파란하늘님의 댓글
(삭제된 이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