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국수 맛집 원톱 pho le(호치민 5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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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 베트남 호치민의 쌀국수 정상자리는 pho le와 pho hoa가 

비슷한 수준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봉쇄의 강력한 통금정책으로 몇년간 문을 닫았다 영업을 재개한 이래

지금은 원톱자리를 퍼레가 거의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퍼레는 그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퍼화는 뭔가 맛이 떨어진것

같다는게 중론입니다.

퍼화나 퍼레의 쌀국수는 해장하는데도 좋은게 육수에 라임을 한개 짜넣고

고수와 숙주를 듬뿍 넣고 서너가지의 양념과 다데기를 섞어 반꿔이라고 부르는

베트남 꽈배기를 국물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신또쏘아이(망고스무디)를 같이 곁들이면 아주 그냥 쥐기는 맛입니다.

사진은 몇일전 먹은 호치민 5군 퍼레의 대표 쌀국수 퍼보(소고기 쌀국수)입니다.

닥비엣(스페셜)이라 양이 푸짐하고 고기가 엄청 들어 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양지살과 비슷한 크기의 도가니 그리고 각종 부위의 소고기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입니다.

육수는 적당히 감칠맛 돌고 라임이 맛을 거들며 고소+새콤이 완성됩니다.

참,가격은 스페셜이 10만동입니다.많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혜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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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돌님의 댓글

아주 옛날 PHO 2000이라는 곳에서 처음 먹고 베트남 쌀국수란 이런 것이었구나 깨달았던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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