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머신 사용기 및 맛에 관한 주관적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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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회사 탕비실에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을 이용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만들어 옆에 두고 잠깐 사용기를 써 봅니다.
사무실에 네스프레소 머신과 일리캡슐 전용 머신이 있어 비교 사용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우선 일리캡슐 전용머신은 에스프레소 / 룽고 모드 모두 추출 압력이 약한 증상으로 고질적인 질질 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커피 종류는 인텐소, 포르테, 클래식,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니카라과 등 여러 종류를 맛보았습니다만, 아이스 커피는 인텐소가 그 중 제일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얼음 들어간 컵에 에스프레소 모드로 누르고 추출된 후 찬물을 조금 추가 합니다.
룽고 모드로 추출하면 추출양은 많으나 끝맛이 텁텁하면서 탄내가 많이 올라옵니다.
예전에 한약을 집에서 달일때, 재탕을 먹는 밍밍하고 탄맛이 끝에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뭐 그런 맛입니다.
네스프레소 머신은 여러 캡슐 중 스타벅스를 많이 선호하시는데, 저는 여기서도 일리 인텐소를 주로 사용합니다.
역시 아이스 커피를 만들 때, 룽고 추출이 아닌 에스프레소 추출로 합니다.
룽고는 추출량은 많으나 전에 기술한 대로 한약 재탕맛이 올라온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한 때 가격논란이 있었던 다이소 캡슐 커피의 경우 에스프레소+더운물 vs 룽고 추출시 맛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어짜피 캡슐 하나에 5.5g의 커피인데, 뽕을 뽑겠다는 생각으로 룽고를 누르느니 차라리 에스프레소를 누르고 캡슐 제거후 뜨거운 물 좀 더 넣는 것이 커피맛에는 더 낫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아이스 커피도 에스프레소 추출 후 냉수를 넣는게 더 맛있게 느껴지고요.
오후 졸음을 이기고자 아이스커피와 함께 두서 없이 몇 자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랙맘바님의 댓글의 댓글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길게 뽑아도 괜찮네요
유튜브님의 댓글
Eugenestyle님의 댓글
그리고 그걸 두개 뽑이면 괜찮은 맛을 내줍니다.. 결국 돈이죠 ㅠㅠ
9그램 정도의 원두인데 그걸로 15-18그램 두개를 까고 물을 160정도 넣으면 딱 파는 아메리카도 정도의 품질이 나옵니다.
많이 뽑을수록 안좋은 맛이 나요
그래서 카누 머신 같은 경우는 정량만 뽑고 나머지는 사이드로 뜨거운물을 내려주죠..
동시영화님의 댓글
저는 룽고를 에쏘와 기존 룽고 사이의 중간 정도로 잡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일리 캡슐이 할인 이벤트도 자주 뜨는데 맛도 좋아서,
몇 달 전부터는 인텐소 룽고로 정착했습니다.
littleprince님의 댓글
그래서 제가 9그램짜리 카누 캡슐로 바꿨던 이유 였습니다.
오일팡행주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캡슐을 19bar로 15초 정도로 2개 사용해서 추출합니다
mongolemongole님의 댓글
일리어스님의 댓글
캡슐 커피도 에스프레소와 룽고용으로 따로 제작해서 나오니까
에스프레소 용으로 룽고를 뽑으면 아무래도 쓴맛이 더 나게 마련입니다.
네스프레소는 5.5g 일리는 7g 이 들어있을꺼구요
JARD님의 댓글
오른쪽버튼은 아메리카노(필터커피)입니다.
전용캡슐을 써야하구요.
캡슐의 에스프레소양 자체가 적기 때문에 작은 잔에 물을 타는게 밍밍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나의라임오졌지나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