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머신 사용기 및 맛에 관한 주관적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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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03.♡.136.57
작성일 2024.04.30 15:04
분류 가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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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회사 탕비실에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을 이용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만들어 옆에 두고 잠깐 사용기를 써 봅니다.


사무실에 네스프레소 머신과 일리캡슐 전용 머신이 있어 비교 사용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우선 일리캡슐 전용머신은  에스프레소 / 룽고 모드 모두 추출 압력이 약한 증상으로 고질적인 질질 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커피 종류는 인텐소, 포르테, 클래식, 과테말라, 브라질,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니카라과 등 여러 종류를 맛보았습니다만, 아이스 커피는 인텐소가 그 중 제일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얼음 들어간 컵에 에스프레소 모드로 누르고 추출된 후 찬물을 조금 추가 합니다.

룽고 모드로 추출하면  추출양은 많으나 끝맛이 텁텁하면서 탄내가 많이 올라옵니다.

예전에 한약을 집에서 달일때, 재탕을 먹는 밍밍하고 탄맛이 끝에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뭐 그런 맛입니다.


네스프레소 머신은 여러 캡슐 중 스타벅스를 많이 선호하시는데, 저는 여기서도 일리 인텐소를 주로 사용합니다.

역시 아이스 커피를 만들 때, 룽고 추출이 아닌 에스프레소 추출로 합니다.

룽고는 추출량은 많으나 전에 기술한 대로 한약 재탕맛이 올라온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한 때 가격논란이 있었던 다이소 캡슐 커피의 경우 에스프레소+더운물 vs 룽고 추출시 맛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어짜피 캡슐 하나에 5.5g의 커피인데, 뽕을 뽑겠다는 생각으로 룽고를 누르느니 차라리 에스프레소를 누르고 캡슐 제거후 뜨거운 물 좀 더 넣는 것이 커피맛에는 더 낫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아이스 커피도 에스프레소 추출 후 냉수를 넣는게 더 맛있게 느껴지고요.


오후 졸음을 이기고자 아이스커피와 함께 두서 없이 몇 자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7 / 1 페이지

나의라임오졌지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나의라임오졌지나무 (115.♡.24.163)
작성일 04.30 15:38
일리 캡슐보면 룽고 지원하는 캡슐이 따로 있던 거 같은데 그런 캡슐도 룽고로 뽑으면 씁쓸할까요?

블랙맘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03.♡.136.57)
작성일 04.30 15:40
@나의라임오졌지나무님에게 답글 둘 다 뽑아 봤지만, 저의 경우는 에스프레소 + 캡슐제거 후 에스프레소 버튼 1회 추가가 룽고 1회 추출 보다는 맛이 더 좋았습니다. 주관적 판단이므로 한 번 시도해 보시고, 더 나은 걸 선택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66.♡.126.27)
작성일 04.30 19:18
@나의라임오졌지나무님에게 답글 지금 룽고 캡슐 마시는 중인데 이건 안그래요
길게 뽑아도 괜찮네요

유튜브님의 댓글

작성자 유튜브 (116.♡.178.141)
작성일 04.30 15:56
적게 뽑을 수록 맛있더군요. 가정에서는 15ml까지만(리스트레토) 추출되게 하면 딱 좋습니다.

Eugenestyle님의 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04.30 15:59
캡슐은 딱 에스프레소 정도만 뽑는게 답 입니다..
그리고 그걸 두개 뽑이면 괜찮은 맛을 내줍니다.. 결국 돈이죠 ㅠㅠ
9그램 정도의 원두인데 그걸로 15-18그램 두개를 까고 물을 160정도 넣으면 딱 파는 아메리카도 정도의 품질이 나옵니다.
많이 뽑을수록 안좋은 맛이 나요
그래서 카누 머신 같은 경우는 정량만 뽑고 나머지는 사이드로 뜨거운물을 내려주죠..

동시영화님의 댓글

작성자 동시영화 (124.♡.238.30)
작성일 04.30 17:09
네스프레소 머신에서 룽고 버튼의 추출량을 저장할 수 있어서,
저는 룽고를 에쏘와 기존 룽고 사이의 중간 정도로 잡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일리 캡슐이 할인 이벤트도 자주 뜨는데 맛도 좋아서,
몇 달 전부터는 인텐소 룽고로 정착했습니다.

littleprince님의 댓글

작성자 littleprince (112.♡.102.178)
작성일 04.30 17:51
물리적인 캡슐 용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캡슐 하나로 먹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9그램짜리 카누 캡슐로 바꿨던 이유 였습니다.

해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는 (114.♡.33.9)
작성일 04.30 18:15
커피 내려올때 초반에 진하다 점점 연해지는데 연할수록 이상한 맛 내려왔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일팡행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101.♡.78.66)
작성일 05.05 02:20
@해는님에게 답글 어디서 본건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고압으로 20초 이내로 뽑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캡슐을 19bar로 15초 정도로 2개 사용해서 추출합니다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66.♡.126.27)
작성일 04.30 19:19
아이슨는 그냥 룽고 캡슐을 사서 마시는게 차라리 맛이 좋더군요

멜로총각님의 댓글

작성자 멜로총각 (211.♡.120.9)
작성일 04.30 20:23
카피탈리 시스템의 캡슐 추천해봅니다.

mongolemongole님의 댓글

작성자 mongolemongole (222.♡.78.136)
작성일 04.30 22:46
생각해보니 맞네요 여지껏 룽고만 눌렀는데요 최근 아이스로 많이 먹는데 ㅎㅎㅎ 감사합니다

바다땅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땅하늘 (59.♡.154.210)
작성일 04.30 23:32
저도 먹다보니 일리 인텐소나 클래식 에스프레소가 제일 적당하더라구요.

오스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스틴 (222.♡.131.207)
작성일 05.01 08:42
집에서 네스프레소 오리지널과 버츄오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스커피는 버츄오에서 더블 에스프레소 캡슐 중 하나를 "아이스&라 모드"로 뽑아서 물을 더 넣어 마시는게 좋더군요.
(절대적인 원두량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림에는 크레마량이 동일하게 나와있지만 실제로 뽑아보면 크레마양도 적어져서
버츄오 크레마를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이 방법을 쓰는게 괜찮아 보입니다.
단, 제일 비싼 버츄오 플러스는 이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버츄오팝을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ehang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hangman (110.♡.164.8)
작성일 05.01 09:59
@오스틴님에게 답글 버추오 더블 애스프레소도 아쉽군요

일리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5.01 09:01
원두량 대비 뽑아야하는 양보다 더 뽑으면 과추출이니까 쓴맛이 나는게 맞죠.

캡슐 커피도  에스프레소와 룽고용으로 따로 제작해서 나오니까
에스프레소 용으로 룽고를 뽑으면 아무래도 쓴맛이 더 나게 마련입니다.

네스프레소는 5.5g  일리는 7g 이 들어있을꺼구요

JAR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ARD (221.♡.147.170)
작성일 05.03 15:31
일리는 룽고버튼이 없습니다.
오른쪽버튼은 아메리카노(필터커피)입니다.
전용캡슐을 써야하구요.
캡슐의 에스프레소양 자체가 적기 때문에 작은 잔에 물을 타는게 밍밍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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