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단말기에서 T전화 삭제하기? - 패밀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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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2 172.♡.33.172
작성일 2024.03.30 06:28
1,81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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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안드로이드 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폰을 교체하면 제가 사용하던 폰을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폰 사용을 관리하려고 패밀리링크를 설치해 사용중이에요.

그런데 폰이 잠겨있어도 아이들이 유투브를 보고 있더라고요. 알고보니 T전화를 통해서 유투브를 보는 것이었습니다.ㅠ.ㅠ


패밀리링크를 통해서 핸드폰이 잠겨도 연락은 해야하니 전화앱과 문자앱은 잠기지 않거든요. SKT 단말기는 T전화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고 이게 삭제가 안됩니다. 허허허.

검색해보면 플레이스토어 들어가서 찾아서 삭제하면 된다고 하는데 해보면 업데이트만 삭제가 되고 앱자체는 삭제가 안됩니다.

결론은 SKT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T전화 가입차단 신청서를 작성해서 보내면 됩니다.
제 아이들은 SKT가 아닌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 그래도 SKT에 연락해서 신청서를 보내셔야 합니다.

요청하는 서류들이 좀 있어요.

가족관계 증명서, 제 신분증, 미성년자 기본증명서 그리고 통신사 가입 확인서입니다.


통신사 가입 확인서는 아이의 통신사에 연락해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어느곳은 전화로 인적사항만 물어보고 발급해주고 다른 통신사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제 신분증 보내줘야 발급해주네요.


암튼 신청서와 서류를 보내고 나니 상담사가 서류 잘 받았다고 연락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처리되었다고 문자가 옵니다.
아 T연락처를 사용하고 있었으면 연락처가 모두 지워지니 동의하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실제 T전화앱은 삭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앱이 초기 상태로 돌아가 있습니다. 아마 탈퇴 처리되었고 사용하려면 다시 가입(?)을 해야할텐데 가입이 안되도록 처리가 된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21 / 1 페이지

소유님의 댓글

작성자 소유 (162.♡.138.33)
작성일 03.30 06:31
아이들은 놀랍군요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72.♡.207.75)
작성일 03.30 06:33
@소유님에게 답글 시간되실때 T전화로 유투브보기 검색해 보세요. 더 놀라실거에요.
어떻게 이런 방법을 찾아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ㅎㅎㅎㅎㅎ

햄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햄톨 (141.♡.86.169)
작성일 03.30 14:21
@달2님에게 답글 엄청나군요ㅋㅋ 그런데 어릴적을 생각해보면 저 또한 답을 찾았을 겁니다 ㅋㅋ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62.♡.90.185)
작성일 03.30 16:04
@햄톨님에게 답글 그렇죠. 하지말라고 하면 더더더 하고 싶어지는게 사람의 마음이니까요.ㅎㅎㅎㅎㅎㅎ

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다 (172.♡.225.203)
작성일 03.30 08:34
아이들 실망이 크겠네요ㅜ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72.♡.211.112)
작성일 03.30 08:37
@이다님에게 답글

곽철용님의 댓글

작성자 곽철용 (172.♡.119.3)
작성일 03.30 08:53
창과 방패의 대결이군요ㄷㄷㄷ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72.♡.233.185)
작성일 03.30 08:59
@곽철용님에게 답글 저도 이렇게 까지 해고 싶지 않았는데 큰아이가 잠안자고 폰을 보고 있어서 어쩔수가 없어요 ㅠㅠ

그냥웃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냥웃자 (172.♡.122.185)
작성일 03.30 12:54
카톡 링크로도 인터넷, 유튜브가 가능하더라고요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72.♡.123.57)
작성일 03.30 13:14
@그냥웃자님에게 답글 네 맞아요.
카톡은 패밀리링크로 통제가 되지만 T전화는 그게 안되서 문제에요.ㅠㅠ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172.♡.33.11)
작성일 03.30 15:55
옛 생각이 나네요...
이제는 대학생들이라...
아무리 유료 프로그램을 깔아도 다 뚫어 내더이다 ㅋㅋㅋㅋㅋㅋ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72.♡.33.173)
작성일 03.30 16:04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아이들은 방법을 찾아내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애는 이미 T전화 해결방법을 알고 있는듯 해요. 당분간 실천에 옮기지 않을 것 같기는 한데 어떨지 모르겠어요.ㅎㅎㅎㅎㅎㅎ;

NightShoo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172.♡.214.103)
작성일 03.30 16:11
@달2님에게 답글 아이들도 다모앙같은 사이트가 있는 듯 합니다 ㅋㅋㅋ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72.♡.33.143)
작성일 03.30 16:17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큰애는 디스코드를 하는 것 같은데 거기서 정보를 얻는 것인지 빠르네요.
컴퓨터 게임 밤에 못하게 하려고 공유기에서 특정 mac은 밤에 인터넷 안되게 해놨더니 Windows에서 mac 변경 기능켜서 게임을 하더라고요.
저도 IT일을 하지만 그것까지는 생각 못했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ㅎ 간절한 사람을 이길 순 없나봐요.ㅋㅋㅋㅋㅋㅋ

NightShoo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162.♡.187.61)
작성일 03.30 16:21
@달2님에게 답글 도저히 막을 수가 없자 IT 무식자인 저는 이럴 바에야 학교든 학원이든 다 제껴 버리고 그냥 자연에서 놀게 하자를 실천했습니다.
사회가 아이들을 돌보지 않으니 저도 사회로 아이들을 보낼 생각이 없었죠.
진짜 학교도 수시로 째고 휴양림에 갔습니다.
학원에 안 가는 저희 집 애들을 동네 아이들은 부러워 하고 동네 아주머니들은 그러다 애들 버린다고 하면서도 내심 부러워 하더이다.
공부한다고 전부 서울대 가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은 팔아버린 렉스턴 풀옵션엔 항상 장비로 가득했고 그것도 모자라 지붕엔 대형 캐리어가 ㅋㅋㅋ
휴양림과 캠핑을 즐기며 불멍도 하고 하니 볼 것 없는 애들이 텐트 안에서 책을 보더이다...
만화책이면 어떤가요 지식이 담긴 책인데......
소쩍새 소리 정겨운 유명한 휴양림에 이제는 애들이 운전을 하고 가겠네요....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62.♡.90.184)
작성일 03.30 17:07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학원 안보내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십니다.
큰애가 고1인데 중학교 가면서 부터 와이프가 학원을 보내네요. 전 일단 혼자 해보고 잘 안된다 싶으면 학원을 보내고 싶었는데 와이프님의 의견을 따라야죠. 힘이 있나요.ㅠ.ㅠ
자녀분들이 성인되신거 축하드리고 부럽네요. 둘째가 초5라 흠....둘째만 생각하면 좀 갑갑해요. 늦게까지 돈을 벌어야 할텐데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NightShooter님의 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172.♡.214.250)
작성일 03.30 17:21
어차피 저 닮아서 공부 잘하지는 못 할 거라 판단했습니다.
부모가 공부해라 하면 아이들이 전부 서울대를 가는 건 아니니까요.
어찌보면 서울대 간 부모만 이 부분에 있어서 당당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뭐 최고의 대학은 아니지만 애들이 스스로 노력했고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코스는 아니지만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대학의 과로 갔습니다.
작은 아이는 대학을 안 가겠다고 특성화고로 갔는데 한해 지나더니 이상한 이유를 대더니 공부해서 대학을 가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재수의 코스로 접어 들고 독서실을 잡고 피나게 공부를 하더군요... 뭐든 스스로 해야죠...

큰 놈은 너무 적응을 못해서 아예 고등학교 입학했다가 자퇴하고 유학을 보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 이었지만 고등학교 졸업장만 따서 오라고 했는데 등골 휘게 기어이 대학을 가네요...
사회도 케어를 안하고 저도 케어가 안되니 남에게 해외로 보내는 수 밖에요...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72.♡.211.203)
작성일 03.30 17:29
@NightShooter님에게 답글 대학이 아니더라도 자기 길을 찾아가면 좋은거죠.
저도 뭘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태에서 점수 맞춰 대학가서 어찌저찌 살아오고 있는데 큰애도 딱히 비슷한 것 같아요.
딱히 뭘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는것 같고요. 뭘하든 자기가 하고 싶고 만족하고 살 수 있는 쪽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대학을 가든 안가든요.

NightShoo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ightShooter (172.♡.211.97)
작성일 03.30 17:34
@달2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저희 애들은 지들이 원해서 간 거고 애초에 대학은 안 가도 상관없다 였습니다.
큰 놈은 대학도 자퇴할 모양입니다. 자퇴 전문이네요 ㅋㅋ
이것 저것 원하는 것 하면서 살고 있네요.
저는 뭐라 안합니다!

Austin님의 댓글

작성자 Austin (172.♡.63.62)
작성일 03.30 18:14
사내 아이 둘을 키워본 경험으로는 안드로이드폰은 공신폰 제외하고는 완전히 막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아이폰이 좀 낫더군요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2 (172.♡.207.20)
작성일 03.30 18:31
@Austin님에게 답글 오 아이폰은 프라이버시 때문에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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