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단말기에서 T전화 삭제하기? - 패밀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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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집은 안드로이드 폰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폰을 교체하면 제가 사용하던 폰을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폰 사용을 관리하려고 패밀리링크를 설치해 사용중이에요.
그런데 폰이 잠겨있어도 아이들이 유투브를 보고 있더라고요. 알고보니 T전화를 통해서 유투브를 보는 것이었습니다.ㅠ.ㅠ
패밀리링크를 통해서 핸드폰이 잠겨도 연락은 해야하니 전화앱과 문자앱은 잠기지 않거든요. SKT 단말기는 T전화가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고 이게 삭제가 안됩니다. 허허허.
검색해보면 플레이스토어 들어가서 찾아서 삭제하면 된다고 하는데 해보면 업데이트만 삭제가 되고 앱자체는 삭제가 안됩니다.
결론은 SKT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T전화 가입차단 신청서를 작성해서 보내면 됩니다.
제 아이들은 SKT가 아닌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 그래도 SKT에 연락해서 신청서를 보내셔야 합니다.
요청하는 서류들이 좀 있어요.
가족관계 증명서, 제 신분증, 미성년자 기본증명서 그리고 통신사 가입 확인서입니다.
통신사 가입 확인서는 아이의 통신사에 연락해서 발급받아야 합니다. 어느곳은 전화로 인적사항만 물어보고 발급해주고 다른 통신사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제 신분증 보내줘야 발급해주네요.
암튼 신청서와 서류를 보내고 나니 상담사가 서류 잘 받았다고 연락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처리되었다고 문자가 옵니다.
아 T연락처를 사용하고 있었으면 연락처가 모두 지워지니 동의하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실제 T전화앱은 삭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앱이 초기 상태로 돌아가 있습니다. 아마 탈퇴 처리되었고 사용하려면 다시 가입(?)을 해야할텐데 가입이 안되도록 처리가 된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달2님의 댓글의 댓글
어떻게 이런 방법을 찾아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ㅎㅎㅎㅎㅎ
햄톨님의 댓글의 댓글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달2님의 댓글의 댓글
달2님의 댓글의 댓글
카톡은 패밀리링크로 통제가 되지만 T전화는 그게 안되서 문제에요.ㅠㅠ
NightShooter님의 댓글
이제는 대학생들이라...
아무리 유료 프로그램을 깔아도 다 뚫어 내더이다 ㅋㅋㅋㅋㅋㅋ
달2님의 댓글의 댓글
큰애는 이미 T전화 해결방법을 알고 있는듯 해요. 당분간 실천에 옮기지 않을 것 같기는 한데 어떨지 모르겠어요.ㅎㅎㅎㅎㅎㅎ;
NightShooter님의 댓글의 댓글
달2님의 댓글의 댓글
컴퓨터 게임 밤에 못하게 하려고 공유기에서 특정 mac은 밤에 인터넷 안되게 해놨더니 Windows에서 mac 변경 기능켜서 게임을 하더라고요.
저도 IT일을 하지만 그것까지는 생각 못했거든요.ㅎㅎㅎㅎㅎㅎㅎㅎ 간절한 사람을 이길 순 없나봐요.ㅋㅋㅋㅋㅋㅋ
NightShooter님의 댓글의 댓글
사회가 아이들을 돌보지 않으니 저도 사회로 아이들을 보낼 생각이 없었죠.
진짜 학교도 수시로 째고 휴양림에 갔습니다.
학원에 안 가는 저희 집 애들을 동네 아이들은 부러워 하고 동네 아주머니들은 그러다 애들 버린다고 하면서도 내심 부러워 하더이다.
공부한다고 전부 서울대 가는 건 아니잖아요?
지금은 팔아버린 렉스턴 풀옵션엔 항상 장비로 가득했고 그것도 모자라 지붕엔 대형 캐리어가 ㅋㅋㅋ
휴양림과 캠핑을 즐기며 불멍도 하고 하니 볼 것 없는 애들이 텐트 안에서 책을 보더이다...
만화책이면 어떤가요 지식이 담긴 책인데......
소쩍새 소리 정겨운 유명한 휴양림에 이제는 애들이 운전을 하고 가겠네요....
달2님의 댓글의 댓글
큰애가 고1인데 중학교 가면서 부터 와이프가 학원을 보내네요. 전 일단 혼자 해보고 잘 안된다 싶으면 학원을 보내고 싶었는데 와이프님의 의견을 따라야죠. 힘이 있나요.ㅠ.ㅠ
자녀분들이 성인되신거 축하드리고 부럽네요. 둘째가 초5라 흠....둘째만 생각하면 좀 갑갑해요. 늦게까지 돈을 벌어야 할텐데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NightShooter님의 댓글
부모가 공부해라 하면 아이들이 전부 서울대를 가는 건 아니니까요.
어찌보면 서울대 간 부모만 이 부분에 있어서 당당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뭐 최고의 대학은 아니지만 애들이 스스로 노력했고 한국에서의 일반적인 코스는 아니지만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대학의 과로 갔습니다.
작은 아이는 대학을 안 가겠다고 특성화고로 갔는데 한해 지나더니 이상한 이유를 대더니 공부해서 대학을 가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재수의 코스로 접어 들고 독서실을 잡고 피나게 공부를 하더군요... 뭐든 스스로 해야죠...
큰 놈은 너무 적응을 못해서 아예 고등학교 입학했다가 자퇴하고 유학을 보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 이었지만 고등학교 졸업장만 따서 오라고 했는데 등골 휘게 기어이 대학을 가네요...
사회도 케어를 안하고 저도 케어가 안되니 남에게 해외로 보내는 수 밖에요...
달2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뭘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태에서 점수 맞춰 대학가서 어찌저찌 살아오고 있는데 큰애도 딱히 비슷한 것 같아요.
딱히 뭘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는것 같고요. 뭘하든 자기가 하고 싶고 만족하고 살 수 있는 쪽 일을 했으면 좋겠어요. 대학을 가든 안가든요.
NightShooter님의 댓글의 댓글
저희 애들은 지들이 원해서 간 거고 애초에 대학은 안 가도 상관없다 였습니다.
큰 놈은 대학도 자퇴할 모양입니다. 자퇴 전문이네요 ㅋㅋ
이것 저것 원하는 것 하면서 살고 있네요.
저는 뭐라 안합니다!
소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