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무 바다소금 리니어타입 스위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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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의 무수히 많은 스위치 중에서 두드러지게 유명한 스위치가 몇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하이무의 바다소금 리니어타입 스위치도 그러한 스위치 중 하나입니다.
제가 자주 하는 말로 인기가 있는 제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명제가 이번에도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블로그의 글을 일부 수정 및 내용을 요약해서 글을 올립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 동영상, 설명 등이 필요하시면 블로그를 참조하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kishawing/223443355123
Spec
체리 흑축, 적축 과 같이 클릭소리가 없는 리니어 계열의 스위치입니다.
적축 계열의 스위치보다 조금은 높은 압력을 가지고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한 압력 적용을 위해 2단 스프링을 채용하여 키감의 쫄깃함이 극대화 되어 있습니다.
마운트 핀은 5핀으로 되어 있어 구입전 장착할 키보드의 지원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3핀인 경우에도 보조핀을 잘라낼 경우 사용은 가능하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지원만 한다면 3핀에 비해 안정감이 높은 5핀 구조도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성향에만 맞는다면 특별한 단점이 없는 퀄리티의 스위치인데 가격마저 대량생산되면서 많이 낮아진 상태라 더욱 좋습니다.포스팅 시점 기준으로 개당 170원이니 풀사이즈용으로 110개를 구매하더라도 2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타건감 & 소음
타건용으로 사용한 키보드는 닌자87 Pro입니다.
흔히 리니어 스위치의 키감을 표현할 때 바닥치는 리니어라는 표현를 줄여서 "바치리"라는 약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조약돌 굴리는 듯한 타건감을 이야기도 많이 하죠.
이 두가지 표현 꽤나 진부한 표현이지만 바다소금축에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제 스위치 성향은 체리 적축 성향입니다. 갈축도 즐겨 쓰는 편이긴 하지만 최애는 적축입니다. 이제 아셨겠지만 낮은 키압 성향인거죠. 여기서 조금만 높은 키압으로 가면 어딘가 불편해 집니다.
얼마전 사용했던 바나나축이 이런 경우에 해당 했었습니다. 스펙상으론 적축에 비해 조금 높은 키압이지만 불편함과 오타율 증가로 인해 비스켓 부러뜨리는 느낌의 즐거운 타건감을 포기했었으니까요.
바다소금 스위치는 제 기준에서 표현하자만 체리, 게이트론적축에서 쫄깃함만 티스푼으로 추가한 느낌입니다. 약간 더 자극적이면서 편안함은 그대로 가져가는 느낌이라서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적축 성향이신 분들은 대부분 만족하실 수 있으실 것 같은 좋은 스위치 입니다.
스템과 스프링에 사전윤활이 되어 있는데 퀄리티가 괜찮은 편입니다. 실제 타건시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느낌이 전혀 없네요. 전 추가 윤활없이 사용으로 결정했습니다.
단,소음은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사무실에서는 사용이 힘든 수준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해당 축은 바닥을 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축에 가까워서 구름타법으로 인한 소음 감소도 크게 가능하지 않을 듯 해서 더더욱 조용한 공간에서는 사용이 힘들 듯 합니다.
이렇게 해서리니어 타입 기계식 스위치 중 가장 인기있는 축 중 하나인 하이무의 바다소금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적당한 키압에 조약돌 굴리는 듯한 괜찮은 키감을 가지면서도 낮은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서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추천 하는 제품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블로그의 글을 일부 수정 및 내용을 요약해서 글을 올립니다.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나 사진, 동영상, 설명 등이 필요하시면 블로그를 참조하셔도 됩니다. https://blog.naver.com/kishawing/2234433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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