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있고 후회는 없는 베스트 지름기 #1번. 린클 음식물 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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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코스트입니다.
다모앙에서는 첫 글이네요. 클리앙에선 사용기 간간히 쓰고 그랬는데 사는 게 힘들어 이제야 올립니다.
50다 돼가는 나이에 사진까지 올릴 기운과 정성은 없고 간단하게 구입한 것 중에서 맘에 드는 것만 간략하게 올려볼까 합니다.
첫번째 - '린클 음식물 처리기' 입니다.
- 구입동기 : 아들 셋에 아랫집에 미안해서 일반주택으로 이사. 음식물쓰레기 수거가 주 1회라 집에 쌓아둘수도 없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알아봄.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는데 후기 검색결과 미생물 방식이 제일 적당하다 생각함.
- 구입제품 - 린클 RC-02 입니다. 그때는 린클 프라임하고 린클 RC-02 두 모델이 있었는데 프라임은 신형인데 70리터밖에 안돼서 100리터인 그냥 RC-02로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그래비티 제로라고 100리터 짜리가 새로 나왔습니다. 정말 많이 개선돼서 탐나더군요.
- 장점 : 2년 가량 썼습니다. 냄새도 한약 냄새가 나고, 분해도 잘되고 참 좋았습니다. 적당히 쌓이면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됩니다.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고장도 잘 안납니다.
- 단점 : 단점이라기 보단 주의사항에 가깝습니다.
1) 너무 큰 음식물은 바로 넣으면 안되고 잘라서 넣어야 합니다.
2) 맵고 짠 음식은 물로 헹구고 넣어어야 합니다. 미생물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3) 냄새필터는 음식물이 넘치면 교환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RC-02는 교체가 어렵습니다. 신형은 다 개선됐다고 하더군요.
- AS : 딱 한번 고장났는데 제가 쫄면을 삶았다가 남아서 좀 많이 넣어버렸는데 이게 뻣뻣해지면서 교반봉에 붙어서 AS를 보냈습니다. 제가 분해능력을 너무 믿었나 봅니다. 잘라서 넣었어야 하는데.. AS를 신청하면 박스 있냐고 물어본 다음에 없으면 큰 박스를 보내줍니다. 내용물은 적당히 비운 다음에 포장해놓으면 수거해가고, AS는 신속히 이뤄집니다. 그리고 모터 교체였는데 필터교체와 청소까지 깨끗히 한 다음 보내줘서 좀 감동했습니다. AS후에 미생물이 새로 왔는데 분해결과가 좀 달라졌습니다. 전에 거는 냄새는 한약냄새로 좋은데 좀 질퍽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 미생물은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지만 확실히 보슬거립니다. 확실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 결론 : 사용하면서 사용법만 잘 지키면 고장도 안나고 음식물 처리가 너무나 편리해 집니다. 일반주택에서의 장점이 크지만 저희 집 보고 구입한 친누나도 아파트에서 쓰는데 만족하고 있더군요. 음식물 봉투 가지고 분리수거장 가기 싫은 남편과 주부에 적극 추천합니다.
점수 : (5점 만점에 5따봉)
쪽빛아람님의 댓글
식기세척기 12인용, 스타일러, 음식물처리기 이렇게 세 가지를 꼭 구입하고 싶은데, 공간이 없네요.
칼쓰뎅님의 댓글